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13] 영국 켄터베리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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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13 08:44 조회8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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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민지입니다.
아침의 시작은 약간 구름 낀 날씨로 시작이 되었지만 곧 밝은 햇살이 따뜻하게 퍼졌습니다. 오늘은 늦잠 자는 아이들 거의 없이 내려와 아침을 먹었습니다. 늦잠을 잔 아이들 아쉽지만 간식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세탁을 하는 날이기 때문에 수업을 들어가기 전에 모든 옷가지들을 다 봉투에 넣어 1층에 내려다 놓았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도 하고, 발표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하면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점심식사가 끝나고 오늘의 오후 Activity는 스포츠 였습니다. 다른 캠프 팀은 우리 아이들이 이미 다녀온 River Tour를 하기 위해 학교를 나섰고, 우리는 아이들끼리 팀을 이루어 스포츠를 즐겼습니다. 동그랗게 원을 그려서 미션 배구를 했습니다. 미션 배구란 공을 토스하고 받기 전에 주어진 행동을 똑같이 따라 한 후 공을 받는 게임이 였습니다. 아이들은 미션을 성공하지 못하면 벌칙도 받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시부터는 수영장이 개방되어 모든 아이들이 다 함께 수영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수영복을 입고 달려 나왔습니다. 아이들과 안전한 물놀이를 하기 위하여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 운동을 하였습니다. 준비운동은 한 뒤 아이들은 너무나 즐겁게 물놀이를 했습니다. 물속에서 공놀이도 하고, 수영을 하기도 하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교로 돌아온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Treasure Hunter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20개의 장소를 찾아 다니며, 장소에 적힌 퀴즈를 풀어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3번 장소는 테니스 장이고, 그곳에는 셰익스피어의 사진과 질문이 적혀 있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무엇이며, 대표작 2개를 말하시오” 아이들이 수업을 받거나, 런던 투어를 하면서 알고 있는 문제도 있었지만, 몇몇 문제들은 잘 모르는 문제인지, 저나 다른 Staff들에게 물어보아 답을 찾아냈습니다. 아이들은 7시반부터 9시 반까지 대략 2시간이 달하는 Treasure Hunter을 끝내고 Common Room에 모였습니다. 저는 식당에 내려가 물을 끓여놓고, 김치를 접시에 담으며 라면파티를 준비하였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저의 마음도 즐거워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싱글벙글해졌습니다. 아이들은 한 명씩, 줄을 서서 라면을 받아 자리로 돌아가 라면을 먹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먹은 야식이였습니다.
아이들은 영국에서의 마지막 날을 위하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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