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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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9 23:42 조회9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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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G07 상덕, 현빈, 범준, 채현, 현우, 민규, 찬우, 신우, 도윤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어제와 다르게 햇볕이 내리쬐는 날은 아닙니다, 동남아의 특성상 덥다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아이들은 역시나 6시 45분에 일어나 늦장 부리는 아이들이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아침밥을 안 먹고 더 자면 안되냐고 물어보았지만 아침밥을 먹어야 힘이 나기 때문에 저 역시도 피곤하지만 아이들을 모두 깨우고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에어컨 바람도 적당히 쐬며 밥도 삼시 세끼를 꼬박 다 챙겨 먹으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크게 아픈 아이 한 명 없는 우리 G07 아이들이 너무도 대견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맛있게 아침밥을 먹은 아이들은 세면을 하고 가방을 주섬주섬 챙기며 수업 시작 5분 전에 도착하게끔 방을 나섰습니다. 정규 수업에서 우리 아이들은 독해, 말하기 수업에서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합니다. 그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학습 능률이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규 수업을 똑같이 듣는 우리 아이들은 오늘 CIP 시간에는 아주 흥미롭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점점 시간이 지나다 보니 수업 태도도 좋아지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은 매직카드를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오리고, 붙이고, 꾸미고 하는 거에 흥미 없던 우리 아이들이 이제는 제가 수업 참관을 하러 가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자랑하려고 저를 불러 잘했죠? 라며 저에게 자랑도 하곤 합니다.
이렇게 정규 수업이 마무리되고,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와 영어 단어를 공부하고 다음 주에 있을 장기자랑 준비하느라 바쁩니다. 저희 조 아이들은 노래보다는 댄스가 좀 더 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 댄스로 장기자랑을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신나는 노래에 맞춰 아이들이 귀엽게 춤을 추는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 상을 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찌 보면 아이들에게 힘들 수 있는 일과를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해나가는 모습이 멋있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액티비티로 마리나 베이를 갑니다. 싱가포르의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아이들의 안전에 더욱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남은 캠프 기간 동안의 각오와 목표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찬우 : 더욱더 열심히 공부해서 부모님께 저의 영어실력을 보여드리고 싶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열심히 공부하고 재밌고 즐겁게 남은 액티비티를 지내겠습니다.
@상덕 : 영어실력이 조금 더 늘었으면 좋겠고 친구들과 싸움 없이 캠프를 끝냈으면 좋겠다.
*상덕이는 목이 아프다 하여 목 감기약을 먹였습니다.
@범준 : 남은 기간 동안 영어실력을 늘릴 것이고 안전하고 즐겁게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목표는 학원으로 돌아갔을 때 레벨을 높이는 것이다.
@민규 : 키가 최소 0.1cm라도 크게 허리 피기와 용돈 8만 원 남겨가고 하루에 점프 20개 이상 하기.
@현빈 : 남은 기간 동안 레벨은 안 올라가지만 5일 동안 최대한 열심히 하고 절대 자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공부할 때 딴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도윤 : 살을 빼고 싶다. 윗몸일으키기 100개 찍고 싶다. 팔씨름을 이기고 싶다. 또한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다.
*도윤이는 목이 아프다 하여 목 감기약을 먹였습니다.
@신우 : 앞으로의 캠프는 공부 열심히 하고 단어 시험에서 좋은 점수가 나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액티비티도 몸조심해 다녀오겠습니다.
@채현 : 나는 남은 기간 동안 시험을 백 점을 맞을 것이고 계속 나의 레벨에 머물고 싶다..
@현우 : 나는 애크미캠프에 앞으로 남은 일수만큼 시험을 잘 보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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