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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4 00:17 조회972회

본문

안녕하십니까 G07 상덕, 현빈, 범준, 채현, 현우, 민규, 찬우, 신우, 도윤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어제와 다름없이 맑은 하늘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어제만큼 맑게 갠 하늘이 아이들의 기분조차 업 되는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패러다임 몰에 있는 아이스 스케이트장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9시에 아침식사여서 830분까지 취침시간을 주었지만 아이들의 생활 습관이 바뀐 탓인지 7시부터 일어나 선생님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아침식사를 맛있게 하고 숙소로 올라와 액티비티 준비를 하고 이후 출발 시간까지 여유가 조금 있어 이번 주 금요일에 있을 장기자랑을 준비하려고 그룹 공부방으로 모였습니다.

 

열심히 땀을 흘리며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숙소로 올라와 세면을 하고 1230분에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130분쯤에 패러다임 몰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버스 안에서도 아이스 스케이팅에 대한 경험이 있는지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액티비티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보이는 듯했습니다. 금방 패러다임 몰에 도착하고 중학생 그룹 아이들은 먼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무엇을 살지 미리 다 정하고 바쁜 걸음을 옮기며 이리저리 휘젓고 다녔습니다. 자유시간을 다 보내고 약속시간에 맞춰서 우리 아이들이 제일 먼저 모임 장소에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장갑과 신발을 착용한 뒤 링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이스 스케이팅 경험이 있는 아이부터 없는 아이들까지 다양했지만 서로서로 챙기며 한 발짝씩 앞으로 걸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이후 사진을 찍기 위해 모두 한 줄로 서기 시작했는데, 못 타는 아이들에게 벽의 손잡이에서 손을 떼고 그냥 서있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친구들에게 의지하여 모두 한 줄로 섰고 아이들 모두 굉장히 뿌듯해하며 행복해했습니다.

 

1시간가량 스케이트를 탄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아이들에게 8시쯤에 다시 모이기로 하고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기특하게도 아이들은 10분 전부터 약속 장소에 와서 아이들 스스로 인원체크도 하며 저를 기다렸습니다. 아이들이 잘 따라준 덕분에 지체 없이 숙소로 돌아와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지며 사온 것들을 펼쳐보며 아이들과 공유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뒤에 아이들이 춤 연습을 하고 싶다며 다시 그룹 공부방으로 가서 춤 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열심히 춤을 추고 숙소로 올라와 오늘 하루도 바쁘게 보낸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내일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패러다임 몰에 다녀온 소감들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찬우 : 저번에 간 쇼핑몰보단 물가가 비쌌지만 먹을 것이 많았고 즐길 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상덕 : 아디다스, 퓨마가 있어서 좋았지만, 나이키가 없어 조금 아쉬웠다. 먹을거리도 많고 너무 좋았다.

 

@범준 : 이때까지 간 쇼핑몰 중 가장 큰 것 같았지만, 뭔가 아쉬운 감이 있었다. 누나 선물을 살 때 선생님께서 사이즈도 골라주셔서 좋았다.

 

@민규 : 간식을 많이 사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맛있는 것을 사주셨다.

 

@현빈 : 쇼핑몰을 갈 때 버스로 차가 바뀌어서 너무 좋았고, 친구들과 너무 걸어 다녀서 발도 아프지만 재밌었다.

 

@도윤 : 사고 싶었던 키보드가 있었지만, 없어서 못 샀다. 그래서 너무 아쉬웠다.

 

@신우 : 각종 여러 가지를 엄청 많이 샀다. 메탈 시계도 사서 너무 좋았다. 근데 너무 가벼워서 아쉬웠다.

 

@채현 : 각종 과자와 먹을거리를 사서 숙소로 돌아와가지고 너무 행복했다. 또한 스포츠 몰이 종류가 없어 아쉬웠지만 친구들과 다 같이 다니며 너무 행복했다.

 

@현우 : 나이키가 없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즐거웠던 날이었다.



 

댓글목록

김상숙님의 댓글

회원명: 김상숙(kss8316) 작성일

선생님
비로서 이제야 글씨기 권한이 생겼네요~
그동안 아이들 챙기시느라 너무 고생이 많으셨지요?
매일 매일 즐겁게 시작하고 즐겁게 마무리 하는 모습을 보니 보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춘기 아이들인데 잘 보살펴 주시고 신경써주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현빈이가 제게 어머님께서 글 좀 남겨달라고 꼭
전해달라고 했었는데, 현빈이가 어머님 댓글 보고 무척 기뻐하엿습니다.
아이들 한국가기까지 일주일도 안 남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보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