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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5] 영국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06 04:57 조회1,189회

본문

안녕하세요. 영국캠프 인솔교사 남동현, 홍수진입니다.
 
최근 조금은 쌀쌀했던 날씨와 달리 오늘은 아침부터 따스한 햇빛이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맞이하는 따스한 아침에 아이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아침식사를 하러 나갔습니다. 이제는 이곳의 생활에 완전히 익숙해졌는지 저희가 따로 이야기 해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아침식사 시간을 확인하고 식당 앞에서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이야기 해주지 않아도 식당에 모여 있다는 사실보다 저희를 놀라게 한 사실은 단 한명도 빠짐없이 아침시간에 모여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서로서로 시간을 알려줘서 늦지 않게 모든 아이들이 식당에 모였다고 했습니다. 이곳에 와서 서로 처음 본 친구들끼리 이렇게 짧은 시간에 친해지고 벌써부터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보면 참 기특합니다. 
 
오늘은 1주일간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했던 조사를 바탕으로 발표를 하는 날입니다. 각자 선생님이 정해주신 주제를 바탕으로 2개의 반이 한 반에 모여서 서로에게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1주일 수업시간에 열심히 조사한 내용을 다른 친구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 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속해 있는 몇 팀은 그 반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내일 저녁 식사 이후에 모든 학생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수업의 결과물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내일 발표를 하게 된 아이들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발표를 못하게 된 아이들에게는 다음주에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으니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오늘은 점심 식사 이후에도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무척 기다리던 날이기도 합니다. 먼저 오늘이 끝나면 주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 저녁은 바비큐 파티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재료를 넣고 햄버거를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어서 인지 바비큐 파티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식사 이후에 나온 아이스크림까지 맛있게 그리고 즐겁게 먹고 저녁 액티비티를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은 그저 재미있는 게임을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지만 즐거운 게임을 하기 위해서 같은 팀에 있는 외국인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를 해야 합니다. 영어에 대한 작지만 아이들에게는 새롭고 중요한 경험들이 쌓여서인지 최근에는 외국인 친구들과 인사뿐 아니라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또 가끔은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하기도 합니다.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아이들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는지 눈으로 직접 보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의 친구들이 집을 떠나와 멀리 이곳 영국에 와서 한 달간의 캠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눈 깜짝 할 사이에 캠프는 절반 가깝게 진행되었고 아이들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핸드폰과 컴퓨터 없는 생활, 새로운 친구, 영어로 이야기하는 경험, 다른 나라 친구들과의 접촉 그리고 새로운 음식과 문화에 대한 경험까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은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이 결코 아이들에게 쉬운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고맙게도 어려운 점이 있으면 저희에게 바로바로 이야기 해주어 큰 어려움 없이 캠프를 진행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언제나 한국에서 아이들을 생각하시고 사랑을 가득 담아 써주신 편지 역시 아이들에게 매우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은 토요일 아이들이 기다리던 주말입니다. 그 동안 보내주셨던 소중한 편지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강민석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석(kbk4086) 작성일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 사진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민석이가 표정도 밝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것 같아서 안심이 됩니다..
남동현, 홍수진선생님 항상 신경쓰고,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안선우님의 댓글

회원명: 안선우(sunune) 작성일

선생님께서 다이어리와 앨범을 올려주시는 시간이 여기서는 아침을 여는 시간이 됩니다. 정성껏 올려주시는 내용들 감사의 마음으로 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참여학생들도 그렇지만 선생님들께서도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되시길 바랍니다.

김현중님의 댓글

회원명: 김현중(hyeonjoong) 작성일

처음에는 아이를 보낼까?
내심 고민을 하였습니다.
청소년 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어떻게 하면
알차고, 뜻 깊은 방학을 부모로서
만들어 줄 수 있을까 해서요~ㅎ

이번 영어캠프에서
사진을 보고,
남동현, 홍수진 선생님께서
피력하신 내용을 보니 간접적으로나마
외국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아서 안심이 되고,
고마움을 느낍니다.

모든 아이들이 이번 여름 방학에 잊지못할
추억과 경험을 하였으면 합니다.
아울러,
안전하고, 재미있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왔으면 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석이 어머니! 인솔교사 홍수진입니다. 우리 민석이 성격이 순하고 너무 착해서 친구들도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민석이가 더 많은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우 어머니! 인솔교사 홍수진입니다. 매일 다이어리와 사진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우리 아이들을 그리고 있는 부모님들을 위해 더 정성껏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우의 예쁜 모습 더 많이 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중이 부모님 인솔교사 남동현입니다. 현중이는 이곳에서 정말 적극적으로 모든 활동에 참여해 많은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하셔서 아이들을 이곳 영국캠프로 보내신 만큼 저희도 아이들이 알차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민구님의 댓글

회원명: 이민구(rokmclmg) 작성일

공항에서 처음 뵛지만 밝게 웃어 주시는 선생님 두분을 만나게 된걸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눈 뜨면 오늘은 어떤 모습일지 뭘 했는지도 생각 하다가 선생님들께서 올린 일과를 보면서 나름 제가 애들과 같이 어울려 있다는 착각을 할 정도로 상세히 기록지를 봅니다.여름 방학때 정말 올바른 선택이 되어서 넘넘 좋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날짜동안 더욱 보람되게 보낼수 있도록
도움 부탁 드립니다.즐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