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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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7 23:33 조회7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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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무성, 김영찬, 윤성주, 김영우, 홍준환, 박제영, 김성현, 이찬민, 소연우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맑은 하늘과 따뜻한 햇볕이 비추어오는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의 두 번째 정규수업이 있는 날로, 첫날 이른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들어했던 것과는 다르게 기특하게 미리 일어난 아이들도 있었고, 나머지 아이들은 제가 깨우자 바로 일어나서 수업을 들을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아침 먹기 전, 오늘의 일과를 간단히 설명해 주는 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오늘 처음 하게 될 스포츠 시간에 대해서 말해주었습니다. 격일로 진행되는 스포츠 시간에 수영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나서, 방에 돌아와 수업에 갈 준비를 하는 아이들은 어제 받았던 영어교재와 새롭게 하게 될 스포츠 시간을 위해서 수영복과 수건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수영이라는 새로운 일과에 대해서 궁금한 점도 많았고, 서로서로 수영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습니다.
일과가 시작되고, 아이들은 시간표에 따라서 각자 수업을 들으러 가는 아이도 있었고, CIP 활동을 하러 가거나, 수영하러 갔습니다. 수영하게 된 아이들은 처음 하는 활동이라 처음에는 약간 어색해하던 느낌이 있었는데, 준비운동을 마치고 물에 들어가게 된 아이들은 각자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영 활동이 끝나갈 시점쯤에는 아이들의 아쉬운 표정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CIP 활동의 경우, 오늘은 물감을 활용하여 페이스 페인팅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아이가 생소한 느낌의 물감으로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것에 어색함을 느꼈는데, 이내 각자 그리고 싶은 것들을 본인의 팔이나 얼굴 등에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CIP 활동은 다른 날보다 더욱더 다른 친구들과 협동하는 아이들이 돋보였습니다. 자기가 보이지 않는 자기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려워, 다른 친구들과 같이 서로 그림을 그려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수학수업까지 끝낸 아이들은, 조금은 피곤해 보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고 중간중간 스포츠 시간까지 끼어있어서 아이들이 많은 체력을 쓴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기운을 되찾아 다시 활발한 아이들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일과로 오늘부터 새롭게 추가된 단어테스트를 위해서 G02 친구들은 모여서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은 또 다른 공부 일과가 추가된 것에 불만을 가지는 듯싶었고, 단어 외우기를 싫어하는 것 같았습니다만, 이내 열심히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들 열심히 해주어서 생각한 시간보다 조금 더 빨리 단어테스트를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하루가 너무 길었다고 불평을 하면서도, 오늘 수업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거나 수영에 관해 얘기를 하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인솔교사로서 아이들이 큰 불만 없이 수업을 집중하며 들어준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뿌듯했던 하루였습니다.
아직 이곳의 생활환경을 어색해하는 아이들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 더 신경 써서 최대한 빠르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발하고 맞이하는 첫 번째 일요일을 맞이하여, 부모님과의 첫 번째 통화는 7월 28일 일요일, 한국시각으로 오후 8시 30분 ~ 11시 30분 사이에 보이스톡을 통해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개인별 당일 수업 및 수영수업에 관한 느낀 점 코멘트입니다.
- 김무성: 스포츠 수업은 정말 재미있었다. 하지만 물이 무서워서 들어가기가 힘들었다. 영어 수업은 힘들었지만, 게임도 많이 해서 좋았다.
- 김영찬: 오늘 수업 중에서 CIP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페이스 페인팅을 했는데 얼굴에 그림을 그렸다. 재미있었다.
- 이찬민: 일단 체육수업인 수영수업은 엄청나게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는 수업이 더욱더 많아지면 좋겠다.
- 김영우: 계속 공부만 하다가 스포츠로 수영을 하니 상쾌했고 자유로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
- 홍준환: 오늘 수영은 정말 재미있었고, 나머지는 조금 지루하지만, CIP 수업이 아주 재미있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집이 많이 생각난다.
- 박제영: 오늘 스포츠 수업을 처음 했는데 수영을 했다. CIP 수업과 함께 엄청 재미있었다. 일반 수업들도 대체로 좋았다. 앞으로 재미있는 걸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
- 소연우: 처음으로 스포츠 수업을 했는데 재미있었고, 스포츠 수업에서 피구를 했으면 좋겠다. 영어 수업은 조금 힘들었다.
- 김성현: 스포츠 수업이 재미있었고, 영어 수업은 어제와 같이 재미있었지만, 너무 길어서 졸렸다.
- 윤성주: 처음 스포츠를 했는데 꽤 물도 많이 먹고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앞으로 더 자주 했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박제영님의 댓글
회원명: 박제영(jeyeong) 작성일
스포츠 수업이 격일로 진행된다니 운동시간이 부족할까봐 걱정이었는데 좋네요. 페이스페인팅도 즐거웠을꺼 같아요. 아이들 모두 cip시간 표정이 밝은것 같아요.
오늘 드디어 통화를 할수 있겠네요. 여덟시 반부터 전화기 앞에서 대기해야겠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제가 볼때에도 아이들이 체육시간과 페이스페인팅 시간을 제일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첫번째 통화로 8시반부터 순차적으로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찬님의 댓글
회원명: 김영찬(megahappy) 작성일
매일 올려주시는 자세한 사진과 글 감사드려요.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는것 같아 대견하고, 마음이 놓이네요.
캠프 끝날때는 몸과 마음이 많이 자라서 돌아 올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모든 친구들이 즐겁게 잘 생활하고 있어서 저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8시 30분부터 순차적으로 영찬이가 직접 전화드릴테니까 참고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회원명: 김영우(ywoo) 작성일
격일로 스포츠수업이 있다니 너무 좋은것 같아요.~ 사진속에 영우랑 비슷한 친구가 있어 한참을 드려다 봤네요 ㅎㅎ 사진찍는 일이 진짜 보통일이 아니실텐데...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드디어 오늘 우리 아들 목소리도 들을수 있게 되었네요.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ㅎ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 소식 많이 전해드릴 수 있도록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무성님의 댓글
회원명: 김무성(moo2008)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타국에서 선생님께서도 부모의 마음을 가지고 G02 아이들과 지내는 많은 얘기들과 사진은 저희도 현장에 있는 것처럼 가깝고 다정하게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상황들에 대해 다 담을 수 없지만 아이들과 가장 잘 소통하고, 전달해 주셔서 마음이 무겁지 않습니다.
또한 매일매일 들려줄 얘기를 기대하고 있으니 항상 건강과 안전 그리고 즐거운 시간들만 되길 원합니다.
선생님의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매일매일 부모님들께 더 많은 얘기들을 전해드리고자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남은기간 더 잘 지도해서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현(roughgum) 작성일어제 성현이와 통화를 하고 목소리가 밝은거 같아 마음이 한결 놓였습니다. 인솔교사 선생님께 고생많으신거 감사드리고요. 이번 한주도 잘 지낼 수 있도록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G02팀 친구들 모두 힘내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성현이는 항상 밝게 지내주어서 인솔교사인 저도 항상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