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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9] 영국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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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09 09:42 조회1,0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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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유럽에서의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 인솔교사입니다.
안녕히 주무셨는지요? 시간이 많이 다르니, 아마 지금쯤이면 한 분, 두 분 잠에서 깨어나실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은 일어나자마자 평소와 같이 조식을 먹은 후, 바로 버스를 타고 프랑스로 넘어왔습니다. 이제는 조금은 긴 이동시간이 익숙해진 것인지, 서로 서로 많이 친해진 것인지 버스에서의 아이들은 정말 천방지축 아이들이 따로 없었답니다.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향한 곳은 바로 프랑스 정통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오랜 이동시간 탓에 도착하고 나니 시간이 벌써 점심시간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에피타이저로는 달팽이, 메인요리로는 부르기뇽,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 완벽한 프랑스 스타일의 점심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만족도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프랑스이기 때문일까요?^^ 저희 인솔교사들 역시 굉장히 맛있게 먹었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아이들은 바로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과거에 사형을 집행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는 몽마르뜨 언덕과 그 위의 성당. 지금은 아주 성스러운 곳이라고 하여 성심 성당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성심 성당은 정말 멋있고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동화 속에 등장하는 왕궁의 표본이라고 해도 될 만큼 웅장했고 멋졌습니다. 아이들은 그 곳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기도 하고 여러 종류의 기념품을 구매하는 등 그 곳에서의 감성을 기억하려 노력했답니다.^^

 몽마르뜨 언덕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나서 센느강 유람선을 타러 이동하였는데, 이동하는 중간에 잠깐이나마 개선문과 상제리제 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조금 더 깊이 그리고 여유롭게 볼 수 있었지만 시간상의 문제로 바로 유람선을 타러 이동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정말 너무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유람선을 타는 순간 그런 아쉬운 마음들이 눈 녹듯이 사라졌습니다.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파리 시내의 모습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멋있었습니다. 오후 4시 45분 유람선을 탑승했는데, 탑승 시에는 낮에 볼 수 있는 파리 시내의 모습, 그리고 내릴 때쯤에는 파리 시내의 야경. 두 모습을 모두 보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밤에 바라보는 파리의 모습은 환상적이었습니다. 불이 들어온 에펠탑 역시 정말 멋있었고, 이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하여 찍은 사진은 정말 평생 간직하고 싶을 만큼 멋있었고 아이들 역시 만족스러워 했답니다.




 오늘 저녁은 바로 닭볶음탕이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맛있게 배부르게 저녁을 먹어주어 정말 뿌듯했습니다. 먹는 모습만 보아도 배부르다는 말이 이런 기분인가 봅니다.^^  





오늘도 이렇게 사고 없이, 아픈 아이 없이 안전하고 무사히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벌써 유럽 투어의 마지막 날이 눈앞에 다가왔는데요,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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