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9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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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4 00:08 조회61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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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지은, 장소윤, 고하람, 김지윤, 하민형, 김태림, 송은채, 유하은 담당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오늘 아침도 말레이시아의 맑은 하늘이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액티비티 때문에 피곤했을 텐데도 모두들 제 시간에 아침식사에 갈 준비를 끝마쳐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수업에 갈 준비를 하거나 10분정도 잠을 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영어수업, CIP수업, 스포츠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수영을 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모두 수영복을 챙겨 각자의 반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랜만의 수영활동에 설레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민형이는 어제 액티비티에서 무리를 한 탓인지 팔에 약간의 근육통이 느껴진다고 하여 파스를 발라주었습니다. 이후 저녁에 다시 질문하니 ‘이제는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신문에 있는 사진을 오려 새로운 주제의 영자 신문을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주제로 신문을 만들었는지 물어보니 하람, 태림, 은채는 ‘다양한 음식’이라는 주제로 신문을 만들었고, 민형, 지윤 소윤이는 ‘NO SMOKING’이라는 공익광고를 주제로, 하은이는‘오토바이 광고’를, 지은이는‘집 광고’를 주제로 신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쓴 글을 보니 영어일기를 쓰면서 영작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로 신문을 쓰면서, 처음 써보는 단어도 알게 되었고 어떤 방법으로 신문을 꾸밀까 생각해보는 새로운 시간이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영어시간에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 물어보았습니다. Reading시간에는 코끼리에 대한 글을 읽고 관련 내용에 대한 문제를 풀었다고 합니다. 또 Grammar시간에는 과거, 현재, 미래시제를 배웠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연습 문장을 만들어 보면서 시제를 익혔다고 합니다. Conversation시간에는 농구, 축구, 등 운동에 대한 대화를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설명하는 등 즐거운 원어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Writing시간에는 지난시간과 같이 선호하는 것에 대한 글쓰기를 연습했다고 합니다.
수학수업에 대해서도 질문하니, 지은이와 소윤이는 일차함수의 그래프가 끝났다고 합니다. 하람, 지윤, 민형, 태림, 은채, 하은이는 일차방정식을 나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이들 모두 수학 진도의 끝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하람이는 수학숙제를 하던 중, 지속적으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하람이를 다독여준 후, 함께 한 문제씩 풀어가다 보니 어느새 숙제를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모두에게 이곳에서의 선행학습이 훗날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모든 오전, 오후수업이 끝나고, 수학수업 또는 자습시간이 있었습니다. 태림이는 어제 피곤한 상태로 오늘 수업을 너무 열심히 들은 탓인지 코피가 났었습니다. 다행히 코피는 금방 멈췄지만, 태림이가 내일도 몸이 너무 피곤하다고 느낀다면 쉬는 시간을 주는 등의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게도 몸 상태가 어떤지 확인한 후, 원하는 아이들에게는 비타민을 제공하고 먹게 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부모님과의 통화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궁금한 게 많은지 할 말 목록을 만들어 놓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말 캠프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면서 아이들이 남은 시간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캠프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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