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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보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31 22:19 조회1,106회

본문

안녕하세요. 9번빌라 인솔교사 김보형입니다.

 

오늘은 여섯 번째 정규수업을 받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부모님과의 통화를 통해 캠프생활을 잘 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한 아이들은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단어시험도 준비도 척척해내고 첫 주에는 외우기 힘들었던 단어도 수월하게 외우면서 25개의 단어시험에서 대부분 컷트라인인 21개를 넘기고 으쓱해 합니다. 한 주만에 달라진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오늘 저녁은 스페셜 메뉴로 피자를 먹었습니다. 매일 한식으로 밥을 먹다가 피자를 먹는다고 하니 아이들이 얼마나 소리를 지르면서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오랜만에 먹는 피자의 맛을 온몸으로 느끼며 맛있게 저녁을 먹고 단어시험을 치룬 뒤 내일 대망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액티비티를 위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을 바라 본 코멘트 입니다

 

최혜원

얼굴도 이쁘고 마음도 이쁜 우리 혜원이는 오늘 베트남 아가씨 같은 의상을 입고 뜨거운 날씨에도 샤랄라한 웃음 날리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여전히 빌라 아이들을 챙겨서 우리빌라의 엄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답니다.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고, 시간 맞춰서 밥 먹으러 가자고 얘기하고, 빌라내 기강(?)을 바르게 잡아주는 등 보이지 않게 저를 많이 도와줍니다.

 

채정아

엄마와 통화를 하고 난 후 더 발랄해진 우리 정아는 엊그제 사온 라면이며 과자를 벌써 거의 먹었답니다. 아직도 한국음식을 많이 그리워하는 정아가 자꾸 아침을 안 먹고 라면으로 떼워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이제는 단어 외우는 게 이제 습관이 돼서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도 잘 외우고 21개 컷트라인도 잘 넘깁니다.

 

이연우

오늘 예쁜 의상을 입어서 어떻게 찍어도 화보같은 사진이 나왔던 우리 연우는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 열심히 돌아다니며 빌라마다 흩어져 있는 친구들과 만남을 갖습니다. 밥도 꼬박꼬박 잘 챙겨먹고 틈틈이 간식도 잘 먹고 있습니다. PB레벨이라 단어가 좀 어려울 법도 한데 잘 외우고 한 번에 통과합니다.

 

장유진

다른 인솔 쌤들도 칭찬하는 우리 유진이는 더운 날씨에도 생글생글 웃으며 오히려 저를 챙기는 속깊은 아이입니다. 캠프에서 이뤄지는 수업뿐만 아니라 단어시험, 일기, 수학 수업 모두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감기로 조금 힘들어했는데 약을 먹고 상태가 많이 나아졌습니다.

 

박지수

카메라만 들이대면 바로 브이포즈를 취해주는 발랄한 지수는 요새 저희 빌라 기쁨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춤이 느는 것 같습니다. 단어시험도 척척 해내고 수학숙제로 꼬박꼬박 해내고 있습니다.

김예원

화장에 공들이느라 아침마다 가장 바쁜 우리 예원이는 같은 빌라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들어서 인지 더욱 수업을 잘 따라 갑니다. 오늘도 한번에 단어시험을 통과하고 뿌듯해했습니다.

 

이수민

조용하고 묵묵하지만 자기할 일은 야무지게 잘 해내는 우리 수민이는 오늘도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종종 마주치는 현석이 때문에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았습니다. 현석이가 워낙 장난을 많이 치더라구요. 그래도 어른스럽게 잘 대처하고 의연하게 또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간만에 먹는 피자가 너무 맛있다며 행복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장하늘

오늘 단어를 다 맞을 거 같다고 열심히 외웠다고 하루 종일 저에게 자랑했던 하늘이는 역시나 단어시험을 잘 봤습니다. 어제 모두 잠든 아이들을 위해 가지런히 신발 정리를 해놓은 하늘이가 어찌나 기특한지 모릅니다.

 

배혜인

감기가 나아지더니 에어컨을 켜고 자는 바람에 다시 감기가 심해진 혜인이는 오늘 좀 고생을 했습니다만 오후에 다시 지어온 감기약을 먹고 상태가 많이 나아졌습니다. 항상 제 동생처럼 옆에 붙어서 심부름도 해주고 이야기도 들어주는 다정한 친구입니다. 오늘 감기로 고생해서 힘들었을 텐데도 단어도 잘 외우고 숙제도 성실히 해놓아서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조수빈

아침에 일어나기 좀 힘들어해던 수빈이는 아침먹고 컨디션을 회복해서 수업을 잘 들었습니다. 피자먹는다고 하니까 들떠서 신나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단어시험 잘 볼 거 같다고 들떠서 저에게 자랑했는데 역시나 시험을 잘 봤습니다.

 

댓글목록

채정아님의 댓글

회원명: 채정아(heekuk) 작성일

정아가 아침 밥을 안먹어서 밥먹는 사진이 없는 거였구나!~
아침 밥이 맛이 없어?....맛이 없어도 건강 생각해서 잘 먹어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