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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5] 글로벌취업역량강화 캠프 3주 M02 인솔교사 김건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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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6 00:59 조회7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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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진혁, 문주혁, 박창혁, 이상오, 김영환, 박민우, 성해강, 이영서, 장우석 인솔교사 김건우입니다.

 

어제 액티비티로 인해 일찍 잠에 든 아이들은 눈만 감았다 떴을 뿐인데 긴긴밤이 다 지나가고 아침이 찾아왔습니다. 잘 잤냐고 물어보는 제 물음에 단 한 번도 깨지 않고 푹 잠에 들었다고 대답하는 아이들을 보며 뒤척이는 인원 없이 모두가 잘 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행히도 간밤에 아픈 사람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아침에 나와주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완두콩과 파인애플 당근이 예쁘게 들어간 볶음밥과 스크램블, 미트볼, 감자튀김, 김치 그리고 과일로 토마토가 나왔습니다. 국도 따끈한 계란국이 나와 한 입 떠먹을 때마다 모두의 입에서 ‘아 좋다’라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오전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각자 방으로 올라가 체력을 보충을 위해 잠을 청하기도 하고 간식을 먹기도 하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전 수업 시간에 맞춰 아이들은 각자 방에서 나와 수업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아침이라 모두가 피곤하지만 수업을 들으려는 노력하는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John 수업 시간에는 reading 수업을 진행했고 여러 개의 article 중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내용을 읽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채색할 때의 색깔을 자연 친화적인 색깔만을 사용해 그림을 그렸고 인위적인 색깔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고흐가 그림을 그리는 목적에 대해서도 알아보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Audrey 수업 시간에는 말레이시아에 처음 왔을 때와 지금을 비교해 향상된 점, 달라진 점 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 실력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캠프 오기 전 걱정했던 부분에 대해 변화된 부분이 있는지, 목표한 것이 있다면 달성 정도는 어느 정도 되는지 등등을 점검해보고 서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메인 메뉴로는 짜장면이 나왔고 김치전, 숙주나물, 파인애플 등도 나왔습니다. 짜장면은 항상 인기가 많은 메뉴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두세 번 먹기도 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휴식을 취한 뒤 오후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오후 수업 시간에는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로봇과 함께 하는 날도 멀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보고 로봇과 관련된 어플리케이션 개발단계 6단계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로봇에게 수술을 맡기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며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각자 하고 싶은 체육활동을 했습니다. 탁구를 치는 아이들도 있었고 수영장에 들어가 신나게 수영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체육활동을 마친 뒤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옥수수 튀김, 계란 샐러드, 소떡소떡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만 구성된 저녁이 나왔습니다. 특별히 소떡소떡 소스도 아주 맛있게 되어서 아이들이 좋아해 주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단어시험과 영어 일기를 작성한 뒤 하루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마지막 날에 있을 장기자랑에서 무엇을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맘껏 뽐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 하나를 더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인솔교사 김건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진혁 – 진혁이는 오늘 망고를 먹었습니다. 손바닥만 한 크기의 망고를 껍질을 까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또 말레이시아에 와서 한국에서는 먹어보지 못하는 과일들도 먹어서 좋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주혁 – 주혁이는 오늘 조금 일찍 일어나서 창밖으로 보이는 차를 봤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차들이 자신의 dream car인 카마론과 머스탱이어서 계속 보고 있었고 보는 내내 행복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창혁 – 창혁이는 오늘 오전 1교시 수업 이후 머리가 좀 아프다 해서 가지고 있는 약을 복용하게 했습니다. 다행히 점심 먹은 뒤에는 괜찮아졌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창혁이는 John teacher가 친절해서 John 선생님 수업이 가장 재미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상오 – 상오는 오늘 점심으로 나온 짜장면을 맛있어서 두 번 먹었습니다. 또 오늘 체육활동 시간에는 친구들과 수영장에 가서 즐겁게 수영을 하면서 놀았습니다. 상오의 웃는 모습을 계속 봐서 저 또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영환 – 영환이는 오늘 단어시험을 훌륭한 점수로 통과하고 영어 일기도 가장 빠르게 작성해주었습니다.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5분 안에 영어 일기 한 페이지를 채울 만큼 꾸준히 성장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민우 – 민우는 내일 오전에 가는 UTM 대학이 기대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있는 대학은 어떠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대학 생활은 어떤지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기다려진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해강 – 해강이는 이제 집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쉬움도 조금 있지만 집에 가는 것도 가다려 진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영어 일기를 쓸 때마다 글씨를 가장 예쁘게 써줘서 오늘도 고마웠습니다.

 

영서 – 영서는 오늘 영어 일기를 작성한 후 장기자랑 때 무엇을 할지 고민했습니다. 노래도 잘하고 랩도 잘해서 같이 하자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마지막 날 있을 장기자랑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우석 – 우석이는 장기자랑을 누구랑 할지 고민했습니다. 혼자 노래를 부르기에는 부담이 되서 같이 할 사람을 찾았는데 떠오르는 사람이 없어 고민한 끝에 혼자 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상품도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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