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2 인솔교사 노미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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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6 23:51 조회1,0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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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하은, 김지호, 송채연, 박시영, 김채린, 김도희 N12 인솔교사 노미경입니다.
오늘도 역시 꽤나 흐린 날씨로 햇살이 비추는 말레이시아의 아침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정규 수업을 마치고 조금 피곤했는지 일찍 잠이 들었었습니다. 오늘은 일찍 잔 덕에 상쾌한 아침으로 맞이하며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으로, 설문조사에서 매우 많은 표를 차지했던 셀프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빵을 집어 속에 들어갈 재료로 토마토, 오이, 양배추 샐러드, 햄버거 패티 그리고 계란 프라이 등 자신이 원하는 재료로 햄버거를 만들었습니다. 사이드로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시리얼이 나와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자신의 교실이 어딘지 잘 파악하여 굳이 시간표를 보지 않아도 원어민 선생님들을 찾아갑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성장하는 모습을 하루하루 지켜보는 것은 참 보람찹니다.
오늘 아이들은 반이 바뀌고 세번째로 정규수업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새로운 수업에도 잘 적응하여 수업에 집중합니다. 아침에도 한 번만 깨워도 바로 일어나서 준비하는 예쁜 아이들입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전부 책상을 밀고 교실 가운데에 큰 원을 그리고 섰습니다. 영상을 함께 보며 그 동안 연습해왔던 라이온 킹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신나는 춤을 더해 아이들과 선생님이 모두 신나게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가사 없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고 저 또한 같이 따라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오늘 영어 일기 시간에는 아이들이 엊그제 정말 재미있게 다녀온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대해서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그 날의 일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는지 평소보다 훨씬 긴 글로 일기를 완성해 나갔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쓰고 싶은 영 단어를 찾아 조금 더 새로운 단어들에 접근하며 영어 일기의 내용이 꽉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날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일기를 보며 영어 실력이 점진적으로 향상됨을 느낍니다. 처음의 일기와 비교하여 문법과 단어 그리고 문장 구성력이 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영어 캠프의 방향만큼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제가 하는 일 중 가장 뿌듯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이보다 모든 방면에서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모든 정규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저녁을 맛있게 먹은 뒤, 영어 단어 시험을 치뤘습니다. 처음에 조금 많이 틀리던 아이들도 이제는 익숙해진 탓에 단어를 정말 잘 외우고 시험 성적도 좋아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커트라인을 제시하고 일정 단어 틀린 수가 많아지면 재시험을 치르기로 하여 아이들이 확실하게 단어를 외우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단어 시험 이후, 아이들과 함께 마지막 주에 진행될 레크레이션을 위한 춤을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들 중 댄스 동아리에 있었던 아이가 있어 준비를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여러 동영상을 보며 어떤 것이 모두에게 적절할 지 찾으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틈틈이 연습 시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캠프에 온 지 2주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그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 타국의 생활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을 것을 옆에서 지켜보아 잘 압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집을 그리워하거나 불편한 것이 있다고 항상 생각하며 아이들을 살뜰히 더 신경 쓰며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제 어머님들과 아버님의 사랑스런 전화 통화 덕분에 아이들이 더욱 힘을 내며 캠프 생활을 잘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항상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저 또한 아이들을 더한 사랑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오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세 가지 소원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 채린 : 물건 살 때,가격을 보지 않고 계산 할만큼 부자되기 , 인간관계에 스트레스 받지 않기, 하고싶은 대로 하기
- 하은 : 좋은 집에 살기, 돈 많이 벌기, 부모님과 평생 함께 살기
- 도희 : 내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사랑 받고 사랑하기
- 시영 : 키 160cm이상 되고 살 빠지기, 커서 성공해서 돈 많이 벌기, 부모님 집 사드리기
- 채연 : 사고 싶은 것 다 살 수 있을 정도로 돈 벌기, 겁나 잘생긴 사람과 결혼하기, 우리 가족 모두 평생 건강하기
- 지호 : 미래에 치과의사 되기, 부자가 되서 부모님 집과 내 집 마련하기, 영어가 원어민 수준으로 되기
댓글목록
김도희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희(mingki0110) 작성일
선생님 톡을 보냈는데 확인이 안되셨나봅니다
꼭 통화드릴 내용이 있으니 전화주세요
김도희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희(mingki0110) 작성일댓글확인하시면 바로 전화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어머니 안녕하세요. 늦은 답변에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오늘 카톡으로 연락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