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29] 영국 ENGLISH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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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31 00:37 조회1,14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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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해 빗방울이 위스터블을 촉촉이 적셨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우산을 잘 챙겨들고 와 우산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학교로 들어갔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문 앞에서 버디들과 만나 수업을 받으러 흩어졌고 학교에서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 학교급식에서 점심으로 영국의 가장 보편적인 식사거리 피시 앤 칩스가 나왔습니다. 각 홈스테이 집에서 이미 먹어본 아이들도 있었고 못 먹어본 아이들도 있었는데 모두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오후 3시 30분 모든 정규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과 한 시간 동안 같이 다이어리도 쓰고 학교를 마무리 하는 시간에는 빠르게 다이어리 쓰는 것을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영어를 활용한 간단한 게임도 하였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버스가 오기 전까지 모두 재미있게 즐기기엔 최적의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어 모두 버스를 타고 각 홈스테이로 돌아갔습니다. 어느덧 영국에서의 날은 이틀을, 그리고 위스터블 공립학교에서의 날은 내일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자신의 버디를 주기 위해 선물을 샀다며 내일 줄 거라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도 이번 영국캠프의 끝자락이 보이는 듯합니다. 내일 오전수업을 하고 점심을 먹고 나서 이루어질 졸업식도 잘 마치고 위스터블 학교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돌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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