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1 인솔교사 이재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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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2 22:44 조회96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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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재, 승우, 준호, 우찬, 재혁, 주호, 건우, 준혁, 동우, 현승, 성원 인솔교사 이재훈 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어 빨래가 잘 마를정도의 기분좋은 날씨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제 엑티비티와 수영으로 인해 피곤해서 한국시간 저녁 10시 30분에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보다 약 1시간 정도 시차가 차이 나니 저녁 9시 30분에 취침했습니다. 평소에는 자기 전까지 떠들고 뛰어 노는 아이들이 피곤한 나머지 모두 이부자리를 펴놓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우리 아이들이 놀이에 지쳐 피곤해 하는 모습 또한 귀여웠습니다.
어제 일찍 꿈나라로 간 우리 아이들은 오늘 새벽 6시 30분에 스스로 기상하여 캠프의 아침을 밝혔습니다. 아침밥은 모닝빵, 토스트, 너겟, 감자튀김, 된장국 등으로 어제 일찍 취침한 우리 아이들은 배고픈 나머지 한그릇 뚝딱한 뒤 셰프님에게 어제 떡볶이 너무 맛있었다고 다음에 또 해달라고 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우리 아이들은 오늘 진행되는 정규수업을 위해 양치와 세면을 한 뒤 수업시간에 마실 물을 물병에 채워 넣었습니다. 오늘부터 수업은 1주차에 사용하는 VO1을 끝내고 VO2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새 교재을 받으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수업을 향해 갔습니다.
오늘 CIP수업에서는 영화 알라딘을 따라 우리아이들이 역할을 나뉘어 뮤지컬 연습을 하였습니다. 뮤지컬을 총 5일동안 연습한 뒤 다음주 금요일에 우리아이들이 직접 뮤지컬을 진행합니다. 뮤지컬의 시작은 알라딘의 OST로 시작하기로 하였으며 우리 아이들은 저마다 각자 맡은 역할을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알라딘에 친숙하여 뮤지컬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음주 금요일에 우리 아이들이 뮤지컬을 공연하는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어 수업에는 세 명이 팀을 이루어 단어 퀴즈 맞히기를 했습니다. 세 명중 한명은 눈을 가리고 두명이서 퀴즈에 대한 힌트를 주며 눈을 가린 사람이 단어를 적고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서로 단어를 맞히기 위해 설명하고 그리며 수업시간을 즐겼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수년간 수업으로 인해 만들어진 노하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단어도 더욱 쉽고 재밌게 외우고 있습니다. 또한, I love animal 이라는 수업으로서 동물 사진을 보여주고 해당하는 동물이 어떤 행동과 모습을 하고 있는지 문장을 만드는 수업을 했습니다. 아이들 모두 처음에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원어민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주니 우리 아이들은 금세 익숙해져서 동물들의 행동을 묘사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나하나 익숙해져 가는 과정이 너무 귀엽고 대견합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 락월드에서 즐겼던 암벽등반과 오후 시간에 진행된 수영수업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락월드에 대한 내용을 쓰며 어제의 경험을 회상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락 월드가 너무 재미있었고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며 그때는 더 오랫동안 암벽을 타고싶다. 라고 했습니다. 또한, 수영 했던것을 회상하며 “또 언제 이렇게 놀아요??, 선생님들이랑 같이 수영하니까 너무 재밌다.”라고 말하며 너무 좋아했습니다.
오늘 점심식사로 아이들이 먹고싶다던 비빔국수와 오징어볶음이 나왔으며 아이들은 셰프님이 아이들이 먹고싶어 하는것을 하나씩 해줘서 너무 좋다며 “셰프님 너무 멋있어요~ 셰프님 사랑해요~”라는 말을 하며 너무 맛있다고 표현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하나하나 나올때 마다 아이들이 좋아할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고 그것을 맛있게 먹었을 때 아이들의 표정이 살아있어서 저 또한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혹여나 먹고싶은것을 못 먹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먹고싶다고 한다면 셰프님께 말씀드려서 가능여부 확인 후 아이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먹을 수 있도록 도와 주겠습니다.^^
수학시간에 우리 아이들은 숙제를 검사받고 개인적으로 궁금한 문제를 물어본 뒤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영어수업, 영어단어, CIP수업 등 많은 수업으로 인해 지쳐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은 사막 위의 오아시스와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루종일 영어 수업을 듣고 단어를 외우는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시간은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영어와 수학 모두 열심히 하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다음주에 진행되는 통화 시 우리 아이들에게 잘 하고 있다고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면 우리 아이들도 힘을 내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 오늘은 아이들에게 꿈과 그에 대한 이유를 물어 보았습니다.
- 성재 : 과학자 / 요리사 - 과학을 오래전 부터 좋아했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습니다.
- 승우 : 과학자 - 과학이 재미있고 과학자가 돼서 많은 물건을 만들고 싶습니다.
- 준호 : 치과의사 - 나의 이가 안 좋아서 다른사람의 이빨을 낫게 해주고 싶다. 그리고 돈을 많이 벌어서 기부도 하고 싶습니다.
- 우찬 : 소방관 - 불을 꺼서 인명사고를 줄여 그 사람의 가족이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 재혁 : 의사 - 사람들을 건강하게 할 수 있고 돈을 많이 벌고 싶습니다.
- 주호 : 게임 크리에이터 - 게임을 잘하고 남들 앞에서 자신감 있기 때문에 게임 크리에이터 하고 싶습니다.
- 건우 : 외교관 - 토의와 토론을 하고싶고 통역을 잘하고 자료를 준비해서 당당하게 발표하고 싶기 때문 입니다.
- 준혁 : 과학자 - 과학을 좋아하기 때문에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 동우 : 프로그래머 - 프로그래밍이 재밌고 다 만들었을때 너무 뿌듯하기 때문입니다.
- 현승 : 과학자 - 옛날부터 만드는것과 과학을 좋아해서 박스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학 수업을 신청했다. 그래서 과학자 또는 발명가가 되고 싶습니다.
- 성원 : 의사 - 돈을 많이 벌고 사람의 생명을 구해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최준호님의 댓글
회원명: 최준호(sedona99) 작성일
준호야, 영어일기 쓰기는 한국에서 한번도 해보지않아 않았는데 어떠니?
생각한걸 적절한 단어와 문장으로 작성하려고 애쓰는 너에 모습이 상상이돼.
힘들겠지만 자꾸 연습해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더 건강한 캠프생활이 되겠네요. 쉐프님 감사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준호 인솔교사 이재훈 입니다.
준호가 영어일기를 처음에는 어려워 했는데 몇 번 쓰다보니 익숙해 하며 잘 썼습니다.^^
항상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이현승님의 댓글
회원명: 이현승(greenwj0911) 작성일
영어 캠프 덕분에 수학이 사막의 오아시스가 될 정도로 재밌있게 수학 문제를 푸는 현승이의 모습이 상상이 가는구나~ 수학을 좋아하긴 했지만 더 좋아졌겠네. ㅎㅎ
얼굴에서 편안함이 보여서 기쁘구나.
아이들 정성껏 잘 돌봐주신 선생님,쉐프님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승이 인솔교사 이재훈 입니다.
현승이는 매사에 열심히 하며 잘 적응했습니다.^^
항상 많은관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