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아린, 김진서, 오효주, 윤솔, 정하음, 최지민, 전세영, 윤가은, 강민채 학생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씨는 아니어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선선한 날씨입니다. 장마소식이 계속 되는 한국과 다르게 이곳은 비 소식은 없고 덥고 습한 날씨만 계속되다가 오늘은 비교적 시원한 날입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을 깨우러 가보면 대부분 먼저 일어나 준비를 하고 있지만 오늘은 많이 피곤했는지 잠에 들어있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잘 일어나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수업을 들으러 향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게임을 통해 단어를 맞추고 그림을 그리며 원어민 선생님과 회화실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에 대해 공부도 했고 문법 시간에는 과거분사에 대해 배웠습니다.

스포츠시간에는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영어 일기를 쓰며 어제 있었던 디스코 나잇의 후기를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 재미있었다며 더 하고 싶다며 제 팔을 잡고 조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절로 미소를 짓게 됩니다. CIP시간에는 매직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종이로 작은 박스를 만들어 두 가지 그림을 넣고 손잡이를 잡아당기거나 가로로 돌리면 다른 그림이 완성되는 매직 카드입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하며 만드니 아이들의 회화 실력이 처음보다 향상된 것 같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마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단어 시험을 보고 간식으로 빵을 주었습니다. 맛있는 빵을 먹고 내일은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어서 아이들이 조금 더 힘을 내어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는 싱가폴 마리나 베이를 갑니다. 아이들은 내일을 위해 금세 씻고 잘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일 하루도 안전하게 마무리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디스코 나잇에 대한 소감입니다.

아린 – 못 듣던 노래를 많이 들어서 기분이 좋고 액티비티 때 보다 즐거웠고 흥미로웠다. 친구들과 같이 뛰면서 춤을 춰서 더욱 신났고 한번 더 했으면 좋겠다.

진서 – 디스코가 재밌고 이때까지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살짝 아팠지만 친구들과 더욱 신나게 놀 수 있었다.

효주 – 약간 시끄러웠지만 그만큼 재밌었고 선생님들 노는 모습을 보니 새로웠다. 그리고 클럽 같은 분위기여서 신기했고 다 같이 놀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린 것 같아 아쉬웠다. 다음에 다시 논다면 우리 수경쌤과 같이 더 재밌게 놀고 싶다.

솔 – 클럽 같은 분위기에 신나는 노래가 크게 나와서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 있는 힘껏 소리도 지르고 뛰면서 너무 재미있었다. 할 수 있다면 또 하고 싶다! 좋은 밤이었다.

하음 – 클럽같은 분위기가 신기했고 오랜만에 춤을 춰서 신났다. 또 할 수 있다면 더 신나게 춤추고 뛸 것이다. 디스코 나잇을 또 하고 싶다.

지민 – 진짜 오랜만에 신나게 노니까 되게 재미있었고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춤을 추니 기분이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다.

세영 – 2주동안 계속 공부만 하다가 춤을 추니까 좋았다. 노래도 크게 나오고 불도 끄고 조명이 알록달록해서 신났다. 친구들과 함께여서 재미있었다.

가은 – 어제 디스코 나잇을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영어캠프에 온 보람을 느꼈고 오늘 또 하고 싶고 선생님들의 줌바댄스도 굉장히 멋있었다. 또 하고 싶다.

민채 – 어제 디스코 나잇이 이 캠프 중에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신나는 노래를 틀어놓고 야광봉을 들고 소리를 지르니까 힘들고 덥긴해도 정말 재밌었다. 친구들이랑 소리지르고 뛰다 부딪혔는데도 그 친구와 같이 소리를 지르며 뛰어 놀았다. 정말 힘들었지만 진짜 재밌고 신나고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