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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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9 23:43 조회8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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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성주, 김무성, 김성현, 김영우, 김영찬, 박제영, 소연우, 이찬민, 홍준환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흐린 하늘은 온데간데없고 맑은 하늘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어젯밤에 마음껏 몸을 움직이면서 놀았던 아이들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들어서 잠을 푹 잘 수 있었는지, 훨씬 푹 잔 얼굴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모두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모여주어서 오늘은 다른 날보다는 조금 더 일찍 아침 식사를 하러 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침 식사를 한 아이들은 이제 누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또한, 수업 교실을 찾아가는 것도 이제는 아이들 스스로 시간에 늦지 않게 수업에 참여해주고 있습니다.
영어 수업시간에, 오늘 일부 클래스는 역할극을 하기도 하고, 일부 클래스는 영어로 게임을 하기도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원어민 선생님들과 말하는 것도 약간은 어색해하고, 수업시간에 말도 잘하지 못하던 아이들이었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특했습니다.
CIP 시간에 아이들은 매직 카드 만들기를 했습니다. 종이를 돌려가면서 각각 다른 내용이 보이게 하는 카드인데, 만드는 방법이 조금은 어려워서 아이들이 헤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테이블마다 한 아이가 만드는 방법을 알기 시작하자, 아이들이 다 그 아이를 따라서 매직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CIP 시간이 끝나갈 때쯤에는 모든 아이가 결국 각자의 매직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영어일기를 쓰는 것에도 아주 익숙해진 모습이었습니다. 7줄 이상 작성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일기 쓰는데 한 시간 전체를 썼었지만, 지금은 빠르게 일기를 쓰고, 각자 본인들의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기를 작성하면, 선생님들이 읽고 수정해줌과 동시에 코멘트를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아이들의 일기에 수정되는 문법이 점점 적어지고 코멘트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영어 실력이 조금씩은 좋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정규수업을 다 마치고, 단어시험을 보고 난 후, 아이들은 내일 마리나베이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보다는 조금 더 들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도 너무 잘 따라주어서, 단어시험을 모두 마치고 짧은 간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빵을 먹었는데, 아이들은 빵을 먹으면서 내일 액티비티에서 무엇을 살지, 어떤 일정으로 진행이 되는지 저에게 질문하면서 아이들끼리 얘기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간식 시간을 마치고, 아이들은 내일 액티비티에 대해서 친구들끼리 얘기하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싱가포르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마리나베이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도 아이들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캠프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일들을 말해보았습니다.
[윤성주] 내가 제일 재미있던 곳은 에이온 쇼핑몰이다. 내가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알뜰하게 산 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또 가고 싶다.
[김영찬] 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가장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옛날부터 가고 싶었고 기념품이 많았기 때문이다.
[김성현] 이제 집에 갈 때까지 10일밖에 남지 않았다. 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레고 워터파크가 제일 재미있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외계인이라는 롤러코스터가 있는데, 그 롤러코스터는 발판이 없었다. 그리고 90도로 꺾이는 부분, 꽈배기 부분, 수증기 부분이 있는데 엄청 무섭고 재미있었다.
[김영우] 여태까지 했었던 것 중에서 유니버설이 제일 좋았다. 좋아하는 캐릭터들도 많고 기념품도 많았다. 그래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선생님도 그런 걸 아셨는지 정말 많은 시간을 주셨다. 얼마나 많았으면 상품이나 탈 것들을 모두 사거나 타고 시간이 1시간이나 남았었다. 우리는 벤치에 앉아서 기다렸다. 그래도 너무 재미있고 인상 깊었다.
[소연우] 지금까지 제일 재미있었던 건 친구들이랑 한 방에 같이 모여서 무서운 이야기를 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내일은 액티비티를 갈 것이다.
[김무성] 지금까지 캠프를 하며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친구들과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던 것이다. 정말 배불렀지만 재미있었다. 그리고 레고랜드로 액티비티를 간 것이다. 레고와 워터파크에서 놀아서 좋았었다.
[홍준환] 여기 와서 가장 재미있었던 일은 바로 유니버설 스튜디오다. 유니버설은 할 것도 많고 놀이기구도 재미있고 살 것도 정말 많고 친구들과 다니니까 더 재미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꼭 가야 한다.
[박제영] 나는 여기 와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간 게 제일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기념품도 많이 샀고, 놀이기구도 타면서 재미있게 놀고, 또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내가 일정 중에서 제일 기대했던 곳이었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찬민] 나는 레고랜드랑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가장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고, 말도 많이 하고, 또 그냥 놀이동산이었기에 재미있었다. 그리고 엄마, 아빠, 동생 선물을 사 뿌듯했다. 다음 목적은 아빠 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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