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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 인솔교사 신주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9 00:17 조회8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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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7 전혜린, 김서경, 김지원, 이다혜, 여지혜, 김민서A, 송시연, 강나연 인솔교사 신주은 입니다.

 

캠프의 공식적인 행사를 마무리 하는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햇살이 따사로워서 그런지 아이들과 밖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날씨가 화창하였습니다.

 

마지막 날 이여서 아이들의 마음은 싱숭생숭 하였는지 제 주변을 맴 돌면서 함께 있고 싶어 하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식사 이후에 Final Test를 보게 되었습니다. 자필로 시험보는 것과 스피킹 테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많이 친해졌는지 스피킹 테스트 때 선생님과 농담도 하면서 시험이라고 하기 보단 원어민 선생님과의 스피킹 시간처럼 재미있게 시험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모든 시험을 마친 후 점심 먹기 이전에 장기자랑 연습을 하였습니다. 대상은 못 받아도 특별상은 받자라는 마음으로 각 파트에 맞게 열심히 연습하였습니다. 몇 번 연습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하였고 동작도 칼 군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 먹은 후에 졸업식과 클로징세레모니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반 언니 오빠 동생들의 공연을 보면서 아이들은 신나하였고 호응도 하면서 즐거워하였고 우리 방아이들의 공연을 할 때는 목청껏 우리아이들을 응원해주는 모습도 보면서 방에서 티격태격하더라도 이럴 때는 단합도 되는 구나 싶을 정도로 열심히 응원하여 주었습니다. 모든 그룹의 클로징세레모니를 마친 후 졸업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식전 영상으로 한 달 동안 액티비티 정규수업들을 다니면서 찍었던 사진들을 모아서 만든 영상을 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한 달 동안 즐거웠던 기억이 많았는지 울던 아이들도 있었고 자신의 사진이 언제 나오나 멀뚱멀뚱 쳐다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 후 그룹별로 졸업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께 졸업장을 받은 아이들을 보니 이제 헤어져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실감났습니다. 마무리로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수학선생님들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아이들도 헤어져야 된다는 것을 느꼈는지 저에게 달려와 우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에 아이들과 함께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좀처럼 멈추지 못하는 울음을 그치려고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좀 더 기억할 수 있도록 롤링 페이퍼도 작성하고 아이들의 모습을 담기위해 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한 달 동안 생활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느껴왔던 감정들을 이제는 느낄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귀국하여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한 달 동안 아이들에게 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줬어야 했는데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걸어갈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마지막으로 캠프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김서경) 막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재미있었던 수업은 크리스 선생님 수업이 가장 재미있었다. 여기 와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좋고 예쁘시고 상냥하시고 쿨하신 우리 신주은 선생님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강나연) 3일 뒤에 집에 가는데 한국에 빨리가서 집에 도착하고 싶다. 그렇지만 1달동안 계속 여기 있다 가니 그리울 거 같기도 하다. 1달 동안 재미있는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영어 캠프 덕분에 외국인과 하는 대화가 자신이 생겼다.

 

여지혜) 집 가기 하루 남았는데 친구들이 정말 그리울 것 같다. 주은쌤 , 방친구들, 주왕쌤 영어쌤들 ACME쌤들 동두천 언니오빠들 전혜린 반 친구들 희주언니 등등 인맥은 없지만 모두 그리울 것 같고 정말 진심으로 다 연락하며 살고 싶다. 내년에 오지 못하지만 올 수 있다면 솔직히 영국을 다시 가고 싶다. 나중엔 싱가폴 오고 싶다고 하겠지? 모두 연락하고 살자 고맙고 사랑해

 

전혜린) 3일 뒤에 집에 가는데 집에 가고 싶으면서도 가기 싫다. 방 친구들과 반 언니오빠들이 그리울 것 같다. 그래도 모두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 힘들긴 했지만 ACME 캠프 덕분에 영어실력이 조금 더 늘은 것 같다.

 

김민서한 달이 길 줄 알았는데 막상 한 달동안 생활했는데 조금 짧게 느껴졌다,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친해져서 좋았고 다음에 또 다시 이 캠프에 오고 싶다.

 

송시연) 처음 여기 도착 한 것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벌써 한 달이 지났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나고 신기하다. 이제 한국에 간다는 것이 너무 좋으면서도 아쉽다.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

 

이다혜) 벌써 한달이 끝나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시간이 굉장히 빨리 간 것 같다. 지원이랑 같이 액티비티 나가서 늘고 공부하고 울고 웃고 그렇게 시간이 간 것 같다. 초반에는 한국에 너무 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한국가면 애들을 못 만난다 생각하니 너무 슬프다. 신주은 선생님께서 잘 인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지금은 아쉬운 마음이다.

 

김지원) 4주 캠프가 끝나고 곧 돌아간다. 4주라는 긴 시간이 ACME 친구들 덕분인지 때문인지 빨리 지나가 버려 아쉬움이 수두룩 쌓인다. 다혜가 옆에 기대 함께 보낸 시간이 추억이 되어 좋고 한국 가서 그리울 사람이 많아 1주일만 더 있고 싶다. 라는 생각도 유별나게 많아졌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인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화하며 마지막 코멘트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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