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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7 02:42 조회813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무성, 김영찬, 윤성주, 김영우, 홍준환, 박제영, 김성현, 이찬민, 소연우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캠프에 와서 처음으로 정규수업을 받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8시부터 시작되는 정규수업을 위해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전날보다 더 빨리해야 했는데, 어제 재미있게 돌아다니고 놀았던 턱에 피곤했던 탓인지 액티비티를 가는 날보다는 일어나는 것이 조금 힘들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어나고 난 후 조금 지나니, 평소처럼 활발한 아이들로 돌아왔습니다.

 

제 지도를 따라서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을 먹고, 설레는 마음으로 첫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레벨테스트 결과를 통해서 각자의 반을 배정받고, 교재를 받은 아이들은 각자 나름대로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따로 시키지도 않았는데 수업들을 준비까지 다 해놓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캠프에 와서 친해진 G02 친구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수업을 듣는다는 것에 약간은 어색해하며 불만을 늘어놓기도 하였지만, 아이들은 8시에 시작된 첫 수업을 듣고, 원어민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과 재미있었던 수업에 관한 얘기를 저에게 펼쳐놓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수업시간 내 CIP 시간과 영어 일기 시간도 아이들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들의 지도아래 각자 새로운 친구들과 서로서로 알려줘가면서 CIP 활동을 하고, 교사 선생님들에게 모르는 단어 하나하나 물어봐가며 영어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본인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포기하는 것이 아닌 물어보고 협동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 보였습니다.

 

수업시간 중간에 있었던 점심식사 시간에 아이들은 각각 자신의 원어민 선생님과 그곳에서 했던 활동들에 관해서 얘기하기 바빴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싫어하거나 귀찮아할까 봐 걱정했던 저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과 함께, 잘 따라 주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점심식사 이후 이어진 수업에서 아이들은 오전과 마찬가지로 원어민 선생님들과 인솔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서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수학수업을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첫 번째 정규수업이 모두 끝나게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을 때쯤에는 아이들이 조금은 지쳐 보였지만, 아이들은 다음 일정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더욱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주었던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이 전날 에이온 쇼핑몰에서 각자 사 온 과자를 먹으며, G02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의 이름을 외우며, 새로 만난 친구들에 대해서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한 달의 긴 시간 동안 큰 말썽 없이 지내기 위한 규칙을 세우기도 하면서 G02 친구들은 더 친해진 것 같아서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캠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정규수업이 있었던 날입니다. 아이들이 오늘 누구보다도 더 잘해준 만큼 앞으로도 잘해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수업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재미있게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생 개인별 인솔교사 코멘트입니다.

 

: 김영찬: 영찬이는 항상 밝은 친구입니다. 많은 친구와 친하게 지내지만, 수업시간에 잠깐 들어가 보면 수업에 정말 집중하고 있는 영찬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집중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는 영찬이를 볼 때마다 신기하고 기특합니다.

 

: 홍준환: 준환이는 장난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G02 내에서 친구들을 재미있게 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준환이는 영우와 약간의 말썽이 있었습니다. 준환이가 잘못 한 일에 대해서 먼저 사과를 해주어서 금세 둘의 사이가 다시 좋아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잘 해줄 것 같습니다.

 

: 박제영: 제영이는 책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수업을 듣느라고 힘들텐데도 방에서 책을 읽는 제영이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들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 먼저 나서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친구들이 좋아하는 제영이입니다.

 

: 윤성주: 성주는 오늘 처음 하게 된 영어수업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선생님들이 너무 좋으셔서 이 때문에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합니다. 수업시간에 발표도 열심히 하고 수업 참여도도 높아서 앞으로 캠프 기간에 성주가 보여줄 모습이 더욱더 기대됩니다.

 

: 김영우: 영우는 오늘 수업에 많은 열정을 보였습니다. 수업에서 졸지도 않고 열심히 참여하였고 특히 CIP 활동이나 영어 일기 활동의 경우 더 열정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준환이와의 작은 말썽이 있었는데, 맘이 넓은 영우는 준환이의 사과를 바로 받아주며 금세 다시 친구들과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 영우가 너무 기특합니다.

 

: 소연우: 연우는 오늘 점심쯤에 약한 열 기운이 있었습니다. 연우의 상태를 걱정했었는데, 연우가 잘 참아주어서 처음 하게 된 수업을 마지막까지 듣고, 약을 먹고 잠을 잤더니 지금은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저녁에 과자를 먹으며 친구들과 즐겁게 얘기하는 연우의 모습을 보며 내일은 더 활발한 연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성현: 성현이는 어제 재미있게 돌아다닌 탓인지, 아침에는 조금 피곤해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이 시작되고 집중하는 성현이의 모습을 보니 조금은 마음이 놓였습니다. 특히 약간의 어지러움을 느꼈지만, 마지막까지 수업을 들으려는 성현이의 모습은 성현이의 공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 이찬민: 찬민이는 항상 다른 사람을 배려해줍니다. 오늘도 연우가 아픈 모습을 보이자, 찬민이가 바로 저에게 알려주며 진심으로 걱정해 주었습니다. 항상 마음이 따뜻한 찬민이의 모습이 찬민이가 다양한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무성: 무성이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으로 G02 친구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첫 수업에서 만난 친구들과도 잘 어울렸고, CIP수업에서도 종이접기를 열심히 해서 많은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하는 무성이가 G02 그룹내에 있어서 든든합니다.  

댓글목록

김성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현(roughgum) 작성일

바뀐생활에서 공부를 시작하려니 성현이가 적응하려 약간 어지럼이 있었나 봅니다. 세심한 지도 감사드리고 성현이 힘내라고 아빠가 응원한다고 전해주세요. G02팀 다른 친구들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성현이 아버님 안녕하세요! G02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성현이가 친구들과는 잘 적응하고 있는데 새로운 환경이 아직은 조금 어색한듯 합니다.
저도 성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계속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현(roughgum)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회원명: 김영우(ywoo) 작성일

준환이와 잠깐 다툼이 있었군요. 아궁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도 금방 서로 화해를 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영우가 영어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영어로 일기를 쓰거나 수업에 힘들어 하지 않을까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열심히 집중하여 열성을 보여준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열성이 끝까지 가야할텐데요 ㅎㅎ
영우는 매주 화요일 말라리아 약을 먹고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처방받아왔는데 잊지 않았겠지요 ^^ 참 모자를 빼먹고 갔어요.예쁜모자 하나 살수 있음 좋을텐데...잘고를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
오늘도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영우와 준환이가 자그마한 오해로 인해서 잠깐 다퉜었는데, 금방 화해해서, 지금은 다시 모두가 함께 어울려 놀고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영우 관련해서 알려주신 약이나 모자 같은 부분은 참고하여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제영님의 댓글

회원명: 박제영(jeyeong) 작성일

제영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짐 무게 맞추느라 책을 한권밖에 못가져갔는데 그 책을 열심히 읽는 모양이네요. 기회가 되면 싱가폴 서점에서 재미있는 영어책 한권 사서 읽어도 좋을것 같아요.
원어민선생님이랑 새로운 친구들이랑 함께한 수업은 어땠을지도 궁금하고 궁금한게 한가득이네요. 제영이랑 얼른 통화하고 싶네요^^
G02식구들 모두 힘내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제영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제영이는 언제나 책을 붙잡고 있을정도로 책을 좋아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제영이와의 첫 통화는 한국시간으로 7월 28일 일요일 오후 8시 30분 부터 11시 30분까지 순차적으로 부모님께 보이스톡으로 연락드릴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