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20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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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4 01:16 조회1,1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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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_김연우, 김지원, 육채경, 서은총, 황예담, 이수진, 이은원, 남예린 담당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마지막 액티비티를 나가는 오늘 아침 하늘은 아이들의 들떠 있는 기분처럼 뭉게구름이 뭉실뭉실 떠 있는 예쁜 하늘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마지막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어서 그런지, 몸을 벌떡 일으켜 빠르게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를 하면서 무엇을 사고 싶은지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다 같이 모여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은 후에 다시 방으로 올라와 액티비티에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은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러 가는 날이었기 때문에 장갑과 겉옷을 꼭 챙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스 스케이트를 탈 생각에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이스링크장이 있는 패러다임 쇼핑몰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가장 먼저 아이스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전에 몇 번 타 본적이 있어서 잘 타는 아이들도, 처음이라 서툰 아이들도 있었지만 서로서로 도와주며 타는 우리 아이들 모습이 정말 예뻤습니다. 잘 타는 아이들은 서툰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며 요령을 가르쳐줬고, 서툰 아이들은 가르쳐주는 친구들을 의지하며 잘 따랐습니다. 처음이라 서툴러 넘어지는 아이도 더러 있었지만, 다행히 심하게 다친 아이는 없었습니다. 열심히 달린 아이들은 금세 배가 고파졌고, 저희는 점심식사를 위해 푸드코트로 이동했습니다.
점심으로는 치킨 라이스를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액티비티를 나가면, 항상 제가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했는데 오늘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주문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이 아닌 외국인과 실제로 이야기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조금이라도 향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지금까지 액티비티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가장 맛있다며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밥을 먹은 후에 시원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도록 망고 주스도 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시원하게 다 마신 후에 자유롭게 쇼핑을 하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넓은 쇼핑몰을 정말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양손 가득 쇼핑을 했습니다. 쇼핑몰이 너무 넓은 탓에, 아이들을 많이 만나지는 못했지만 돌아다니며 만난 아이들의 표정은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평소에 먹고 싶었던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아이들도 있었고, 가족들의 선물을 사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간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다양한 간식을 사 온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진심으로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뿌듯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바로 씻고, 정상적으로 수학 수업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피곤해하기는 했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임했습니다. 이런 모습이 너무 예쁘고 기특할 뿐입니다. 수학 수업을 마친 후에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계란찜, 치킨 돈까스, 숙주 무침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계속 더 달라고 조를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그룹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그룹 시간 때는 단어 시험은 보지 않았고 앞으로 있을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나날이 늘어가는 아이들의 실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매번 놀랄 뿐입니다. ^^
내일은 정규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수업에 열심히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 ^^
● 다음은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아이스 스케이팅 액티비티 소감)
[육채경]
오늘 아이스 스케이팅 너무 좋았는데 한 번 넘어져서 조금 아팠다. 그래도 너무 재밌었고 쇼핑 시간도 넉넉해서 되게 좋았다. 친구들이랑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마지막 액티비티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김연우]
아이스 스케이팅 재밌었는데 더 놀고 싶었는데 시간이 조금 짧아서 아쉬웠고 쇼핑 시간이 넉넉해서 좋았고 점심이 맛있었다.
[김지원]
아이스 스케이팅 탔는데 오랜만에 타서 재밌었고 점심이 맛있었다. 쇼핑 시간에 맛있는 간식이랑 좋은 거 많이 사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남예린]
너무 즐거웠다. 아이스 스케이트장에서 잘 타지는 못했지만 재미있었다. 쇼핑도 넉넉해서 좋았고 너무 즐거웠다.
[서은총]
아이스 스케이트장이 생각보다 더웠는데 쇼핑을 충분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가족들 선물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이수진]
오늘 스케이트장이 조금 덥긴 했지만 쇼핑 시간이 넉넉해서 좋았다. 필요한 것들을 많이 살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점심이 맛있어서 좋았다.
[이은원]
아이스 스케이팅장에서 너무 재밌었는데 시간이 조금 짧았던 것 같다. 쇼핑하는 게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황예담]
아이스 스케이팅을 타는데 친구들과 같이 스케이트를 타면서 사진도 찍고 같이 협력을 하며 좋은 추억이 되었던 것 같고 점심밥이 진짜 맛있어서 내 음식 역사 중 하나로 남을 것 같다. 쇼핑 시간이 조금 짧아서 사고 싶던 것을 다 못 사서 좀 아쉬웠지만 돈을 마음껏 다 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댓글목록
남예린님의 댓글
회원명: 남예린(nyr0310) 작성일예린아 어제는 즐겁게 마지막 엑티비티를 즐겼구나. 선물도 샀더구나 잘먹고 잘놀고 공부도 잘하는 울딸 고맙고 사랑한다. 오늘은 명절전날이라서 전부치러 엄마가 집에 없는데 예린이가 있었으면 많이 도와줬을텐데 빈자리가 느껴지는구나. 보고싶다.ㅠㅠ 조금만 참으면되니 참고 기다릴께요. 오늘도 즐겁게 수업 잘받고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 보내렴. 사랑해 내일봐용.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써 주신 코멘트 예린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