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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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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1 01:48 조회1,2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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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_홍서진, 강민서, 김서연, 한예서, 이유이, 최윤슬, 김채원, 박가인, 이지윤 담당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비가 내릴 듯 먹구름이 끼어 해가 나오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잘 일어난 아이들이 햇빛이 없어서 인지 아침이 온 줄 모르고 잠에서 깨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여웠답니다. 햇빛이 나오지 않아 조금 쌀쌀해진 날씨에 아이들 감기 걸릴까 걱정이 되어 조금 긴 옷을 입을 수 있게 지도하였습니다. 3주차에 접어든 우리 아이들은 이제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것이 당연해진 듯 보였습니다. 서로서로 도와가며 아침부터 활기차게 움직이는 우리 아이들이 참 기특하고 예쁩니다.

 

오늘은 스포츠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스포츠시간에는 배드민턴을 진행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배드민턴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준비운동을 진행한 후, 배드민턴 채와 콕을 들고 짝을 맞춰 치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배드민턴을 친다며 땀을 흘리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30분 조금 넘게 친 아이들은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며 수분을 보충했고, 그만 치겠다는 아이들은 남는 시간에 단어를 외우며 오늘 있을 단어시험을 대비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활기차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축구를 진행했습니다. 안전문제도 있기 때문에 실제 축구공 보다는 작고 가벼운 공을 이용해 축구를 진행하였습니다. 4명씩 팀을 나눠 조그마한 골대에 공을 넣으면 승리하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조그마한 골대를 열심히 막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공을 넣는 것이 꽤 어렵고 땀을 많이 흘린 C.I.P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 모두 스포츠 시간에는 배드민턴을, C.I.P 시간에는 축구를 하며 칼로리소모를 많이 했기 때문에 오늘의 식사시간을 기다리고 기다렸답니다.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고, 오늘 점심으로는 밥과 함께 깐풍기, 맛살볶음, 계란찜, 김치, 된장국, 그리고 후식으로 파인애플이 나와 우리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었답니다.

 

수학 수업까지 열심히 공부한 우리 아이들은 저녁식사 후 그룹방으로 모여 간단하게 단어시험을 치고 숙소로 돌아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동안 저는 오늘 밤에 있을 디스코나잇 준비를 마무리한 후 아이들을 불렀습니다. 오늘 디스코나잇은 다같이 모여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놀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재미있게 놀았으면 하는 저의 바람이 이루어진 듯, 우리 아이들은 땀을 흠뻑 흘리고, 서로 물까지 뿌려가며 디스코나잇 시간을 누구보다 신나게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있던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며 저에게 신이 난 표정으로 말해주는 아이들을 보니 저의 스트레스도 다 사라지는 기분이었답니다. 땀을 흠뻑 흘렸으니 모두 깨끗하게 샤워한 후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였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내일 액티비티에 관한 질문들이 쏟아지던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내일도 모쪼록 다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오늘 몸을 꽤 많이 움직인 날이니, 내일 좋은 컨디션으로 액티비티 활동을 나갈 수 있도록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들 수 있도록 지도한 후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나에게 100억이 생긴다면에 대해 작성 해보았습니다.

홍서진 – 나에게 100억이 생긴다면? 우선 그 100억을 조각 내서 50억은 엄마, 아빠 부모님께 드리고, 남은 50억은 신전떡볶이에 사용하고 그리고 빌딩 몇 대를 쫘악 가지고 싶다. 그리고 아기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살 것이다.

 

강민서 –어린 아이들이나 밥을 못 먹는 사람들은 위해 돈을 나누어 주고, 가족들을 위해 선물을 사주고, 좋은 주택을 하나 사고, 남는 돈이 있다면 필요한 물건을 사고 갖고 싶은 물건을 살 것이다.

 

김서연 – 100억이 생기면 엄마와 아빠에게 40억을 드리고, 남은 60억 중에서 10억은 마음대로 쓰고, 나머지 돈은 통장에 넣어 놓고 평생을 마음 놓고 살 것이다.

 

한예서 – 나에게 100억이 생긴다면, 우선 우리 엄마와 아빠에게 40억씩 드리고 내 동생에게 10억을 줄 것이다. 나는 10억을 가지고 저축을 할 것이다.  

 

이유이 – 나에게 100억이 생긴다면, 기부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집이 없는 아이에게 집을 사주고, 가족한테도 나누어 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밥도 사줄 것입니다. 아픔아 가라!

 

최윤슬 – 나에게 백억이 생긴다면? 나는 엄마 아빠께 모두 드릴 것이다. 그래서 엄마아빠가 행복해 하시면 좋겠다. ​

 

김채원 – 나에게 100억이 생긴다면, 50억은 기부할 것이다. 왜냐하면 TV프로그램을 보고 살기 힘든 아이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은 50억으로 집 1채 아주 넓은 꿈의 집을 만들고, 마카롱가게의 로봇을 개발해 마들렌, 마카롱, 등을 만들어 많이 먹을 것이다.

 

박가인 – 100억이 생기면! 조금은 가지고, 나머지는 기부할 것이다. 왜냐하면 요즘에 돈과 먹을 것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이 많이 생각이 나고, 기부를 하면 내 자신이 뿌듯할 것 같다. 그래서 기부를 할 것이다.  

이지윤 – 나에게 100억이 생긴다면, 먼저 아픈 아이에게 기부하고, 엄마아빠랑 여행도 가고! 새로운 큰 집을 사서 엄마아빠랑 같이 살 것이다. 그리고 엄마가 원하는 것, 아빠가 원하는 것을 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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