[080730] 바스 Prior Park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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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30 19:07 조회9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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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스팀 캠프일지입니다.
오늘은 어제 말씀드린대로 Stonehenge로의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하였답니다. 아침 식사를 서둘러 마치고 버스에 올라 우리 아이들은 바로 Stonehenge로 가는 버스에 탔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아이들은 스톤헨지를 구경하며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답니다. 이제 캠프가 시작된지 일주일이 다 되가면서 아이들이 조금씩 사진 찍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는 것 같아 기쁩니다.^^ 그치만, 예빈이,예나는 아직도 자신들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사진을 피해서 안타깝답니다. 이 아름다운 곳에서의 정경을 바탕으로 사진 찍을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서 말이지요~~
스톤헨지 구경을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Salisbury지역으로 이동하여 성당을 구경하고 자유 쇼핑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그 어떤 구경보다도 쇼핑을 하는 것에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상돈이는 1파운드 마트에서 선물용으로 목욕소금을 구입하였습니다.
인혁이는 지난 런던 쇼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Manchester의 응원도구를 사서인지 오늘은 쇼핑을 자제하는 모습이었고,
재영이는 평소 검소한 스타일을 유지하며,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품만 구입하였답니다.
웅식이와 령훈이는 간식으로 버거킹 햄버거를 사먹었고, 건이와 동호는 파운드랜드에서 맥가이버 칼을 구입하고 매우 좋아했답니다.
승언이는 이곳에서의 정취가 마음에 드는지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고, 성현이는 아이 쇼핑을 즐겨답니다.
한주는 아직은 여자친구의 선물을 살때가 아니라며,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였고, 현성이도 알뜰한 쇼핑을 즐겼답니다.
준호는 콜라를 좋아해서인지,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마다 콜라를 들고 다니며 쇼핑을 즐겼는데 항상 웃는 얼굴이 참 보기 좋답니다. 준우도 항상 때묻지 않는 밝은 미소를 지니고 다녀서인지 여자 아이들에게도 귀염둥이로 통하지요^^
예빈이, 수민이는 오늘 둘이서 같이 쇼핑을 다니며 즐거움을 만끽했고, 고민선, 예나는 비싸지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웃음 꽃을 피웠답니다.
수진이와 혜연이는 외국의 학생들과 같이 길거리를 활보하는 것이 즐거웠는지 오늘 하루 종일 기분 좋은 모습이 역력했지요~~
그리고 최민선은 다솔이, 예솔이와 친해져서 오늘 셋이서 같이 쇼핑을 다녔는데, 파운드 랜드에서 값싸게 학용품을 구입한 것이 기쁘다며 즐거워 했습니다.
하빈이와 윤라는 영국의 거리를 활보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즐거움을 만끽할 줄 알았으며, 맛있는 것도 사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그렇게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 아이들은 이제 조금 조금씩 이성에 대한 관심들을 표출하며, 진실게임도 하였답니다. 벌써부터 자신의 감정 표현에 솔직할 줄 아는 아이들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내일은 오전 수업 후 오후에 바스시내로의 일정이 예정되어있습니다.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이 비가 내일 아침에는 그치겠지요? 그럼 오늘도 이만 줄이겠습니다~
댓글목록
동호 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이상하네~~울 아들이 안보이네~~ 퍼포먼스에도 스톤헨지에서도 통 볼 수가 없네요. 사진에 많이 등장하면 돌아와서 출연료 주겠다는 아빠의 시상내용이 아직 전달이 안되었나 봐요. 선생님 동호에게 내용 전달 해주시고요 ~.모든행사나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아빠의 당부를 전해주세용^^ 특별히 먹는것도 관심가지고 보아주세요. 빡빡한 일정을 무리없이 잘 소화하려면 체력이 따라줘야 할텐데...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안녕하세요? 동호아버님~^^ 동호한테 꼭 전달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