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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8 인솔교사 정혜림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2 23:31 조회1,003회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8_ 천서연, 이예진, 유정아, 박소연, 이윤 하, 김정주, 이수아, 지민, 김나경 담당 인솔교사 정혜림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현지의 날씨는 구름이 끼어 평소보다 선선했습니다. 살짝은 어두운 날씨와 어제의 고단함으로 아이들은 일어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전부터 아이들이 햄버거를 먹고 싶어 했었는데 마침 오늘 아침으로 만들어 먹는 햄버거가 나와 언제 피곤했냐는 듯이 아이들이 금세 기운을 차리고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수업 방으로 향했습니다. 또 어제 저녁 그룹방 모임시간에서 아이들의 요청으로 오늘 하루만 영단어 시험을 보지 않기로 했고 덕분에 N08 아이들의 마음의 짐이 조금은 덜어진 듯 보였습니다.

      

CIP 수업 시간에 아이들은 영화 라이온킹을 영어 자막으로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영화였기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영어 대화에 몰입하게 되었고 못 알아 듣겠다며 불평하는 아이가 한명도 없었습니다. CIP 수업은 즐겁게 영어를 쓰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기에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수업입니다.

      

오늘은 정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Listening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직접 책을 읽어 주셨습니다. 어렵지 않은 수준의 동화책이라 이해하는 데 쉽게 느껴졌지만 중간 중간 일상적이지만 잘 알지 못하는 단어들이 섞여있어 아이들이 학습하기에는 충분히 좋은 수준이었습니다. 원어민 listening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실제로 외국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들을 많이 들려주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일상 회화를 재미있게 배우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영어캠프를 하는 만큼 아이들이 영어를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어 고마움을 느낍니다.

      

모든 정규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저녁으로 나온 치킨, 고추장찌개, 계란찜, 버섯맛살 볶음을 맛있게 먹은 후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뒤 그룹공부방에 모여 과자파티를 진행하면서 수학 숙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숙소로 돌아가 샤워를 마친 아이들은 방청소를 하고 개인위생점검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점호를 마친 후 아이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 10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 )

 

이윤하 - 10년뒤 윤하에게 윤하야, 잘 지내고 있니? 네가 원하던 학과엔 들어갔니? 혹시 재수생은 아니지? 열심히 공부해서 꼭 꿈 이뤄!

      

박소연 - 10년 뒤 소연이에게 소연아 영어 많이 잘하니? 10년 뒤에는 내가 무엇을 잘하니? 더 열심히 공부해 소연아~

 

이수아 - 안녕? 엄마 아빠는 건강하고 동생들은 잘 안 괴롭혀? 외할머니는 아직도 보고 싶지? 공부는 잘 했니? 구름이 그때까지 건강했으면 좋겠다. 건강해~

      

유정아 - 10년뒤 나에게 안녕 난 13살 정아야 너는 군이이 됐지? 사랑해 13살 정아가.

      

김정주 - 정주야 너 지금 말레이시아에 있었어? 난 말레이시아에 있었지롱~ 완전 힘들었지.. 난 너를 쏴랑해~ 태형오빠 결혼 했어? 안녕~

     

천서연 - 10년 뒤 나에게 안녕 서연아 10년전 서연이야. 부모님은 어떠셔? 잘지내고 계시지? 10년 뒤 서연아! 더 건강하고 행복하렴 효도하고ㅋㅋ 잘지내!

      

이예진 - 예진아, 지금도 열심히 교회 다니고 있지? 난 네가 너의 꿈을 이루었을 거라고 믿어. 힘들어도 힘내 내가 같이 응원할게.

      

지민 - 안녕? 10년뒤 나야? 10년 뒷면 23살 이겠지? 그래 23살 때는 애크미 오지말고 그림 그리면서 행복하게 살아야해. ㅂㅇㅂㅇ

      

김나경 - 나경아 고양이 키우고 있니? 은야님과 길마님은 만났니? 10년 전 나는 은야님과 길마님 만나는 것이 꿈이거든. 꼭 만나줘. 좀비고는 망하지 않았지?

 

댓글목록

이수아님의 댓글

회원명: 이수아(yunjuana) 작성일

수아에게 우체통으로 편지보냈어요~아빠도 보냈으니 전달 부탁드려요~^^오늘도 힘내서 홧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8 인솔교사 정혜림입니다.
편지 오늘 저녁시간에 꼭 수아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예진님의 댓글

회원명: 이예진(aroma76) 작성일

정말 CIP수업시간에는 아이들 표정이 밝아보였어요~
즐겁게 수업할수있어서 그랬나보네요~ㅎㅎ
아이들 위생점검까지 해주시고, 세심하게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8 인솔교사 정혜림입니다.
매일매일 아이들 방의 청결상태와 아이들의 위생 상태를
살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잘 케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