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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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5 21:25 조회84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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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_강래현, 김예랑, 김예원, 신나현, 오은빈, 윤채은, 전지우, 조서현, 최유림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어제의 회색빛 하늘은 어디로 갔는지 오늘 아침의 말레이시아는 바라던 대로 푸른 하늘이었습니다. 다만 습도가 조금 높았습니다. 뭉게구름이 가득한 하늘은 아이들의 아침 컨디션을 밝혀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여느 날과 다를 바 없이 아이들은 약속된 기상시간에 일어나 비몽사몽인 채로 아침식사를 위해 내려갔습니다. 이제 선생님 없이도 잘 찾아다니는 아이들이 가끔씩 신기합니다. 아침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달래 수업에 보내는 일과가 이제는 익숙합니다. 익숙해짐이 더해질수록 다가올 마지막 날들을 피하고만 싶은 마음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정규수업이 활발하게 진행 되었습니다. 오늘 Writing 수업에서는 주택과 아파트를 비교해서 글을 쓰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또 다른 나라의 학교에 가면 어떤 점이 좋은지 생각해보고 장점에 대해 써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우리 반 친구 중 한 명은 ‘다른 나라에 가면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썼습니다.^^ Grammar 수업에서는 ‘Did’를 활용한 의문문과 답하는 것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Speaking 수업에서는 진도를 다 나간 후 간단한 게임을 했다고 합니다. 모두 일어나서 원어민 선생님의 질문에 답하면 앉을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며칠 간 준비한 ‘Musical Show’의 막을 올렸습니다. 뮤지컬 수업은 아이들이 자막 없는 영화를 감상하며 Listening 실력을 기르고 가사를 외워서 따라 부르며 Speaking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업입니다. 또, 선생님을 따라 동작을 연습하면서 자신감을 기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를 보고 들으며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담당 인솔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발표를 보고 연신 카메라 셔터 소리를 냈습니다. 큰 손짓과 발짓을 부끄러워하는 친구들도 많았지만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를 해주어 다행이었습니다!^^
내일은 두 번째 액티비티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어제 저녁부터 ‘유니버설 스튜디오’ 얘기를 하면서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싱가포르는 언제 가는지 캠프 내내 궁금해 했던 아이들이 드디어 싱가포르를 가는 날이라 하루 종일 두근거리나봅니다. 저녁을 먹고 돌아온 후에는 내일 활동할 조를 짜며 들떠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도 같이 마음이 두근두근 했습니다. 내일 아이들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잊지 못 할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멋진 하늘이 찾아와주기를 기대해봅니다.
G17 아이들의 목소리와 웃음소리보다 더 큰 약은 없다고 믿는 인솔교사 김초로였습니다. :)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는 ‘초로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
[강래현]
선생님 저 래현이에요! 요즘 아침에 선생님이 “예쁜이들 일어나~”라고 할 때부터 “10시 30분까지 누워~”라고 하실 때 까지 선생님한테 감사해요! 오늘 하루도, 어제도, 내일도 항상 선생님만 생각하고 좋아할게요. 사랑하고 제 선생님이어서 감사합니다♡
[김예랑]
초로로 선생님께
선생님 진짜로 너무 착하셔요. 그리고 저는 선생님 아니셨으면 매일 울 것 같아요.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선생님이 저희 반 쌤 아니었으면 매일 울었을 것 같아요. 선생님 너무 사랑해요♡ 항상 건강하세요. 집에 가면 선생님 보고 싶을 것 같아요. 사랑해요♡
[김예원]
선생님, 제가 가족끼리 처음 이렇게 떨어져서 오는 거라 사실 많이 걱정이 되었는데 걱정했던 것 중에 하나인 선생님이 이렇게 좋고 친절하셔서 그나마 여기서 이렇게라도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신나현]
초로쌤! 저 나현이에요. 예쁘고 착한 쌤 덕분에 즐겁게 잘 지내고 있어요. 만약 초로쌤이 없었더라면 부모님 없이 못 지냈을 거예요. 초로쌤 항상 저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쌤 앞으로도 잘 해주시고 저도 앞으로 더 잘 할게요! 쌤 사랑해요~♡
[오은빈]
저희한테 항상 착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 덕분에 여기서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간식도 많이 주시고 다른 선생님들보다 화도 잘 안 내시고 너무 무섭게만 하지 않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항상 감사하고 다치지 마세요! 사랑해요♡
[윤채은]
To. 초로쌤
선생님 저는 여기 와서 많이 힘들었는데 선생님이 계셔서 견딜 수 있었어요. 선생님은 저의 신의 이상의 존재이세요. 저는 헤어지는 날에 전화번호를 받아서 주기적으로 전화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아요. 항상 존경하고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전지우]
초로쌤! 항상 슬플 땐 같이 슬퍼해주시면서 위로해주시고, 기분이 좋으면 같이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선생님 너무 예쁘시고 제가 선생님 복이 엄청 좋은데 그 중 쌤이 가장 좋은 쌤인 것 같아요!!! 선생님은 저에게 천사에용~ 제가 정말 매일 매일 선생님 잘 만난 것 같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감사하고 사랑해요~^^
[조서현]
선생님~ 초로 선생님~ 아빠가 말했듯이 선생님이 진짜로 부모님 같아요. 저를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이곳에 와서 선생님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최고의 초로선생님 항상 감사해요!
