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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9] 영국 International summer camp B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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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09 09:36 조회1,0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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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대하는 Excursion day입니다. 바로 Cambridge로 떠나는 날인데요. 아이들 모두 아침부터 많은 기대를 하고 떠났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큰 버스여서 아이들이 우와 하고 시작했던 Excursion day가 이제는 아무렇지 않답니다. 오늘은 버스 앞에서 여유롭게 사진도 찍었답니다. 출발 전 화목한 우리 영국 B팀 친구들을 사진 속에 담아보았습니다. 2시간 정도 달려서 Cambridge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Cambridge 주변을 걸었습니다. 다리로 되어 그 밑으로 강이 흐르고 많은 관광객들이 보트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화창한 날씨 때문에 사진은 더더욱 예쁘게 나올 수밖에 없었답니다. 날씨가 좋았던 탓인지 관광객들이 꽤 많았습니다. 워킹 투어를 하면서 아이들은 Cambridge 주변을 많이 감상했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잔디밭에서 제공 받은 런치백을 꺼내 먹었습니다. 샌드위치와 주스, 과일, 초콜릿, 과자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런치백을 모두 먹고 아이들은 근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먹었습니다. 그곳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은 정말 꿀맛 같았습니다. 
 
잠시 스쿨 스텝분의 쌍둥이 자매가 방문하셔서 외국인 쌍둥이를 보고 신기해하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뒤 King's college를 방문하였습니다. 전에 있었던 곳과 이름이 똑같아서 아이들이 잠시 혼동을 하긴 했지만 훨씬 더 좋은 경관을 볼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Chapel에 들어가 많은 감상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Chapel의 경우 모자를 쓸 수 없고 카메라도 촬영은 허가 하지만 플래시를 터트리는 행동은 불가능하답니다.
 
여기 저기 둘러보고 난 뒤 주변에서 함께 오신 스쿨 스텝과 켄트의 대장! 토비와 함께 사진도 찍었답니다.
 
많은 Excursion day로 아이들은 다양한 경험과 경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Excursion day는 오늘이면 마지막이라 해도 무방합니다. 다가오는 수요일부터는 유럽투어가 시작되기 때문이지요. 
 
남는 시간은 모두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을 허용하였습니다. 생각보다 큰 거리였고 큰 쇼핑몰이 있어서 약간의 걱정은 있었지만 아이들이 모두 애크미 티셔츠를 착용하여서 금방금방 찾아낼 수 있었답니다. 자유시간 동안 아이들은 선물을 사기도 하고 기념품을 사기도 했답니다. 오늘이 어쩌면 파운드를 쓰는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아낌없이 쓰는 친구들도 있었고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남은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쇼핑을 마치고 아이들이 자랑을 했답니다.
 
그리고 다시 모이는 시간 까지 모두 안전하게 모여서 버스를 타고 Kent college로 돌아왔습니다. 버스 안에서 모두 곤히 잠에 들어 많이 피곤했나보다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짐을 정리하고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도미노 피자에 눈이 동그랗게 되어 누구보다도 전투적으로 먹었답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제공되었습니다. 배불리 먹고 저녁에는 피곤했을 아이들에게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타임을 가졌습니다.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영화타임보다는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하여서 스쿨 스텝 분들과 남자 인솔선생님까지 모두 축구에 참여하였답니다. 저는 밖에서 축구를 구경하였는데 정말 TV에서 보는 축구만큼 생동감 있고 스릴이 넘쳤답니다. 
 
3시간 정도 뛰고 아이들은 모두 기숙사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곤히 잠에 들었답니다. 여자아이들도 영화가 끝나자마자 기숙사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곤히 잠에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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