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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3] 영국 켄터베리4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23 06:46 조회9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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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영국 영어캠프 캔터베리 4주 인솔교사 김민지 입니다.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의 소식을 많이 기다리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유럽의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매일 올려드리지 못하였지만, 오늘은 다행히도 벨기에 호텔에서 인터넷이 연결되어 아이들의 소식과 단체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사진들의 용량 때문에 영국에서 올려드리며, 단체사진만 올려드리는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은 어제 네덜란드 호텔에 도착하여 수백개의 요트가 정박되어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호텔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 모두가 너무나 친한 친구들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언니, 오빠, 누나, 형 할 것 없이 너무나 잘 어울려서 생활합니다. 오늘 아침 아이들은 능숙한 자세로 네덜란드식의 아침식사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네덜란트 투어는 잔센스칸스 풍차마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풍차마을로 들어서자 상기된 표정으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풍차앞에서 사진도 찍고 네덜란드의 특산품인 나막신이 만들어 지는 과정도 직접 설명을 듣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녔습니다. 풍차마을 안에서 만들어지는 치즈도 시식 해보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지 못했던 여러종류의 치즈들을 보고 아이들은 너무나 신기해 하였습니다.

풍차마을을 뒤로한 채, 아이들과 안네의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네덜란드 가이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네덜란드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시면서 아이들에게 퀴즈를 내셨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대답을 잘하는지 오히려 가이드 선생님께서도 놀라실 정도 였습니다. 그 모습에 제가 더 뿌듯했습니다. 안네의 집을 본 후 10분 거리 안에 있는 담광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독일에서와는 다르게 더운 날씨에 아이들은 그늘을 찾아 다니며 구경했습니다. 하지만 렘브란트의 생가 주변에 있는 벼룩시장에 도착하자 마자 아이들은 언제 더웠냐는 듯이 너무나 활기차게 벼룩시장을 뒤집고 다녔습니다. 정해진 시간 후 아이들은 손마다 선물을 들고 나타나, 물건을 사면서 흥정을 했다며 자랑도 하였습니다.
한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벨기에로 출발했습니다.


벨기에 가이드 선생님과 벨기에의 구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대법원 앞에서 첫 만남이 이루워 졌습니다. 선생님께서 얼마나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시는지 아이들은 누구하나 다른 행동을 하지않고 가이드선생님의 말에 빠져들었습니다. 가이드 선생님의 배려로 아이들은 브뤼셀 시 공원에서 잠시 놀이 시간 갖고, 오줌싸개 동상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길에 돈키호테 동상도 보왔습니다. 이미 독일과 네덜란드의 아름다운 건물들과 관광지를 구경하고 왔지만, 광장 중앙에 들어서자 아이들은 벨기에의 건축물과 관광지에 푹 빠져들어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설명을 듣고 다함께 오줌싸개 동상을 본 후 벨기에의 유명한 초콜릿을 시식했습니다. 아이들은 한국의 초콜릿과는 비교가 안된다면서 초콜릿을 손으로 집기 시작했습니다. 자유시간이 주어지자 아이들은 이곳 저곳을 돌아보며 사진도 찍고, 엽서를 사기도 하는가 하면 유럽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저녁을 중국식 뷔페였습니다. 아이들은 여행 중 먹었던 음식중에 가장 맛이있다면서 여자, 남자아이 할 것 없이 너무나 잘 먹었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나오는 길, 골목어귀에서 클래식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거리에서 연주를 하는 분들이 클래식을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연주자들 앞으로 다가가 음악을 듣고 앞에 바구니에 동전을 던져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몇 곡의 음악이 끝나도록 자리를 떠날 줄 모르다가, 연주자들의 공연이 다 끝나고 나서야 아이들은 아쉬운 마음에 버스로 돌아왔습니다. 벨기에 가이드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와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기쁜 마음으로 호텔로 향하였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너무나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남은 유럽여행의 일정 또한 건강하고 즐겁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김관용님의 댓글

회원명: 송은영(jollang) 작성일

관용이 사진 보니 너무 반갑네^^  아침에 아빠가 전화해서 너 사진 올라온거 봤냐고 해서 얼른 컴퓨터를 켰지. 컴퓨터 부팅 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이 느껴지더구나.. 모자도 잘 쓰고 다니는 걸 보니 엄마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는걸 트렁크 맨 앞에 넣어둔 선크림도 아침마다 바르렴.. 더욱 재미있게 보내고 쇼핑도 신나게 하렴 사랑해~~

이은혜님의 댓글

회원명: 이은혜(arlene) 작성일

은헤야 멀리타국 객지에서  친구와 찍은사진 화면을통해 보니
너무나 댁연해 보였다  타국에 있는동안 많은경험 그리고 구경
많히하고 돌아 올때까지 몸건강하기 바란다
                      고향에서  할아버지가    안녕

이은혜님의 댓글

회원명: 이은혜(arlene) 작성일

언니 나 olivia다!!!ㅋㅋㅋㅋ
근데 언니 큰 일 이 있었어 언니 간 다음 런닝맨에 윤두준 나왔다!!ㅋㅋㅋ
언니는 역시 운이 없어  그렇지만 난 언니가 꼴 좋다!!!ㅋㅋㅋㅋㅋ ㅎㅎ
언니 빨리 와라 안그럼......... 잡아먹는다!!!!
양이 용을 잡아멱는다!!!!하!하!하!하!하!
빨리 왕 !!!!!!!!!
ㅋㅋ 고뢔~!

강신율님의 댓글

회원명: 강신율(yule12) 작성일

신율아 멋지다. 정말 엄마가 보내놓고도 부럽당!!!!!!! 날씨가 많이 덥지는 않은지, 밥은 잘 먹는다고 하니 다행이구나. 유안이는 매일 오빠가 없으니까 심심하다가 하루의 후렴구다. 아빠도 물론이지. 신율아, 어디가 제일 좋았는지, 뭐가 그리 괜찮았는지, 짧게 나마 기록하렴. 역사는 기록이잖아^^ 어쨌든 우리 걱정은 하덜덜 말고 신나게 쿨하게 멋지게 잘 보내다 오세요. 우리 아들 짱*** 싸랑한다 건강해 참, 선크림 꼬옥~~ 바르세용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민지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민지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민지입니다.
신율이, 은혜, 관용이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캠프 우체통을 통해 이야기를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