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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2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31 23:19 조회540회

본문

안녕하세요 G22 현빈, 재현, 상유, 한준, 규민, 영민, 성모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어느 덧 1월의 마지막 아침이 다가왔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따듯한 날씨가 아이들을 반겨주고 오늘은 선선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온지도 이제 보름이 되어서 그런지 다들 자신이 할 일을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 찾아서 하고 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생활에 완전히 적응 된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스러웠습니다.

한명도 빠짐없이 아침을 챙겨먹고 숙소로 돌아와 씻는 시간을 가지고 수업을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침에 다시 아이들에게 새로 바뀐 반이나 새로 온 친구들에 대해 물어봤는데, 모두들 문제없고 계속 수업을 잘 해나갈 수 있다고 답해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힘을 내라고 격려를 해주고, 수업교실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저 또한 스포츠 수업 감독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스포츠를 즐겼습니다. 아이들이 스쿼시에 푹 빠져서 다들 탁구보다는 스쿼시를 치고 싶다며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직접 공을 받아주면서 랠리를 하고, 잘 치는 아이들끼리는 제가 뒤에서 지켜보면서 서로 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라켓운동이 별로였다고 한 규민이가 오늘은 자기도 해보고 싶다며 처음으로 스쿼시를 쳤습니다. 다행이 규민이도 재밌어 하면서 다음에 또 치고 싶다고 했습니다.

 

   CIP수업에서는 가면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면의 주제는 라이언 킹에 나온 멧돼지, 미어캣, 사자, 침팬지, 기린, 얼룩말, 코뿔소 등 캐릭터들을 소재로 하였다고 합니다. 색종이와 종이접시, 물풀, 유성매직, 색연필로 사자의 갈기나 멧돼지의 뿔 미어캣의 무늬 등을 그렸다고 합니다. 동물을 그리기 어려워서 모두들 어딘가 미숙하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그 가면을 자기 얼굴에 대면서 노는 모습을 보니 정말 귀여웠습니다.

 

  Grammar 시간에는 미래형에 대해 배웠습니다.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빌린다는 상황을 미래형을 이용해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주제로 하여 아이들 끼리 토론을 해서 어디를 가고 싶은지 오늘 배운 미래형을 이용하여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Speaking시간에는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주비행사와 소방관이 하는 일에 대해 읽고 두 직업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정규수업이 끝나고 각자 영어단어를 공부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다들 쉬는 시간마다 외워서 통과하고, 저녁을 먹은 후 수학공부를 했습니다. 수학책도 어느 새 50퍼센트 이상 진도를 나갔고, 선생님들의 지도아래 잘 배웠다고 합니다. 열심히 공부를 한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 어제 못다 본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취침 시간까지 다들 재밌게 보고 새로 다가올 2월을 위해 모두들 행복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해외여행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현빈 : 나는 영국을 가고 싶다. 런던에 있는 빅밴시계를 보고, 또 킹스크로스 역에 가서 해리포터에 나온 비밀의 통로도 보고 싶다, 또 호그와트의 배경이 된 건물을 직접 가보고 싶다.

 

규민 : 나는 일본을 가보고 싶다. 일본현지에서 만들 라멘을 먹고 싶고, 일본 편의점도 가보고 싶다. 또 규동이나 우동 텐동도 먹어보고 싶다.

 

성모 : 평소에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중국을 한 번도 안 가봐서 중국을 가보고 싶다. 중국 상하이를 가보고 싶다. 가서 상해 바다요리를 먹어 보고 싶다.

 

한준 : 나는 미국을 가보고 싶다. 그 중에서 뉴욕을 가보고 싶다. 뉴욕에 가서 뉴요커들을 직접 보고 화려한 건물들을 많이 보고 싶다.

 

상유 : 나는 유럽 중에서 프랑스를 가보고 싶다. 예술의 나라라서 볼 것들이 많을 거 같고, 달팽이 요리를 먹어 보고 싶다.

 

재현 : 나는 서유럽 지역을 가고 싶다. 그 중에서 독일, 프랑스, 영국 이 3지역을 꼭 가보고 싶다. 나중에 커서 친구들과 함께 배낭여행을 가보고 싶다.

 

영민 : 딱히 해외여행을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선생님이 일본여행을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사진들을 보니 일본을 가고 싶어졌다. 맛있는 음식사진들이 많았는데 꼭 먹어보고 싶다.

 

댓글목록

현재현님의 댓글

회원명: 현재현(hyunjh) 작성일

1월의 마지막날도 알차게 하루를 보내고 마무리했네요...늘 아이들에게 격려해주시고, 든든하게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못다본 드래곤길들이기까지 재밌게 보고 잠들었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재현어머니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오늘도 아이들 재밌는 영화 시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