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22] 영국 명문사립 3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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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26 14:27 조회1,7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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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인터넷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일지가 늦게 올라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영국 명문사립 3주캠프 인솔교사 박해리입니다. 공항에서 부모님에게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 후 순탄하게 출국심사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멀리 가는 비행을 앞두고 긴장한 듯 보였지만 인솔교사의 지도에 따라 사고없이 잘 움직여 주었습니다. 현지 공항사정으로 출발시간이 30분정도 지연되어서 경유시간이 촉박할까 염려하였지만 우리 아이들이 잘 따라와준 덕분에 여유있게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홍콩까지 3시간, 프랑크푸르트까지 12시간 총 15시간의 긴 비행때문에 지루했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비행기에서 영화도 보고, 기내식도 잘 먹으며 무사히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다음날 아침 6시 3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한국인 가이드와 전용버스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맡긴 후 시차적응과 긴 비행의 피곤함을 잠시 푼 후 바로 4주캠프 친구들과 함께 독일 투어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우리 아이들은 프랑크푸르트의 뢰머광장, 시청사, 괴테의 집을 짧게 돌아다니며 구경한 후 버스를 한시간 정도 타고 하이델베르크로 이동하였습니다. 도착해서 관광하며 배고팠을 아이들을 위해 점심을 예상보다 일찍 먹게 되었습니다. 그 후 우리 아이들은 하이델베르크에서 유명한 산 위에 위치한 성에 올라 강과 마을을 내려다보며 독일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산책 나온 독일 가족들도 많아 더욱더 독일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아이들은 넓은 곳에 나오니 뛰어다니며 놀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그 후 시내를 좀 더 구경한다음 자유시간을 2시간 정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굉장히 즐거워하며 기념품도 사고 신기한 것들도 구경하러 다니고 아이스크림도 사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저녁으로는 한식당에서 그리웠을 한식을 먹고 드디어 숙소로 들어가서 쉬는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들과 잠깐의 자유시간을 보낸 후 내일 있을 투어를 위해 우리 아이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룩셈부르크와 벨기에 투어를 가는 날입니다. 날씨가 독일보다는 약간 쌀쌀할 예정이여서 긴 팔을 챙기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투어동안 힘들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 신경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장유진님의 댓글
회원명: 장유진(sister253) 작성일호기심 많은 아이가 힘들게나 하지 않았을까 걱정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작성일
안녕하세요 유진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어머니 걱정과 달리 유진이는 외국인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대화도 잘 시도하며 너무 활발하고 재미나게 수업을 잘 듣고 있습니다.
참고로 어머니 여기는 영국 3주 캠프입니다. 4주 영국 캠프 일지도 참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