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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5] 영국 켄터베리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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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25 05:57 조회9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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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켄터베리 4주 인솔교사 김민지 입니다.

 
파리는 한국같은 여름 날씨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24일 어제에 파리에 도착하여 개선문과 샹제리제 거리, 에펠탑, 콩코드광장을 둘러보고, 세느강 유람선을 탑승하였습니다.  파리 투어 2일째인 오늘 아이들은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하였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하는 동안 아이들은 골목마다 줄지어 선 가게들을 보며 서로서로 사고 싶은 것들 생각하느라 바빴습니다. 하지만 몽마르뜨 언덕이 보이자 아이들은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사진도 찍고, 파리가 내려다 보이는 풍경에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에서 내려와 아이들이 제일 기다리던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유명한 박품들이 많은 박물관인 만큼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듣기 위하여 가이드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이어폰을 착용하고 작품을 감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미술책이나 tv에서 보기만 하던 작품들을 실제 눈 앞에서 보게 되자 신기한지 작품들을 뚫어져라 감상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주요 작품들을 돌아보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하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현지식이였습니다. 처음 보는 달팽이 요리에 아이들은 거부감을 보이는 듯했으나, 한 입씩 맛보고는 맛있다고 했습니다. 빵에 달팽이 요리를 곁들여 먹는 아이들도 있는가 하면, 골뱅이 같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한국의 골뱅이 통조림 처럼 달팽이 통조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아이 때문에 식당은 웃음 바다로 변했습니다. 달팽이 요리 후 스테이크도 맛있게 먹은 후,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까지 깨끗하게 접시를 비웠습니다.

영국 St, Edmunds school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파리 북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기차를 타는데 비행기를 타는 것과 같은 철차가 이루어 지자 마냥 신기해 했습니다. 프랑스 시간으로 15시 13분 아이들은 유로스타를 타고 영국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깜깜한 해저터널을 보고 아쉬운 모습 이였습니다. 해저터널이라 다른 모습을 상상했던 모양입니다.

약 2시간이 지나자 에쉬포드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에 마중 나와 있는 St, Edmunds school staff를 보자 아이들은 부끄러운 듯 영어로 인사하였습니다. 차를 타고 25분 정도 이동하자 드디어 St, Edmunds school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크고 아름다운 학교의 모습을 보자 다들 상기된 표정으로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간식을 먹으며 St, Edmunds school centre director인 Toby와 인사를 하고, 앞으로 생활하면서 지켜야 할 규칙을 설명 들었습니다. 각자 배정된 방에 짐을 풀고,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잔디밭에서 자유시간을 보내고, 다른 유럽아이들과 팀을 이루어 Evening activity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Evening activity는 Treasure hunt였습니다. Treasure hunt는 학교 곳곳에 숨어있는 보물 (번호가 적힌 카드)을 찾아 팀으로 활동하는 activity입니다. 처음에는 소극적인 듯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들은 다른 나라 아이들과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activity를 즐겼습니다.

아이들은 밝은 모습으로 영국에서의 첫날을 보냈습니다.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되는 모습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잘 적응하며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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