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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3 인솔교사 박현우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1 23:16 조회1,290회

본문

안녕하십니까. N03 정우, 재영, 태경, 동준, 현우, 동후, 유석, 지석, 상현 인솔교사 박현우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 리버 사파리에 가는 날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아이들의 마음을 모르는지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그래도 덥고 습한 날씨를 비가 녹여주어 그것만큼은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하늘이 어두워서 그런지 일어나는 게 조금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모두 일어나서 리버 사파리 갈 채비를 하였습니다. 채비를 마친 아이들은 곧바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아이들은 바로 리버 사파리를 가기 위해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국경을 넘어도 별 문제 없이 스스로 잘 해결해 갑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대견스럽습니다. 우리 N03 아이들을 비롯하여 모든 아이들은 리버 사파리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KFC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밥을 다 먹은 후, 리버 사파리에서 동물들을 구경하며 리버 사파리내의 강가를 도는 배를 타기 위하여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아쉽게도 배는 구경만 하고 타보진 못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아이들은 다른 동물들을 구경하면서 마음을 달랬습니다. 구경을 다 마친 아이들은 각자 저의 지시에 따라 저와 약속 장소를 정한 뒤 각자 자유 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곧바로 기념품 숍에 가서 자기가 사고 싶은 것들을 사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모습이 저에겐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비가 와서 조금은 아쉬운 게 많았던 액티비티이지만 비가 와서 리버 사파리에 사람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의 액티비티도 훌륭하게 마쳤습니다. 이제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의 액티비티가 하나 밖에 안 남았습니다. 벌써 시간이 그리 흘렀는지, 벌써 아이들과 헤어질 생각에 많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좀 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숙소에 돌아온 아이들은 곧바로 샤워를 했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을 준 뒤,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치킨, 콩나물, 게맛살 조림 , 김치,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바로 그룹 방에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액티비티로 인하여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을 텐데, 단어를 열심히 외워왔습니다. 정말 대견한 우리 N03 아이들은 오늘 그래서 단어 시험을 완료한 뒤에 간식 타임을 가졌습니다. 간식을 먹고나서 곧 있을 장기자랑 연습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피곤했는지 그룹시간이 끝난 뒤에 곧 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이제 아이들과 함께하는 액티비티도 같이 모이는 그룹 시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느끼며 좀 더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더 좋은 컨디션으로 끝까지 잘 마칠 수 있게 옆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내일은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는 날입니다. 1월 22일(수)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 10시 30분 사이에 학부모님들께 순차적으로 보이스 톡을 드릴 예정입니다. :) ※ 


*다음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오늘은 리버 사파리에 간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송지석] 오늘 리버사파리에 갔다. 그곳에서 많은 강에 사는 동물들을 만나서 좋았다. 그리고 우리 가족들 선물도 많이 사서 좋았다. 내 기념품도 많이 사서  더욱 좋았다.

 

[하상현] 오늘 리버 사파리에 갔다 왔다. 처음에 밥을 먹고나서 바로 갔다 그 후 리버 사파리에 들어갔고 한국에서 못 보던 다양한 동물들 보아서 좋았다. 특히 판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박동후] 오늘 난 리버 사파리에 갔다. 출입국 심사부터 힘들었지만 도착해서 맛있는 밥도 먹고 다양한 동물들을 보니 금세 좋아졌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손정우] 내가 동물원 가는 것을 좋아해서 원래 기뻤다. 내가 좋아하는 인형들을 사서 더 좋았지만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 날씨 좋은 날에 또 오고 싶다.

 

[김태경] 리버 사파리에서 귀여운 인형과 열쇠고리 등을 사서 좋았다. 동생에게 줄 인형도 샀다. 다행히도 가격이 싸서 좋았다.

 

[원현우] 리버 사파리에 갔다 왔다. 거기에 물고기들도 보고 기념품도 샀다. 한국에 없는 동물들도 있어서 그런지 너무 재밌었다.

 

[최재영] 나는 오늘 처음 보는 동물들도 많이 보고 알고 있었는데도 처음 보는 동물도 있었다. 재미있었는데 비가 와서 보트를 못 타서 아쉬웠다.

 

[김유석] 오늘 액비비티는 아쉬운 점도 있었고 좋은 점도 있었다. 좋은 점은 신기한 물고기를 많이 본 것이고, 아쉬운 점은 배를 못탄 것이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다.

 

[정동준] 리버사파리에 갔는데 처음 보는 물고기들이 있어서 신기했다. 보트를 타지 못해서 아쉬웠다. 좋은 경험이었다.
 

댓글목록

송지석님의 댓글

회원명: 송지석(suddori) 작성일

배를 못타서 아이들이 좀 서운했겠네요. 그래도 날씨는 안더웠을테니 ㅎㅎ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석이 담당 인솔교사 박현우입니다.^^
아이들이 그래도 리버 사파리를 즐겁게 다녀왔다고해서 다행이였습니다. 벌써 내일이면 액티비티 활동 마지막입니다. 아이들이 마지막까지도 잘 마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