[최유림]
To. 초로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유림이에요. 벌써 저희가 만난 지 2주가 지났는데 항상 너무 예쁘시고 착하세요.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이곳 생활을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로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선생님은 제 최고의 선생님이세요. 정말로 사랑하고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선생님이 애크미 쌤들 중에 모든 면에서 1등이에요. 제 마음 속 1등 초로쌤 건강하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19. 8. 5 유림올림
댓글목록
전지우님의 댓글
회원명: 전지우(a23531004) 작성일김초로 선생님.. 지우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선생님 사랑하고 의지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읽을수 있습니다. 지우가 지금껏 만난 샘들중 최고 중 최고라는 말..그 진심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 선생님 정말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아이들이 써준 편지를 보며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습니다.^^ 어머니의 응원의 메시지 또한 제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저도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예원님의 댓글
회원명: 김예원(lafer) 작성일
선생님께서 매일 올려 주시는 다이어리를 보면서 느꼈던 그 느낌 그대로 아이들이 설명해 주고 있는 듯하네요^^
따뜻하고 다정한 보호자로 남은 일정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선생님, 우리 예원이 사촌언니랑 동생이 열심히 편지를 올렸는데 아직 확인전달이 되지 않았네요..
생각보다 긴 캠프 기간인지 예원이가 다소 지친듯 해서요..
우리 예원이가 캠프 생활함에 큰 힘과 위로가 될거예요 전달 부탁드릴께요~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따뜻하고 다정한 보호자가 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일과가 늦어져 전달이 늦었습니다ㅠㅠ 예원이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는 편지는 전달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나현님의 댓글
회원명: 신나현(snh0913) 작성일
G17 친구들이 입모아 예쁘고 착한 쌤이라고 칭찬을 하네요.
초로쌤이 없었더라면 부모님 없이 못 지냈을 거라는 나현이 표현이 가슴에 와닿네요.
멀리서 부모역할 해주시느라 애써주셔서 저희도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나현이의 편지를 보고 저도 많이 감동 받았습니다. 표현에 서툰 나현이와 어떻게 하면 친해질까고민 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먼저 다가와 하루 이야기를 해주는 사랑스러운 친구입니다. 앞으로도 든든한 부모님처럼 옆에서 잘 보살피겠습니다. 응원의 메시지 감사합니다!♡
조서현님의 댓글
회원명: 조서현(josh0705) 작성일전화로도 짧은 메시지로도 김초로 샘에 대한 무한 신뢰와 사랑이 느껴집니다. 최고의 샘이라고 칭할 수 있는 서현이를 보니 안심이 됩니다. 늘 그렇듯이 아홉 아이들을 케어하는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아이들이 제게 먼저 마음을 열어주고 다가와주어 정말 기쁩니다.
사소한 이야기라도 항상 제게 먼저 해주고 감정을 공유하려 하는 모습들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의 신뢰에 힘입어 저도 아홉 아이들에게 항상 진심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응원의 메시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