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G07 상덕, 현빈, 범준, 채현, 현우, 민규, 찬우, 신우, 도윤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싱가포르의 날씨는 해는 뜨거웠지만 바람이 선선하게 불었습니다. 또한 오늘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린 액티비티를 하는 날이라 여느 때보다 아이들이 일찍 기상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일찍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피곤한 기색 없이 기다려온 액티비티인 만큼 아이들의 입가에서 미소가 끊이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우선 저희가 일찍 출발하는 이유는 국경을 넘는 데, 긴 시간이 소비됨은 물론이거니와 출근시간과 겹침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행히 일찍 출발한 덕분에 국경 통과에 큰 시간이 소비되지 않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일어나서 피곤할 수 있었지만, 아이들은 큰 불평, 불만 없이 저희들의 지시를 잘 따라주었습니다.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액티비티라 출입국이 걱정이 됐는데 다행히 출국심사와 입국심사 자체는 금방 끝났습니다. 말레이시아 국경에서 싱가포르 국경을 넘어가는 다리에서 생각보다 일찍 통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상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을 하였습니다. 왜나하면 우리 아이들이 통솔을 잘 따라주어 일이 나름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무사히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도착해서 사진 찍기 어려운 지구본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빠르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빠르게 아이들을 놀게 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식당으로 가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입장을 하였습니다. 입장을 한 아이들은 이곳저곳을 바쁘게 활보하고 다녔고, 친구들끼리 기념품 숍에서 장난도 치고 조형물 앞에서 여럿 모여 사진 찍으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멈추질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신나게 노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또 제각각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오전에 즐기지 못한 나머지 것들을 즐기고 아이들은 모두 무사히 제시간에 지정한 장소로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기념품점 구경도 하고 살 사람들은 사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돈을 많이 쓴 아이들도 있고 돈을 많이 안 쓴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재밌었고 즐겼다면 그걸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특하게 아이들 모두 본인을 위한 선물보단 가족을 위한 선물을 샀습니다. 양손 무겁게 선물들을 들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숙소로 향하였습니다. 숙소로 향하자마자 아이들이 많이 더웠는지 서둘러 샤워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저녁식사엔 피자와 스파게티가 나왔습니다. 9명의 아이들은 피자 5판 스파게티 4접시를 뚝딱하는 모습에 놀람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올라가 오늘 너무 신나게 놀았던지 수다를 떨며 이른 시각에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다녀온 소감에 대하여 작성해보았습니다.

@찬우 : 오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갔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재밌는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타고 친구들이랑 쇼핑을 하고 밥도 먹고 재밌었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상덕 : 오늘 애크미영어캠프에서 싱가포르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다. 저번에 싱가포르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본 적이 있어서 익숙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것을 알고 있어서 재밌는 것을 빠르게 탈 수 있었고 정말 재미있었다.

@범준 : 오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갔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힘들었지만 막상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니까 별로 힘들지 않았다. 놀이기구를 2개밖에 타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파라오가 나오는 것을 탈 때 재미있어서 즐거웠다.

@민규 : 놀이기구가 정말 재미있었다. 돈을 먹을 거에만 써서 별로 돈을 낭비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물가가 비싸 기념품은 사지 않았다. 친구들은 모두 200달러씩 챙겨주셨는데 나만 100밖에 챙겨주시지 않으셔서 돈을 40밖에 쓰지 않았는데 친구들보다 돈이 더 적게 남았다.

@현빈 : 오늘은 5시에 일어났다. 그 이유는 싱가포르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10쯤에 도착해서 각자 놀았는데 범준이, 상덕이는 트랜스포머 4D를 탔다 재미있었지만 너무 오래 걸려 힘들었다. 그리고 미라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이때까지 탄 놀이기구 중 제일 재밌었다.

@도윤 : 치킨 5조각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외국에서 밖에 못 타는 휴먼을 못 타서 아쉬웠다. 기념품도 못 샀고 목베개가 너무 마음에 든다.

@신우 : 오늘은 유니버설을 가는 날이다. 갈 때는 너무 피곤했다. 5시에 일어나 출입국심사를 하고 가서 인형 4개, 옷 1개를 사고 돈을 다 썼다. 그리고 놀이기구도 재미있었다.

@채현 : 오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다 왔다. 무서운 것만 타서 좋았다. 그중에 미라가 제일 재밌었다. 시간이 끝나고 더위를 먹은 거 같아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조치를 잘해주셔서 문제없이 재밌게 잘 놀다 왔다. 역시나 선생님이 제일 잘해주셨고, 도와준 친구들도 정말 고마웠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제일 잘생겼어요

@현우 : 나는 오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다. 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놀이기구를 타러 갔다. 내가 타러 갔던 놀이기구는 bakery라는 이름이 붙여진 놀이기구였다. 왜 이름이 빵 인지는 모르겠다. 다음으로 타러 갔던 놀이기구는 트랜스포머이다. 줄이 매우 길어 힘들었지만, 4D가 굉장히 인상 깊었고 매우 무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