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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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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3 22:49 조회7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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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준섭, 신재우, 유동학, 장진영, 정상준, 옥재윤, 문시현, 백종민 담당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맑은 날씨와 따듯한 햇살을 받으며 아침이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제 액티비티의 피로 때문인지 아침에 기상하기 싫어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으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활기를 찾았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왔기에 아이들이 힘들어 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모두들 자기 할 일을 잘 해주었습니다.

 

영어수업시간에는 실리콘칩에 관한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다음 수업에는 선생님이 영어단어에 대하여 말하면 칠판에 나가서 그림을 그리고 문제를 맞히게 하는 놀이를 했습니다. 여러 방법을 통하여 영어를 습득해 나아가는 아이들을 보니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CIP시간은 반마다 정한 노래와 역할을 가지고 합창을 하였습니다. 들어서가서 우리 아이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열심히 하고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발표를 하는 날이 기대가 되어 집니다.

 

오늘은 영어일기 시간에는 아이들이 무엇에 대해 썼는지 물어보니 대부분이 어제 갔던 액티비티에 썼다고 합니다. 워터파크와 레고랜드가 재미있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집에 와서 레고를 조립하고 서로의 레고를 가지고 놀며 재미있게 놀았다는 내용도 있다고 합니다. 몇몇 아이들은 오늘 밤에 전화 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썼다고 합니다.

 

우리 5학년 아이들에게 오늘은 약간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조호바루 최고의 국제학교에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오전에는 정규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국제학교에 갔습니다. 이 국제학교는 원어민 선생님 비율이 98퍼센트이며, 스케줄에 따라 현지 학생들과 11로 투어를 하였습니다. 수업견학, 학교투어,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것을 보고 듣고 왔습니다. 담당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국제학교를 처음 와 본 학생들이 많고, 다양하게 보고 들으며 우리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하고 왔다고 합니다.

 

수학 수업 후 저녁은 먹고 아이들은 부모님과 전화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집에 갈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도 하고, 벌써 세 번째 통화라 그런지 이제는 제법 담담해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인지라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통화를 기다린 느낌은 약간 들었습니다. 부모님과 통화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이제 일주일 후면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곳에서 적응도 잘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은 일주일도 알차고 재미있게 아이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돕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금일의 학생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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