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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3 인솔교사 김예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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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4 23:00 조회8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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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민서, 이예은, 구민서, 김가원, 김서연, 황효주, 정희주, 김서율 담당 인솔교사 김예람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맑고 선선했습니다. 요즘에는 계속 구름이끼고 바람이 많이 불어 무더운 동남아 날씨와는 다르게 선선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 아이들의 발걸음을 더욱 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잠깐 해가 쨍쨍해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구름 덕분에 날씨가 무덥지는 않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라 혹시라도 우리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진 않을까 하여 가디건과 바람막이를 챙겨 수업에 들어가도록 하였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에서는 내일 있을 musical play를 위한 가면을 만들었습니다. 내일은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노래와 율동을 발표하는 날입니다. 직접 사용할 가면을 자르고 색칠하여 완성시켰습니다. 오늘의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비교와 대조를 나타내는 단어를 배웠고 부정문과 진행형, 과거형도 배웠습니다. 또한 에어컨 같은 가전제품의 쓰임과 명칭을 알아보는 수업도 있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탁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처음 탁구를 했을 때의 아이들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많이 익숙해졌는지 자연스럽게 서브도 넣고 짝과 점수 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탁구를 하다 쉬는 아이들이나 탁구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아이들은 의자에 앉아서 단어를 외웠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틈틈이 시간이 남으면 열심히 단어를 외우려는 모습을 보니 참 기특했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로 짜장밥이 나왔는데 우리 아이들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여 다행이었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방으로 돌아와 단어 검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꼬박 꼬박 단어를 열심히 외우려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 샤워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깨끗하게 씻고 나온 후, 간식을 먹으며 다음 주 월요일에 있을 장기자랑을 준비했습니다.

어느 덧 잘 시간이 되어 각자 방으로 들어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잠에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오늘 하루도 웃으면서 즐겁게 보낸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아이들과 얼마 남지 않은 헤어짐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는데 아이들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싶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서로 헤어지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 하루도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더 즐겁게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는 <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입니다.

 

# 최민서 : 가원아 안녕? 나 (최)민서야~ 너가 나한테 항상 잘해줘서 고마워. 서율아 안녕? 내가 오늘 지우개를 막 써서 미안했어. 예은아 내가 너에게 말을 못 되게 굴어서 미안해. 효주 언니 나한테 친절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서연이 언니도 나한테 친절하게 해 줘서 고마워. 희주 언니 웃기게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민서야 오늘 나한테 연필 빌려주어서 고마워. 앞으로 더 잘 지내자!


# 이예은 : 안뇽! 효주언니, 희주언니, 서연언니, 최민서, 구민서, 서율, 가원. 나 예은이야! 서율아 내가 형광펜이 없거나 물건이 없을 때 빌려주어서 고마워. (구)민서야 넌 나를 재미있게 웃겨주어서 고마워. 희주언니 언니가 나에게 연필깎이를 빌려주어서 고마워. 서연언니도 나를 재미있게 웃겨주어서 고마워. 가원아 넌 이 캠프를 한 번 와 봐서 액티비티 갔을 때 무엇이 더 재미있는지, 무엇이 더 맛있는지 알려주어서 고마워. 효주언니 언니는 나를 더 잘 챙겨주어서 고마워. (최)민서야 넌 나랑 영어 캠프에 오기 전부터 같이 있었잖아~ 그리고 서로 잘못한 게 있었을 때 사과해주어서 고마워. 그리고 선생님 절 항상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를 항상 재미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사랑해요


# 구민서 : 안녕! 언니들 친구들! 캠프가 얼마 안 남았는데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앞으로도 싸우지 말고 더 잘 지내자. 장기자랑도 무사히 끝내자. 상 못 받더라도 즐거움으로 만족하자. 일주일 정도 밖에 안 남았어. 시간이 금방 흘렀지. 그럼 다들 안녕.


# 김가원 : 다들 안녕? 우리 그 동안 조금 싸운 일도 있었는데, 액티비티도 모두 멋졌고, 나중에는 서로 서로 양보하면서 지내니까 재미있게 영어 캠프가 끝나고 있는 것 같아. 효주언니, 최민서, 구민서, 희주언니, 예은, 서연언니, 서율아. 모두 고맙고 사랑해! 한국가서도 연락하면서 지내자.


# 김서연 : 친구들하고 일주일도 남지 않아서 헤어지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동생들하고 친구들이랑 많이 놀아서 너무 좋았고 나중에도 잊지 않을 거야.


# 황효주 : 애들아, 안녕? 나 효주야. 우리가 거의 한 달이라는 시간을 같이 보냈어. 정말 한 달 동안 재미있고, 신나고... 가끔씩은 싸우기도 했지만... 앞으로 조금 밖에 날이 남지 안았지마 그래도 더 재미있게 지내자! 그리고 장기자랑! 장기자랑에서 상 못 받더라도 열심히 하자! 파팅! >_<


# 정희주 : 이제 곳 헤어질 친구, 동생들에게. 얘들아, 나 희주야. 우리 곧 있으면 헤어지는데 더 잘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우리 이제 막 정들었는데 바로 헤어지려니까 너무 그리워지고 속상하네. 맨 처음 왔을 때는 엄마가 너무 그리웠는데 이제 거의 갈 때가 되니 너희들이 더 보고 싶어질 것 같아. 얘들아, 고맙고 사랑해~


# 김서율 : 모두에게. 안녕? 나는 서율이야. 그 동안 다들 고생 많았지. 매일 나와 놀아주고 특히 (최)민서는 나에게 처음으로 말을 먼저 걸어 주어서 용기가 났어. 그래서 내 주변에 친구들과 언니들이 많은 거 같아. 이 은혜는 꼭 보답할게. 그리고 다들 너무 고마워. 한국에서도 만나면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고 반갑게 인사하고 지내자. 그럼 안녕. 나의 소중한 친구, 언니에게 서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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