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3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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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7 22:23 조회83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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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3 김도경, 박사랑, 손현서, 안지온, 윤서연, 조예림, 정지우, 최서은, 최영인 담당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오늘은 다시 정규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어제 신나게 놀고 와 액티비티로 인해 힘들었을 법도 한데, 깨우러 갈 때 모두 기상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척척 알아서 뭐든지 잘 하는 아이들을 보며 독립심이 많이 생긴 듯 해 아주 기특했습니다. 일찍 준비한 아이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먼저 밥을 먹어 여유롭게 수업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선 아이들이 요가를 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지도 아래 아이들은 요가를 했는데, 확실히 몸으로 따라하는 것이다 보니 이전 수업들보다 수월하게 진행되는 듯 했습니다. 어려운 동작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 하기 위해 열심히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제일 저학년이라 매일 앞에 서서 수업이 진행되어 눈에 잘 띄는데, 다른 인솔 선생님 또한 우리 아이들이 잘한다고 칭찬했습니다. 수업 시간 동안 열심히 몸 이 곳 저 곳을 늘리며 스트레칭 하면서, 어제의 피로가 모두 싹 가시길 바랐습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방문기를 주제로 아이들은 일기를 써내려갔습니다. 어제 다이어리에 올린대로 아이들은 액티비티 후기를 작성했기에 내용을 정리해서인지, 덕분에 오늘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방문 후기를 영단어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전을 찾아보기도 하고, 담당 선생님께 여쭤보면서 내용을 풍부하게 만들어냈습니다. 영어 일기를 쓰며 아이들이 점점 문장력을 갖추고 단어 구사에 익숙해진 듯 해 뿌듯했습니다.
오늘 문득 달력을 보니 날짜가 벌써 2주를 넘어 3주차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점차 아이들과의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고 그 과정을 서로 공유하면서 많은 공감과 정서를 나누었습니다. 서로가 너무나 익숙하고, 특히 저는 아이들과 있는 지금의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해 벌써 아이들과 헤어질 날이 너무나 슬퍼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대신 헤어질 마지막 날을 슬퍼할 만큼 후회 없이 아이들에게 잘 해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남은 기간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값진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하겠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다음은 아이들이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김도경 – 저는 부모님을 존경합니다. 왜냐하면 부모님은 저를 낳아주시고 항상 제 옆에서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제가 없으면 못 버티고, 저도 부모님이 없으면 못 살기 때문입니다.
박사랑 – 나는 단군 할아버지를 존경한다. 이유는 단군할아버지께서 먼저 태초의 우리나라인 고조선을 세워주셨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까지 올 수 있었다. 그래서 존경한다. 단군 할아버지! 우리나라를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손현서 – 나는 부모님을 존경한다. 부모님은 힘들게 저희를 키우고 있으니 제가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인물입니다.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안지온 – 내가 존경하는 인물은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입니다. 하나님이 저와 저의 엄마, 아빠, 가족들, 예쁜 세상을 만
들어 주셔서 존경하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 하시고, 나와 우리 가족들을 지
켜주셔서 존경하고, 성령님은 예수님, 하나님의 말씀, 복음을 전달해주셔서 존경해요,
윤서연 –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나의 부모님이다. 왜냐하면 부모님이 나를 낳아주셔서 내가 지금 이 순간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부모님게 교육을 받고 잘 자라서 장래희망도 생기고, 모든 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보다 항상 응원해주는 나의 가족들 고맙고, 사랑해요~!
정지우 – 나는 방탄소년단을 존경한다. 방탄소년단은 중, 고등학생 때 오디션을 보며 6년간 열심히 노력하여 큰 성과를 거두신 분이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을 위해 몸 상태가 안 좋아도 계속 해서 쓰러지기도 하고 부항도 하고 음이탈 한 번이라도 하면 대기실에서 울며 항상 팬들에게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애쓰며 인성이 착한 분들이다. 어린 나이에 빌보드 차트와 그래미 시상식에 K-POP 최초로 이름을 올리고 항상 겸손한 모습만 보이려는 방탄소년단이 존경스럽다.
조예림 – 존경하는 사람은 엄마이다. 왜냐하면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나를 위해 열심히 회사도 다니시고, 나를 위해 영어캠프도 보내주시니까 너무 존경한다.
최서은 – 나는 우리 부모님을 존경한다. 왜냐하면 먼저 우리 엄마는 학습 도움반 선생님이시다. 그래서 우리 엄마는 착하다. 나도 엄마처럼 착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 다음 우리 아빠는 약사이다. 그래서 남에게 약을 처방한다. 그건 사람을 돕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나도 우리 아빠처럼 남을 돕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최영인 – 제가 존경하는 인물은 엘리자베스 1세입니다. 엘리자베스 1세는 사람들을 위한 멋진 정책을 펼쳤습니다. 저는 이 말이 생각납니다. “나보다 현명한 군주는 과거에도 있었고, 미래에도 있을 것이지만, 나보다 백성을 사랑하는 군주는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것입니다.” 라고 백성들에게 사랑을 표현한 말이 감동적입니다.
댓글목록
손현서님의 댓글
회원명: 손현서(elviskp) 작성일
우리딸 적은거 보니 , 보내기 전엔 걱정많이 했는데
거기서 많이 성장한것 같아 아빠는 뿌듯하구나!
아빠,엄마 한테도 우리 현서는 누구와도 비교할수 없는 가장 소중한 존재란다.
얼마 남지않은 캠프 생활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보자!
오늘 하루도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현서에게 말씀 잘 전달하겠습니다.^^
박사랑님의 댓글
회원명: 박사랑(sarang0429) 작성일
단군할아버지를 존경하는 울 딸램아. 단군할아버지 덕분에 엄마는 너를 만날 수 있었는것 같구나. 엄마도 단군할아버지께 감사할께.
사랑해. 마니^^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사랑이게 말씀 잘 전달하겠습니다.^^
박사랑님의 댓글
회원명: 박사랑(sarang0429) 작성일시간이 정말 빠른것 같네요. 사랑이와 이별의 아쉬움을 느끼며 허전해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3주차라니.^^ 그동안 선생님이 잘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맘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 더 값진 경험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최영인님의 댓글
회원명: 최영인(lena0621) 작성일영인이가 존경하는 인물을 다시 찾아보게 되네요 캠프다이어리에서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자꾸 보게 되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다이어리를 통해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 많이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