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2 인솔교사 한경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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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1 00:54 조회86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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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02 김태한, 정현학, 길현준, 김소운, 채주언, 서지후, 박도진, 이영빈, 김주엽, 안지우, 장민준, 황성원 인솔교사 한경덕입니다.
어느새 캠프를 시작 한지도 거의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아이들은 어느덧 덥고 습한 현지 날씨에 적응을 한 듯 보입니다. 오늘 아침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 아이들의 기분을 좋게 하였습니다. 시원한 바람으로 잠을 깬 아이들은 맛있는 아침식사를 한 뒤 어느 때와 다름없이 수업 준비를 해나갔습니다. 매일 매일 같은 일상을 살면서 권태로움에 빠질 법한 아이들인데 전혀 지치지 않고 밝은 아침을 보내는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오늘 원어민 선생님 Speaking 수업 시간에는 그림을 보고 영어로 표현해보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어로 밖에 말을 하지 못하던 아이들은 점점 문장을 구사해 표현력이 늘어나는 것에서 아이들이 점점 성장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후 영어 독해 문제를 해결해보며 목적어, 형용사, 명사를 알아보았고, 문장 구조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은 이전에 작성한 내용을 원어민 선생님께 교정 받아 확인하고 새로운 일기를 썼습니다. 어제 스포츠 수업으로 수영을 하였는데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한지라 아이들은 어제 스포츠 수업과 C.I,P 수업을 주제로 일기를 썼습니다. 또 원어민 선생님과 문제풀기 게임, 영어로 산책하기 등 기억에 남는 수업내용을 추가하여 풍부한 내용을 담은 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저번에 작성했던 일기를 첨삭 받은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의 코멘트를 보며 앞으로 글을 쓸 때 주의할 점을 하나씩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에 모였습니다. 금일 점심 메뉴는 설렁탕, 소시지, 오이무침, 게맛살 볶음입니다. 설렁탕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아이들은 쉐프님에게 또 설렁탕을 먹고 싶다면 조르기도 하였고, 평소 밥을 적게 먹던 친구들까지 2그릇이나 싹싹 비워 먹을 정도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본 저와 쉐프님의 표정에는 기쁨이 떠나가질 않았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 아이들은 어제 만들어 말린 가면과 종이인형에 마무리 작업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본인들이 노력해 만든 작품을 완성시켜 가며 성취감을 얻었습니다. 본인만의 가면을 완성시킨 아이들은 얼굴에 쓰고 놀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작품을 완성한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카드 게임을 즐기면 수업시간을 마쳤습니다. 이제는 외국인 선생과 거리낌 없이 대화를 하며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입니다.
저녁 식사를 한 뒤에는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단어시험을 보기 전 1시간정도 아이들이 공부할 시간을 주지만 더욱 완벽을 기하기 위해 아이들은 자습시간이나 쉬는 시간마다 조금씩 시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단어를 외우는 것이 익숙해지고 점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잘 외우는 아이는 늘 잘 외우는 반면, 못 외우는 아이는 늘 어려워합니다. 아이들 기준에서 본다면 단어 시험 수준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하루의 시험 보는 양이 엄청나게 많은 양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이 시험 커트라인을 통과하기를 항상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단어시험을 잘 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느껴집니다.
* 오늘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김태한 – 태한이는 여유로운 성격을 가진 친구입니다. 여유로운 성격을 가진 태한이는 액티비티 활동, 정규 수업시간 모르는 것이 있어도 조급해하지 않고 여유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또 방에 아픈 친구가 있다면 먼저 나서서 부축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정현학 – 현학이는 조용하지만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며 잘 지냅니다. 같은 방 친구 뿐만 아니라 다른 방 형들과도 금세 친해져 재미있는 하루를 보냅니다. 캠프 초반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힘들어 하였지만 지금은 공부도, 놀기도 가장 열심히 하는 친구입니다.
#길현준 – 현준이는 얼굴에 웃음이 많은 친구입니다. 웃음이 많은 현준이 주변에는 친구들이 편안하게 다가오고 선생님들도 현준이의 웃는 얼굴을 보고 힘을 얻습니다. 현준이는 특히나 사진을 찍을 때 많이 웃습니다. 부모님께서 현준이의 밝은 얼굴을 보기를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합니다.
#김소운 – 소운이는 쾌활하고 밝은 친구입니다. 소운이는 형, 누나와 같이 수업을 듣는데, 소운이가 먼저 밝은 얼굴로 다가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항상 밝고 잘 웃는 소운이는 사진 찍는 것을 조금 부끄러워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모두와 어울리며 재미있는 캠프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채주언 – 주언이는 선생님을 매우 잘 따르는 친구입니다. 같은 방을 쓰는 친구와도 거리낌 없이 장난치며 생활하며 다른 방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또 주언이는 기념품을 특히 좋아하여 액티비티를 갈 때마다 맘에 쏙 드는 기념품을 사와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자랑합니다.
#서지후 – 지후는 자기주장이 강한 친구입니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 결정에 확신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대신, 본인이 잘못되었다 생각하면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의견을 받아드릴 줄도 아는 마음이 넓은 친구입니다. 선생님의 지시를 잘 따라주는 지후의 모습이 너무 기특합니다.
#박도진 – 도진이는 차분하고 본인 할 일에 책임감이 있는 친구입니다. 차분한 도진이는 자신의 몸을 스스로 챙길 줄 알고 공부와 자습을 주도적으로 해나갑니다. 도진이는 처음에는 조용한 모습을 보였지만, 어느새 친구들과 친해진 도진이는 즐거운 캠프 생활을 보내는 중입니다.
#이영빈 – 영빈이는 특유의 여유로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있을 때, 수업에서 선생님들의 질문도 여유롭게 받아넘길 줄 알며 생활하는 모습에서도 본인 물건을 잘 챙기며 여유를 가지고 생활합니다.
#김주엽 – 주엽이는 항상 밝고 유쾌한 친구입니다. 주엽이 특유의 유쾌한 성격과 밝은 얼굴로 주변 친구들 까지 항상 웃게 만드는 친구입니다. 주엽이는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 같이 방을 쓰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성격이 좋은 주엽이는 모르는 공부가 있으면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해 해결하는 친구입니다.
#안지우 – 지우는 모두에게 친절하고 책임감 있는 친구입니다. 지우는 같이 사는 형 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살뜰하게 챙기는 성격입니다. 또한 선생님의 지도를 성실히 이행해주며, 정규 수업뿐만이 아니라 본인이 가지고 온 교재까지 공부하는 성실한 친구입니다.
#장민준 – 민준이는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친구입니다. 수업시간에 나온 숙제 혹은 매일 보는 단어 시험에 최선을 다해 해나갑니다. 민준이는 공부 할 때에는 공부에 집중하며 놀 시간에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 가장 이상적인 친구입니다.
#황성원 – 성원이는 동생들이 많아서인지 동생들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능력이 좋습니다. 맏형인 성원이는 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항상 주변에 동생들이 붙어있습니다. 성원이는 힘든일에도 쉽게 내색하지 않고 본인의 일을 해나가는 멋진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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