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3] 영국4주 St.Mar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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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3 06:30 조회95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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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브리지입니다.
오늘은 영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이 진행되었네요~
이제 주말 Excursion이 익숙해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한시간 일찍 시작된 일정을 진행합니다.
이젠 선생님들이 깨우러가지 않아도 스스로 친구들을 챙기는 모습이에요~
오늘은 영국의 자랑 Oxford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Oxford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약 2시간 반 가까이 버스로 이동을 했지요
Oxford는 저희가 머무르는 캠브리지와 비슷한듯 하면서 조금 더 고풍스러운 느낌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이미 캠브리지 생활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Map을 들고 대학들과 교회들
유명한 Christ Church, Alice's Shop을 들러보며 신기한 감탄을 내뱉었습니다.
이곳에는 Covent Market이 있는데요.
예쁜 장식을 하는 케익가게, 야채, 정육점등을 비롯해서
Flea Market처럼 멋지고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가득 팔고있었습니다.
시장을 둘러보며 아이들은 기념품도 몇개씩 챙겼네요~ ^^
이곳은 거리를 걷기만 해도 영국의 고풍스러운 기운이 스며드는것 같습니다.
거리 마다 거리 악사들과 재미있는 물건을 팔고 있는 작은 좌판들고 있어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지요.
영수는 거리의 악사들의 음악에 반해 CD도 구입했답니다.
여행을 하면서 버스에서 다함께 들어보는 기회를 가지려고해요~
기대됩니다. ^^
유서가 깊은 도시답게 곧곧에 미술관과 박물관도 많이 있었네요
아이들이 꼼꼼히 둘러보았으면 좋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마지막 영국에서의 기념품 구입에 나섰습니다. 정말 한아름 손에손에 물건을 들고 온 아이들이 서로 산 기념품을 자랑하느라 Oxford가 떠나가는줄 알았습니다. ^^;;;;
Oxford Castle에 방문했는데요. 이곳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성이구요.
1996년까지는 악명높은 범죄자를 수용했던 감옥으로 사용됬다고 합니다.
멋지게 안내를 해주시는 분의 안내를 따라 투어를 했는데요
아이들을 생각해서 아주 천천히 역사와 성에 얽힌 이야기들을 해주셨어요
이분은 영국의 악명높은 사형집행인으로 변해 아이들에게 짜릿한 이야기를 선사했어요
꼬불꼬불 좁고 높은 계단을 올라가며 천년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조금 무서운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은 조금씩 떨면서도 재미있어했답니다.
지하로 이동했을때는 혹시 귀신이 있지 않을까하며 정말 신나했어요
마지막으로 과거 감옥의 모습과 머그샷 촬영체험, 감옥에서 사용했던 다양한 도구들을 체험해 보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네요
제가 본 중 가장 즐거워하고, 나가기 싫어했던 방문이엇던것 같습니다.
이제,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짐을 싸고있습니다.
더이상 맛있는 St. Mary's의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아쉬움으로 아이들은 주방을 향해
Thank You를 크게 외쳤답니다. ^^
3주…
정말 긴듯하면서도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간 시간이었습니다.
22명의 소중한 우리 친구들.
많은 인원이었지만 한명도 이탈하지 않고, 또 사건사고를 만들지 않고 너무 멋지고 행복한 캠프에 임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이제 남은 유럽투어에서도 우리의 멋진 모습을 이어가면서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봅시다!
다들 아프지 않고, 활짝 웃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래요!
저희들은 내일 오전 5시 30분 St. Mary's를 출발합니다.
Ashford역에서 유로스타를 9시 55분에 탑승하고 파리로 이동하게됩니다.
파리에 도착해서 가이드분을 만나 바로 일정을 시작하게되구요
파리에서의 점심식사를 즐기게 되겠네요
유럽투어 중에는 연락이 잘 취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현지의 인터넷 상황에 따라 다이어리와 앨범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기존의 영국 핸드폰은 연결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럽투어는 버스를 이용해서 진행되고 각 국에 전문 가이드분이 동승합니다.
안내된대로 아이들이 고대했던 한식을 주로 먹게 되며,
오전 9시 일정을 시작해서 오후 6시경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이동하여 머물게 됩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일주일간의 유럽투어를 마치고
현지시간 8월 19일 금요일 19시 프랑크프루트공항을 출발하여
한국시간 8월 20일 토요일 오후 12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 542편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캠브리지 캠프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셔 감사합니다.
남은 한주를 위해 더욱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3주간의 따뜻한 소식 전해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안녕히계세요
캠브리지에서 Khan & Reese
댓글목록
서수성님의 댓글
회원명: 서정락(duki0213) 작성일
짝~!짝~!짝~!
그동안 수고하신 Khan,Reese 쌤께 박수를 보냅니다*^^*
김휘호님의 댓글
회원명: 김휘호(huiho) 작성일두분 선생님 그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될 투어도 기대만땅입니다~ 좋은 추억 마니마니 만들어주세요^^
차현정님의 댓글
회원명: 차현정(youn7307) 작성일
지금은 벌써paris에서 lunch를 만끽하고 있겠네요~!!
남은시간...안전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