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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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9 21:40 조회91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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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G06 김민건, 박은율, 배강현, 이관용, 이채현, 이현준, 임재원, 장은준, 정지호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아이들이 지내는 조호바루의 오늘의 날씨는 너무도 좋았습니다. 따가운 햇볕이 오늘은 보이지 않았고, 따스한 햇볕이 우리 아이들을 감쌌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날이 매우 선선하였는데, 오늘은 전혀 동남아의 날씨라고 느낄 수 없는 듯한 날씨였습니다. 오늘 최고기온은 30도 였습니다, 이는 서울의 오늘 최고온도보다도 약 3도가량 낮은 날이었는데요, 이에 더해 살랑살랑부는 바람과 햇볕이 약한느낌이라 체감상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여름날씨였습니다. 부모님들이 계시는 곳보다, 우리 아이들이 지내는 이곳이 훨씬 생활하기에 좋다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조금 속상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너무도 좋은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너무도 좋은 환경에서 잘 지내고 있기에,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의 걱정을 이제는 덜어 두셔도 될 때가 되지 않았을까하고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오늘도 여느날과 다름없는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은 즐겁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본인들의 수업으로 흩어졌습니다. 이제는 제가 일일이 방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챙기지 않아도, 제가 아이들을 보러가기전에 우리 아이들은 미리 모든 준비를 마치고 방을 나서고 있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 곁을 떠나 스스로 본인의 일을 챙기는 법을 잘 터득해 나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아이들을 하나하나 케어하며 아직 어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이제는 제법 의젓해지고 본인일을 스스로 하는 멋있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애매한 영단어의 구분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영어단어는 한글과는 다르게 장소나 사물을 나타낼 때 애매하게 걸쳐 있는 부분들이 꽤나 있는데요, 그리고 아이들이 어떻게 나뉘는지 혹은 헷갈려서 표현을 할 때 조금 어려움이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지와 관련된 단어들 혹은 바다와 강 그리고 호수의 중간적인 성격을 가진 단어들이 대표적인데요, 이에대해 어떻게 나뉘어야 하는지 또한 어떤식으로 표기를 하는것이 맞는지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그리고 문법시간에는 시간앞에 사용되는 부사에 대해서 배워보았습니다. 시간, 날짜, 주, 월, 년도 와 같이 아이들이 영어로 사용하게 되는 다양한 시간속에서 앞에 어떤 부사가 들어가야 옳은지에 대해 다시한 번 배워보았습니다. 이는 꽤나 쉬운내용이면서 생각보다 더 디테일한 부분입니다. 모르는 아이들은 없지만, 확실하게 구분을 잘 하기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이에대해 다시 한 번 이를 상기시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득 아이들에게 영어실력이 향상되었니? 라는 질문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 아이들의 생활태도적인 면은 너무도 훌륭한 상태입니다. 이제 지적을 받는 일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고, 수업시간에는 문제를 만드는 아이들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업과 관련해서는 제가 참관을 하는것이 100%의 아이들의 상태를 파악하기는 어렵기에 아이들이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어보았는데, 아이들의 대답은 '선생님 저 실력이 향상된거 같아요!' 였습니다. 아이들은 다들 처음보다 영어도 잘 들리고 수업내용도 이해하기가 쉽다면서 본인들 스스로 뿌듯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와 생활 모든 면에서 즐거움을 다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라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 제가 더 잘해주어야 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일은 싱가포르로 액티비티를 떠나는 날입니다. 내일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겸 상징인 머라이언동상(분수)과 마리나베이샌즈몰 그리고 멋있는 야경과 분수쇼를 볼 예정입니다. 싱가포르에서 하게 될 가장 큰 액티비티 중에 하나인데요, 아이들은 벌써부터 쇼핑과 관광을 할 생각에 벌써 들떠있습니다. 내일은 평소의 액티비티와는 다르게 많이 걸을 예정입니다. 걸어서 많은 곳을 구경하기도 해야하며 또한 내일은 야외에서 진행되기에 싱가포르의 뜨거운 햇볕에 아이들이 많이 노출 될 예정입니다. 내일은 아이들에게 평소보다 더 많은 선크림을 바르게 하고 충분한 물을 챙기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또한 액티비티가 진행되는동안 아이들의 옆에서 계속해서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하겠습니다. 내일 하루도 아이들과 즐겁고 그리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물하기위해 매일 한발 더 뛰어다니는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
* 오늘 아이들의 하루에 대한 간단한 코멘트입니다.
- 배강현 : 오늘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막없이 보는 영화인데도 많이 들리고 알아들 수 있어서 행복해 했습니다. 본인의 실력이 성장한 모습에 많이 만족하는 모습입니다.
- 이관용 : 친구들과의 정이 갈수록 깊어지는 관용이 입니다. 관용이는 요즘 친구들에게 더 빠진거 같아, 친구들과 지내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매일매일 웃으며 하루를 보내는 중입니다.
- 임재원 : 어제 조금 아팠던 재원이었지만, 오늘은 많이 완쾌되어 즐거운 생활을 했습니다. 조금 피로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웃으며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 박은율 : 어제는 목감기가 심했지만, 오늘은 목감기는 많이 나았지만 코감기가 조금 온 거 같습니다. 은율이 스스로 자기관리를 하고 있고 저 역시도 옆에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 김민건 : 매일매일 액티비티를 기대하고 있는 민건입니다. 액티비티때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민건이기에 매 액티비티전에 항상 기대하고 많이 준비를 해 나갑니다.
- 이현준 : 장난기가 많은 현준이는 때때로 혼이 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현준이는 자신의 잘못을 항상 인지하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멋있는 아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장은준 : 은준이도 감기가 왔습니다. 코감기와 목감기가 조금 왔습니다. 오늘부터 식사 후 약을 챙겨먹이기 시작했고, 심하지 않은 현재에 바로 잡기위해 케어하고 있습니다.
- 정지호 : 식사량이 엄청난 지호입니다. 요즘 보면 확실히 성장기인 것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보통 아이들의 1.5-2배가량을 맛있게 먹고 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기분 좋아질 정도입니다.
- 이채현 : 날이 갈수록 단어 외우는 법에 대해 자신의 방법을 찾아가고 있고, 이에대해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단어시험을 열심히 준비하고 매일 매일 더 나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장은준님의 댓글
회원명: 장은준(andrew0927) 작성일선생님~~ 캠프 우체통에 은준이 편지 있습니다. 전달 부탁드립니다....^^ 오늘 액티비티 너무 행복한 시간이 되겠네요!!~ 얘들아 조심하고, 선생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사고 없이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은준이 부모님,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제가 빠르게 확인하지 못한 점 먼저 죄송합니다. 빠르게 은준이에게 편지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아이들은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임재원님의 댓글
회원명: 임재원(kwon730914) 작성일
컨디션 괜찮아 졌다니 다행입니다
우체통에 담긴 편지 재원이에게 부탁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재원이 부모님,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제가 확인 느린점 죄송합니다. 바로 편지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은율님의 댓글
회원명: 박은율(dmsdbfp) 작성일
은율이 목감기가 심해졌었군요. 이젠 코감기도..
빨리 낫길 바라며..
은율이에게도 우체통 편지 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7일, 9일, 10일에 쓴 편지 세 통 있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은율이 부모님,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편지전달 빠르게 하도록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