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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찬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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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31 00:59 조회1,1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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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이은성, 이홍, 성해민, 이승주, 정세진, 유지원, 윤경준, 김민권, 조정훈, 류승원, 곽민규, 이유신 학생 인솔담당 박찬율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아이들에게는 특정한 휴일이 없기 때문에 어제 액티비티로 지친 몸 그대로 수업을 가는 뒷모습은 무거워 보입니다. 아무리 그렇지만 저희도 일요일만큼은 일과시간 이후에 수학수업, 영어일기, 단어시험을 패스 시킵니다. 덕분에 어제 통화를 못한 어머니들과도 통화할 시간이 늘 것이라 아이들과 어머님들 모두 여유로울 것입니다.

 

오늘은 경준이, 정훈이, 승원이가 아팠습니다. 경준이는 두통과 복통이었으며 원인은 어제의 피로감 때문에 두통이 있는 것 같으며 밤에 먹은 라면 때문에 복통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두통약을 처방하였습니다. 정훈이도 피로도 때문인지 2교시에 코피를 쏟았습니다. 승원이는 목감기에서 발열도 있어 해열제와 세진이의 목 감기약을 먹었습니다. 세 명 아이 모두 중간에 한 시간씩 숙소에서 쉬었습니다. 경준이, 정훈이는 완벽히 나았으며 승원이도 많이 나았으나 추후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일요일은 수학수업, 영어일기, 단어시험이 없는 만큼 학생 개개인 코멘트는 생략됩니다. 몸이 아팠던 아이들만 몇 명 알려드렸습니다. 오후 늦게부터라도 아이들이 일요일 느낌이 나게 조금이라도 쉬어 에너지를 충전하고 내일부터 다시 두 번째 주로 달릴 것입니다. 이렇게 몇 번만 반복하다보면 언젠가 한국에 도착해 있겠죠? 어머님들도 한 주 아이들이 그리워 힘드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떨어져있으면 서로의 소중함을 더욱 알게 되는 법, 아이들도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윤경준(rudwns0125) 작성일

선생님^^ 경준이 컵라면 먹고 두 번째 배가 아픈 것 같습니다.
컵라면 먹지 않게 지도 좀 해 주세요^^
항상 부모님 대신 따뜻한 보살핌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경준이 어머니, 인솔교사 박찬율입니다. 안그래도 경준이에게 첫 라면 취식이후 배가 아프다고 하여 라면취식 금지를 하였습니다. 아이는 어차피 라면이 다 떨어져서 괜찮다고 하였지만 다른 아이의 라면을 같이 먹는다는 행위 등은 통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