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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 글로벌취업역량강화 캠프 3주 M01 인솔교사 김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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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5 01:57 조회7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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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열, 박상욱, 신민석, 전병민, 조현서, 박진용, 배병현, 엄태연, 이재윤 인솔교사 김종규입니다.

 

2020 1 4 캠프 넷째날 아침의 하늘 역시 여느때와 다름 없이 화창했습니다. 하지만 일기 예보에 오후에 소나기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야외 엑티비티였는데 혹시나 반갑지 않은 소식에 아이들이 실망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지요. 하지만 걱정도 잠시, 오전에 실내에서 진행한 헬스활동, 탁구활동, 수영활동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먹고 엑티비티 출발전에 조금씩 내리던 빗방울도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동시에 마음속 한켠에 자리 잡고 있던 걱정의 그늘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캠프 야외 엑티비티를 맞이하여 호텔에서 버스로 20 거리에 있는 패러다임 쇼핑몰과 쇼핑몰 내에 있는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을 진행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버스에 탑승하기 전부터 외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고 버스에서는 콧노래를 흥얼거릴 정도로 즐거워 했습니다. 즐거움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 했는지 아이들은 아이스링크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너무 신나하면서 스케이팅 엑티비티를 즐기고 즐겼습니다. 어떤 아이는 스케이트를 잘타지 못해서 몇번이고 엉덩방아를 찌었지만 그래도 훌훌 털고 다시 아이스링크를 돌며 행복해 하였습니다. 물론 다치거나 안전상에 문제가 있을 정도로 심하게 넘어지지 않았고, 한명의 다친 아이들 없이 스케이팅 엑티비티를 안전하게 마쳤습니다.

 

스케이팅 엑티비티를 마치고 아이들에게 집합장소와 집합 시간을 공지해주고 자유롭게 쇼핑몰을 구경할 있는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쇼핑몰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약속시간이 다되어 아이들과 약속한 시간에 집합장소에서 다시 아이들과 조우하여 저녁식사 장소를 물색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저녁은 어떤 음식을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어떤 아이들은 말레이시아 현지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하였고 어떤 아이들은 평소 급식에 나오지 않은 햄버거를 먹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팀으로 나누어 한팀은 현지음식(말레이시아식 닭고기 볶음밥) KFC 햄버거를 구매하여 같은 장소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무리하고 아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자유 시간을 주었습니다. 이번 자유시간은 G층에 있는 대형마켓에 가서 간식거리를 사게 하였는데 역시나 한국 컵라면이 제일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패러다임 쇼핑몰 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뒤로하고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버스에 올라 숙소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숙소에 돌아온 아이들은 하루동안 있었던 엑티비티가 고되었는지 내일 있을 수업을 준비하고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실내와 야외 엑티비티를 진행함에 있어 한명의 다친 사람 없이 엑티비티를 마무리 해준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은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아마 오늘 쌓은 소중한 추억들이 다음 야외 엑티비티 가기 전까지 아이들이 정규수업을 듣는 시간들을 보낼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학생 개별 코멘트 입니다 

 

  • 상열 : 상열이는 오늘 스케이트 엑티비티 동안 균형잡기에 치중했습니다. 아마 저희반 아이들 팔을 벌리며 넘어지지 않기 위해 제일 애쓴 학생이 아마 상열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쉽게 포기할 법도 한데, 끝까지 남아서 스케이팅 엑티비티를 즐기는 상열이의 모습을 보고있노라니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 상욱 : 아이스링크장에 도착할 때만 해도 상욱이가 스케이팅 엑티비티를 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이스 링크장에 도착해서도 신발을 빌리며 갈아신기까지 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스케이팅을 하기 바로 전에 발목이 아프다며 스케이트를 반납하고 엑티비티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 상욱이는 스케이팅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아이들끼리 같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저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음 엑티비티 때에는 상욱이도 같이 함께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 민석 : 평소에도 웃는 민석이지만 오늘은 아마 민석이의 해맑은 웃음을 많이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케이팅 때에도 그렇고 쇼핑을 할때도 민석이의 입가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싱가폴에서만 파는 티가 마음에 들어 제가 옆에서 디자인과 색상을 봐주었는데 구매를 옷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 병민 : 오늘은 아마 평소에 힘이 없어 보이던 병민이가 평소와는 다르게 많이 웃었던 날입니다. 어제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오늘도 기상시간 두시간 전부터 설레이는 마음에 같은 아이들의 기상을 재촉했다는 후문입니다. 오늘 있었던 엑티비티가 병민이의 앞으로의 캠프 활동기간 동안 활력제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 진용 : 평소에 웃는걸 조금 어색해 하는 진용이라 제가 카메라를 들이 때에도 제게 밝은 웃음을 많이 주지 않았던 진용이 이였는데 오늘 만큼은 제가 카메라를 들이밀어도 해맑게 웃어 주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만큼 오늘 엑티비티 활동이 진용이 에게도 즐거운 추억이였고 행복했다는 방증이겠지요. 평소 정규수업 때에도 오늘과 같은 진용이의 해맑은 미소를 있기를 바라봅니다.

 

  • 병현 : 스케이팅 엑티비티 동안 뒤뚱 뒤뚱 어설픈 자세로 스케이팅을 즐기던 병현이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스케이팅 엑티비티가 끝나갈 즈음에는 뒤뚱 뒤뚱이 아닌 스케이팅의 아장 아장 걸음마 정도를 땠을 정도니 아마 오늘 스케이팅 엑티비티에서 제일 많은 것을 얻어 학생은 병현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 태연 : 오늘 저희반 아이들 중에 아마 스케이트를 제일 능숙하게 탔던 아이가 태연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태연이의 스케이팅 실력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수준급이였습니다. 평소 내성적이던 태연이에게 이렇게 멋있는 반전 매력이 있는 줄은 아마 오늘 태연이와 스케이팅 엑티비티를 함께 하지 않았다면 절대 몰랐을 태연이만의 멋있는 부분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 재윤 : 오늘 스케이팅 엑티비티 활동중에 재윤이는 말레이시아 아이들의 장난감 자동차를 직접 끌어 만큼 굉장히 신이 모습이였습니다. 다른 나라 아이들과 웃으며 소통할 있는 능력은 아마 재윤이만이 가진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스 링크장 위에서 해맑게 스케이팅을 즐기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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