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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0 인솔교사 김유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7 02:36 조회821회

본문


안녕하세요! 근영, 유진, 주빈, 혜림, 나영, 수진, 지우, 현서, 서연 인솔교사 김유빈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한국과 다르게 햇빛이 쨍쨍합니다. 아이들의 방에도 햇빛이 들어 방 분위기가 좋다고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바깥 날씨는 덥지만 아이들은 방에 에어컨을 켤 수 있기 때문에 더위로 고생하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혹여나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밤에 잘 때 만큼은 잘 조절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첫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제가 깨워 주기도 전에 언니들이 일찍 일어나 동생들을 깨워주었습니다. 매일같이 부지런하게 언니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언니들 말을 잘 듣고 일찍 일어나는 아이들이 참으로 기특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 하기 전 아침식사를 먹고 각 레벨에 맞는 책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직 반을 찾아가기 서투를 아이들이기 때문에 요 며칠 간은 아이들과 함께 반을 찾아다닐 예정입니다.



 수업은 총 6교시로 구성되어 있고 1교시당 1시간 20분입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잘 듣고있나 매 시간마다 한명 한명 찾아가보았는데 다들 수업에 적응을 잘 하는듯 보입니다. 새로운 원어민 선생님과의 만남에 긴장감도 보이고 그룹 친구들 만이 아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설레어 하는 것 도 엿보입니다. 쉬는 시간마다 우리 G20 친구들끼리 만나서 수업이 어땠는지 수다를 떠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아이들에게 수업은 어땠는가에 대해 물어보는데 아이들의 대답이 긍정적이라서 마음이 놓입니다 :)



 CIP시간에는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종이접기도 하고 카드도 만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입니다. 우리 아이들 중 몇몇 아이들이 CIP시간에 저에게 입체 카드를 만들어 주었는데 정말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 스포츠시간에는 스포츠 대신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쇼핑몰 간 것에 대한 일기를 쓰기로 했는데요, 어제의 행복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서투른 아이부터 능숙한 아이까지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영어 수업이 끝난 뒤 수학공부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오늘과 같이 정기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오늘과 다른 점이라면 내일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이 수영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내일 수영을 한다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준비운동부터 안전교육까지 확실하게 할 예정입니다. 오늘 본격적인 수업 시작에 아이들이 지칠 법도 한데 오히려 적극적이고 재미있어 해서 안심이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순간을 즐기기도 공부도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캠프를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인솔교사 김유빈이 되겠습니다 ^^



*학생 별 개별 코멘트 입니다
(오늘은 학생들의 수업 소감에 대해 적었습니다)

 



# 근영 : 배우는 것이 재미있다. 단어는 조금 어렵지만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즐거웠다. 일 찍 일어나서 졸렸기 때문에 오늘은 일찍 잘 예정이다. G20친구들과 다같이 수업을 듣지 못해서 아쉽다.


# 유진 : 원어민 선생님들이 전부 착하다. 배정받은 레벨도 적당하고 마음에 든다. 같은 반 친구들도 마음에 들고 수업 전부 다 재미있었다.


# 주빈 : 전체적으로 쉬운 것은 쉬웠고 어려운 것은 어려워서 보통이었다. 큰 어려움은 없었다. Speaking 수업이 가장 자신이 있고 Reading수업이 어렵다면 가장 어려웠다.


# 혜림 : 레벨은 괜찮았고 선생님도 좋았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좋았다. 영어일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조금 힘들었지만 쭉 쓰다 보면 적응이 될 것 같다. 친구들이 잘 챙겨줘서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


# 나영 : 선생님들 모두 각 장점이 있다. 전부 마음에 든다. 모든 분들 다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시려고 하는게 보여서 그런지 그만큼 더욱 웃게 되고 즐겁게 수업 했다. 이해 안되는 과목은 좀 더 들어보고 싶다. CIP수업때는 가족한테 편지 쓸 기회를 만들어줘서 좋았다. 영어일기는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쓰기 좋은 활동인 것 같다. 캠프 온 것 전혀 후회되지 않고 계속 있고 싶다.


# 수진 : 하이디 선생님 수업이 유익하고 좋았다. CIP 수업이 특히 재미있었다. CIP수업때 카드 만들기를 했는데 만들어서 선생님을 드렸다. 매우 좋아하셨다. 6교시 선생님이 참 재미있고 잘 가르쳐 주신다.


# 지우 : 마지막 수업을 담당해주신 선생님 수업이 재미 있었다. 이해 안되는 부분을 랩으로도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었고 너무 재미있었다.


# 현서 : 영어 선생님들께서 친절하셨다. 선생님들의 영어 발음에 조금 걱정을 했는데 영어 발음도 다 좋으시다. 영어 레벨은 적당한 것 같다.


# 서연 : 처음 시작할 때는 어려운 감이 있었지만 계속 영어로 수업하다 보니 영어에 좀 더 친숙해진 듯한 감이 있었다. CIP수업이 되게 재미있었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나름 열심히 한 것 같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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