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0 인솔교사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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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7 23:06 조회92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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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영, 유진, 주빈, 혜림, 나영, 수진, 지우, 현서, 서연 인솔교사 김유빈입니다.
어제와 달리 햇빛이 방 안을 내리쬐는 날입니다. 창 밖의 눈부신 햇살이 아이들을 깨웁니다. 어제의 액티비티로 인해서 피곤할만도 한데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스스로 일어나 수업에 갈 준비를 해 선생님을 기쁘게 합니다. 액티비티를 다녀온 다음 날 들뜬 마음을 가라 앉히기 쉽지 않았을 아이들이라 3일만 더 공부하면 또 놀러 나갈 것이라고 아이들을 응원해주었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로는 에그 샐러드, 토스트 등이 나왔습니다. 이제는 당연하다는 듯 밥을 든든하게 먹은 뒤 우리 아이들은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일기 시간은 즐거웠던 추억을 되살리고 또 영어공부도 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제가 영어일기 담당 감독이었는데요, 아이들은 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온 기억을 더듬으며 행복했던 순간을 영어일기장에 기록했습니다. 저마다 느낀 점이 다르고 행복했던 추억이 달라서 아이들의 일기장을 엿보는 것이 참 즐겁기도 하고 귀엽기도 합니다.
오늘 정규수업에서는 speaking시간에 친구들과 어제 다녀온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영어일기와 같이 어제의 즐거운 추억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수업에서는 자신들의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에 대해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습관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본인들의 장 단점을 찾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아이들 다 같이 요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운동량이 비교적 적은 아이들이라서 이런 활동적인 수업이 필수라고 생각 듭니다. 책상을 전부 밀고 바닥을 닦은 뒤 요가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산만해할까 걱정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성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요가 수업에 맞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참여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요가도 배우고 명상도 하며 평소와 다른 색다른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평소와 같이 수학공부를 한 뒤 단어시험을 봤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다녀온 후 피곤해서 단어에 열중하지 못했을까 생각했지만 아이들은 평소와 같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놀기도 잘 놀고 공부할 때도 즐길 줄 아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대견합니다. 내일은 또 다시 정규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저마다 공부를 하는 이유는 다르지만 다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을 보면 맘이 참 좋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앞으로도 제가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 아이들은 김유빈 선생님에게 하고싶은 말을 적었습니다.)
# 근영 : 맨날 말 안 들어서 죄송하고 잘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또 저희 잘 챙겨 주시고 많이 예뻐해 주시고 하고싶은 거 다 시켜 주시고 잘못해도 많이 혼 안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유빈 선생님 사랑해요
# 유진 : 저희들을 배려해주시고 아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 약속 못 지켜서 죄송합니다. 유빈샘이 아프실 때 라도 조금 더 많이 말 잘들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이 죄송하고 시간약속 잘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 주빈 : 유빈샘! 막상 이렇게 말씀 드리려니까 좀 어색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한데 그래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번 수학시간에 광호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진짜 천사 같으신데 저희가 너무 실망시켜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선생님 너~~무 예쁘세요! 진짜 저희 담당 선생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선생님께선 너그러우시고 간식도 주시고 샘밖에 없어요.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 있으실텐데 저희 장난 다 받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바라는 점은 너무 완벽하셔서 바라는 점이 없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 혜림 : 선생님중에서도 제일 착하시고 화 안내시는 멋있는 유빈샘! 저희 많이 챙겨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당 ㅎㅎ 선생님 제가 중간중간에 선 넘어서 얘기하는 거 있는거 있는데 그때마다 알려주시고 혼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감사하고 죄송합니당 ㅠㅠ 사랑해요!
-혜림이는 오늘 감기기운이 있어서 약을 먹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는 않아 몸상태가 금방 호전되었습니다.
# 나영 : 넘넘 예쁘시고 마음까지 예쁘신 우리 그룹 유빈 선생님ㅎㅎ 하고 싶은 말은 너무나 많지만 그 중에 세개만 추리자면 첫번째! 항상 저희 배려해주시고 저희 먼저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잘 해주시니까 저희도 더 잘하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두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모습 자주 보여드려서 죄송해요ㅠㅠ 항상 자랑스러운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할게용 세번째! 지금 모습 그대로 저희랑 쭉 함께해요! 항상 감사합니다
# 수진 : 일단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9명 많은 우리를 인솔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예쁘시고 걸크하신 우리 선생님 진짜 사랑해요. 가끔은 말 잘 안들어서 죄송해요 앞으로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희에게 해주시는 거 모든게 너무 감사합니다! 아프시지 마세요! 말하시는 것도 너무 귀여우시고 좋아요! 앞으로도 저희 잘 인솔해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감사하고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수진이는 오늘 목감기에 걸려서 감기약을 먹었습니다. 약을 먹은 뒤 상태가 나아지고 있습니다.
# 지우 :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 첫번째! 감사합니다 항상 저희 먼저 생각해주시고 저희가 피해를 보면 더 화내주시는 우리 선생님 너무 좋아요. 두번째! 죄송합니다. 며칠 전에도 자는 시간을 못 지켜 실망하셨을 텐데 웃어주시고 사진 찍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했어요ㅠㅠ 세번째, 너무 예쁘세요! 진짜 다른 선생님들께는 죄송하지만 선생님이 제일 예쁘세요.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 감사하구 죄송하고 예쁘십니다! 더 자랑할 수 있는 저희가 되게 노력할게요. 사랑해요!
# 현서 : 저희 반 유빈샘은 정말 정말 예쁘시고 샘들 중에서 가장 친절하시고 가장 예쁘세요! 그리고 저희 9명 하나하나에게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유빈샘을 가장 사랑해요! 남은 2주동안 잘 부탁 합니다! 선생님 정말정말 감사하고 사랑해요
# 서연 : 항상 저희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꼼꼼히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가 간혹 잘못도 하고 실수도 해서 화가 나실 법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저희를 도와주시는게 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수많은 선생님들 중에 선생님이 저희 담당 선생님이신게 너무 좋아요! 선생님 사랑해요
댓글목록
김근영님의 댓글
회원명: 김근영(dodencjsu) 작성일
아이들이 적은 글을 보니 선생님께서 아이들 돌보느라 넘 고생하시는 것 같고
아이들을 마니 사랑하시는게 느껴집니다.잘 돌봐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기간도 잘
잘 부탁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유빈 입니다:)
어머니 학생들이 너무 예뻐서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ㅎㅎ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동안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