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16] 영국 캔터베리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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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16 08:08 조회91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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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오늘은 Half day excursion이 있는 날이라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학교로 왔습니다.
아무래도 오후에 수업을 하지 않고 캔터베리 시내로 나가는 일정이라 아이들이 신났던 것 같습니다.
캔터베리 도착 이후에 학교와 홈스테이 생활에 적응하느라 캔터베리 시내 투어를 할 시간이 없었는데요,
오늘은 점심시간 이후에 공부를 하지 않으니 더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오전 ESL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권)나현-(이)유빈, 세림-나현, 연경-수민, 수혁-상혁이는 미니버스(아이들은 봉고차라고 불러요...ㅎㅎ)를 타고 왔고,
채은-다현이는 저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왔습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이종명 선생님과 걸어오거나,
이제는 길이 익숙해진 아이들은 먼저 걸어오기도 하였습니다.
8시40분에 미팅 장소에서 모인 아이들은 교실로 이동하여 어제와 마찬가지로 Julia & Kirsty 선생님 반으로 나뉘었습니다.
반을 나눈 방식을 아이들이 많이 물어보는데요,
아이들의 정확한 영어 실력으로 딱 나누었다기 보다는, Julia & Kirsty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라이팅과 스피킹 테스트를 통해
커리큘럼에 맞는 스타일로 분반하였습니다.
두 선생님 모두 동일한 Student handbook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시며
영어 문장 구조 분석과 질문과 답변 연결하기 등을 통해 문법-라이팅-스피킹 통합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SL 1교시 수업은 9시부터 10시반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30분동안 쉬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오늘은 쉬는 시간동안 용돈을 받았습니다.
이번주 용돈으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50파운드를 받았고, 자신이 가지고 온 용돈에 따라 몇몇은 30 혹은 40파운드를 받았습니다.
학교 내에서는 자판기나 간이 매점에서 간단한 간식(초코바, 과자, 작은 컵라면 등)을 사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30분간의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우리가 수업하는 건물 1층의 간이 매점에서 과자를 사먹었는데요,
경근, 도영, 동우는 막간을 이용하여 컵라면을 사먹었습니다.
우리가 즐겨 먹던 컵라면과는 다른 맛이었지만, 그만큼 얼큰하지 않아도 오랜만에 맛보는 컵라면 국물과 면 덕분에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였습니다.
간이 매점에서는 Mrs.Wood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컵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뜨거운 물과 포크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댓글목록
임현성님의 댓글
회원명: 임현성(jenimi) 작성일
오늘도 새로운 이야기가 있네요^^
내일 이야기도 기대가 됩니다. 다행히 아이들의 컨디션은 좋은가봅니다~^^
이쁜하루 되세요~~^^
김우석님의 댓글
회원명: 김우석(nana95kr) 작성일
우석이와 전화통화를 할때 excursion으로 대성당 견학과
레미제라블 관람이 예정되어있어 기대가 된다는 말을 전해 들었는데,
단순 방문이 아니라 성당 건축과 유래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에
더욱 믿음이 갑니다.
그런데, 아이들 점심 시간이 영국학생들과 다른가요?
앨범에서 보니 카페테리아에 우리 아이들 모습만 보이네요..
버디는 물론이고, 같이 수업을 듣는 영국 클래스 아이들과도 교류를 하면 더
의미있고 좋을 듯 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우석어머님, 이번주는 저희가 9-12시30분까지 ESL 수업을 하기 때문에 점심 시간이 영국아이들보다 30분정도 빠릅니다. 다음주부터는 버디와 함께 등교부터 쭈욱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점심시간 뿐 아니라 모든 학교 생활을 함께 하게 됩니다. 이번주는 워밍업 기분으로 카페테리아와 학교 생활을 익히고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함께하니 더 잘 적응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현성어머님, 아이들이 유럽투어의 빡빡한 일정에도 시차 적응도 쉽게 하더니, 바로 이어진 학교 생활에도 씩씩하게 잘 적응하고 있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