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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양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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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7-30 22:54 조회1,3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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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들, 저는 규민이, 승우, 승훈이, 종서, 종혁, 기범, 기준, 재현, 민준, 원준, 승근, 한빈, 민영이를 인솔하게 된 인솔교사 양근혁입니다. 
 
캠프에 온지도 어느덧 한 주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매일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짜다보니 일주일이 금방 가는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서로 많이 친해져 있고, 쉬는 시간과 숙소에서 교실을 오고가는 시간 조잘조잘 얘기도 잘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함께 하루 종일 있다 보니 자연스레 친해진 모양입니다.
 
한국이 아닌 다른 환경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혹시나 아픈 아이들은 없는지, 생활을 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매일매일 체크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에 다녀오기도 합니다. 또한 각방에 모기향을 피우고 항상 청결을 유지하도록 지도하고 있기 때문에 벌레 때문에 고생하는 일도 없습니다. 
 
어제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함께 행복하게 노는 모습을 보니 서로 많이 친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는 아이들이 기특하기만 해 보입니다. 오늘 하루도 숙소와 교실을 이동할 때 약간은 더웠지만 시원한 바람이 아이들의 더위를 식혀주었고, 아이들은 아침으로 김치볶음밥에 따끈한 계란 후라이를 얹어서 맛있게 먹고 각자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점심으로는 짜장밥과 치킨이 나와 아이들은 식사를 맛있게 하고더 활기찬 오후를 맞이했습니다. 다들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도 밝고 즐겁게 잘 지내주어서 고맙고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동하기 전에 줄도 질서정연하게 잘 서고 식사를 마친 후에도 뒷정리를 알아서 척척 하는 모습을 보며 이제는 혼자서도 잘 하는 것 같아 기특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한국에 돌아가면 먹고 싶은 음식과 그 이유에 대해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김규민
나는 라면을 먹고 싶다. 한국에 있는 동안 많이 먹어서, 맛있으니까 먹고 싶다. 그리고 1달 동안 라면을 못 먹어서 맛이 잘 생각 나지 않아서 한국에 가면 라면을 꼭 먹고 싶다.
 
★ 김승우
나는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고 싶다.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에는 롯데리아가 없고, 롯데리아 햄버거는 맛있고 좋아하는 음식이고 먹으면 힘이 나고 캠프 중에 가장 떙기는 음식이어서 한국에 돌아가면 꼭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고 싶다.
 
★ 김승훈
나는 라면을 먹고 싶다. 왜냐하면 라면은 스프가 맛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다. 그래서 라면이 가장 먹고 싶은 것이다. 한국에 돌아가면 라면을 꼭 먹고 싶다. 
 
★ 문종서 
나는 치킨과 라면을 먹고 싶다. 치킨과 라면은 정말 맛잇고 먹고 싶은 1달동안 거의 못 먹지 못해서 맛이 잘 생각이 나지 않기도 해서 먹고 싶다. 정말 먹고 싶다. 한국에 돌아가면 꼭 먹고 싶다.
 
★ 문종혁 
나는 치킨, 피자, 햄버거, 떡볶이, 라면을 먹고 싶다. 이와 같은 음식들을 먹고 싶은 이유는 이것들을 말레이시아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고 한국에서는 인기가 있고 맛있기 때문이다.
 
★ 박기범
 나는 라면과 치킨이 먹고 싶다. 맛있기 때문이다. 라면과 치킨은 내가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좋아한다. 중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 박기준
나는 피자가 제일 좋기 때문에 나는 피자가 먹고 싶다. 그리고 피자를 먹으면 스트레스와 불길한 기운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좋다. 그래서 나는 한국에 돌아가면 피자를 꼭 먹고 싶다.
 
★ 박재현
선생님이 질문하시면 가장 먼저 손을 들고 대답하려하고 활발하게 선생님과 커뮤니케이션하려고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수업시간과 식사시간에 웃음기 가득한 얼굴이 참 보기 좋습니다. 
 
★ 서민준 
엄마가 해주신 집밥을 먹고 싶다. 왜냐하면 엄마께서는 요리를 잘하시고 가족끼리 둘어앉아 먹는 집밥이 너무 맛있고 그립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 동생, 나, 그리고 나머지 가족끼리 같은 상에 둘러앉아 엄마가 해주신 집밥이 먹고 싶다.
 
★ 서원준
김치찌개와 닭갈비를 먹고 싶다. 여기선 김치찌개를 한 번도 못 먹었다. 그리고 엄마가 해준 김치찌개랑 닭갈비가 더욱 먹고 싶어지는 말레이시아이다. 한국을 가면 꼭 해달라고 할 것이다. 3주 동안 참아서 맛있고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맛보고 싶다.
 
★ 이승근
나는 집밥을 먹고 싶다. 왜냐하면 엄마, 아빠가 해주신 밥이 다른 곳의 밥보다 맛있고 찰지고 기름지고 먹을 때 기분이 좋기 때문이고, 나는 집밥과 엄마, 아빠가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면 집밥을 엄마, 아빠와 함께 먹고 싶다. 
 
★ 조한빈
나는 맛짬뽕(라면)을 먹고 싶다. 말레이시아를 와서 제일 먹고 싶은 것은 맛짬뽕이다. 맛짬뽕은 간편하고 맛이 좋으며 라면에서 불맛이나 더욱 맛있다. 그래서 맛짬뽕을 먹고 싶다. 한국으로 가면 꼭 먹을 것이다.
 
★ 함민영 
피자, 햄버거, 치킨, 짜장면, 김치볶음밥, 탕수육, 짬뽕을 먹고 싶다. 이유는 맛있고 단 음식을 먹고 싶기 때문이다.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면 꼭 피자, 햄버거, 치킨, 김치볶음밥, 탕수육, 짬뽕을 먹고 싶다. 

댓글목록

이승근 맘님의 댓글

회원명: 정세영(kamu1004)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아이들 케어와 일정 관리로 늦은밤 사진까지 정리해주시느라 수고많으셔요.
덕분에  다이어리와 사진으로 일정과 생활모습을 자세히 알수있어  안심하며 매일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지금쯤은 주말 액티비티로 모두 즐겁게 보내고있을 시간인데
날씨도  맑았슴좋겠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안녕하세요~ 승근이 어머니

보타닉가든에서 진행된 주말 액티비티는 맑은 날씨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모두 즐겁고 안전하게 액티비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내일 있을 액티비티도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