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4] 글로벌취업역량강화 캠프 3주 M02 인솔교사 김건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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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5 00:55 조회79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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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진혁, 문주혁, 박창혁, 이상오, 김영환, 박민우, 성해강, 이영서, 장우석 인솔교사 김건우입니다.
오늘 아이들의 아침은 새벽 4시 40분에 시작되었습니다. 바깥은 아직 밤처럼 깜깜하고 건물의 불도 켜져 있지 않아 고요함이 맴돌았지만 아이들은 액티비티를 가기 위한 준비로 조금은 분주했습니다. 평소보다 2시간 이상 빠른 기상 시간에도 늦잠 자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이 모두 주어진 시간 안에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기 위해 준비를 마친 뒤 아침 식사를 위해 모였습니다. 아침으로는 핫도그가 나왔습니다. 핫도그 빵 안에 소세지와 야채, 토마토, 감자튀김 그리고 개인당 한 개씩 마실 수 있는 주스가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를 한 후 아이들은 버스 탑승을 한 뒤 싱가포르로 향했습니다. 새벽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출근하는 사람들로 인해 도로 위가 차들로 가득 찼었지만 예상했던 시간 안에 도착해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픈 전에 입구에 모일 수 있었습니다. 식당에서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시켜 먹은 뒤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장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약속 시간을 정해준 뒤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모두들 원어민 선생님들께 들었던 정보들과 다른 인솔 선생님들 그리고 버스 안에서 찾아본 정보들을 종합하여 어떤 어트랙션부터 공략할지 계획한대로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유명한 어트랙션은 jurassic Park Rapids Adventure, Revenge of the Mummy, Battlestar Galactica HUMAN & CYLON, Transformers The Ride 등등이 있고 그 중 대부분의 아이들은 입구와 제일 가까운 Transformers The Ride를 먼저 즐기러 갔습니다. 3D 안경을 끼고 기구에 탑승해 영화 속 주인공들의 전투를 바로 옆에서 보는 듯한 어트랙션으로 사운드와 움직임이 생생해 실제 일어나는 것처럼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또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롤러코스터로 유명한 Battlestar Galactica 시리즈는 세계 어느 롤러코스터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입니다. 밖에서 보는 사람은 탑승 시간이 짧은 것 같다는 생각도 할 수 있고 속도도 그렇게 빨라 보이지 않지만 탑승한 사람들은 타는 내내 소리를 안지를 수 없고 전혀 짧지 않다고 생각 할 정도로 퀄리티가 있는 어트랙션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반전으로 갑자기 뒤로 가는 어트랙션도 있는 등 아이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줄이 길어 대기시간이 1시간씩 하는 어트랙션은 친구와 같이 탈 수는 없지만 10분 내외로 인기 어트랙션을 탑승 할 수 있는 ‘single rider’ 줄로 가서 최대한 많은 어트랙션을 함께 즐기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에는 기념품 샵도 군데 군데 있어 각자 원하는 선물도 구매하고 구경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약속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아쉬움을 뒤로한 채로 버스에 탑승해 호텔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버스 안에서 서로 어트랙션을 몇 개 탔는지 뭐를 샀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호텔에 도착한 아이들은 각자 방으로 들어가 씻은 뒤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토마토 스파게티와 피자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2~3배 정도의 양을 받아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 아이들은 잠자기 전까지 오늘 있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으며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마지막으로 외부 액티비티가 아무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은 포함해 모든 액티비티가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쌓은 소중한 추억과 재미있었던 경험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캠프도 소중한 경험과 재미있었던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인솔교사 김건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진혁 – 진혁이는 오늘 돌아다니다가 저와 가장 많이 마주쳤습니다. 저에게 어떤 어트랙션이 재밌는지도 알려주어서 같이 타기도
하고 같이 맛있는 과일을 사서 나눠 먹기도 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즐겁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주혁 – 주혁이는 오늘 친구들과 함께 single rider 줄에 서서 7개 정도의 어트랙션을 즐겼다고 말해주었고 대부분의 아이들보다 더
많은 어트랙션을 즐겼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오늘따라 즐겁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창혁 – 창혁이는 오늘 미니언즈 기념품 샵에서 맛있는 초콜렛을 샀습니다. 간식으로 먹을 것과 선물로 사갈 것 두 가지 모두 챙겨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습니다. 오늘 햇빛이 정말 쨍쨍한 날이었는데도 하얀 피부를 유지하는 창혁이가 부러운 하루였습니다.
상오 – 상오는 오늘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시간이 넉넉하게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말해주었지만 주어진 시간
동안 친구들과 함께 어트랙션을 타러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도 말해주었습니다.
영환 – 영환이는 오늘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확실히 시간이 여유롭지는 않은 아쉬
움이 있었지만 어트랙션도 타고 음료수도 마시고 기념품샵 쇼핑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민우 – 민우는 어트랙션을 탈 때 기다리는 대기시간이 너무 아까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Transformers The Ride를 1시간 이상 기다리고 타서 다른 걸 많이 타지 못했지만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은 타봐서 다행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해강 – 해강이는 오늘 버스 안에서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재밌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특히 발판이 없는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미있었고 그 다음으로는 미로를 탐험하는 듯한 롤러코스터가 재미있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영서 – 영서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친구들과 어트랙션을 타러 다니고 시원한 음료수도 마시면서 오늘 하루를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전부 다 타보지 못해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우석 – 우석이는 오늘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찍어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제게도 이 각도로 찍어야 사진이 잘 나온다며 기술을 가르쳐 주기도 했습니다. 마주칠 때마다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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