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7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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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3 00:42 조회58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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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태준, 이강산, 김용호, 유재원, 박유찬, 박승주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두 번째 액티비티 활동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국경을 넘어야하기 때문에 저희 모두 아침 일찍 일어나야 했습니다.
아침 5시 30분에 기상하여 6시에 아침식사를 가졌습니다. 어제 일기예보에 비가 올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다행이 날씨는 아주 맑았습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인 저희는 6시30분이 조금 넘어서 싱가포르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많이 피곤해 보였지만, 싫어하는 아이들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다행히 아픈 인원 없이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10시 30분경에 도착한 저희는, 먼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상징하는 지구본을 배경으로 하여 단체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사진이 끝나자 말자 간략한 설명을 한 후 바로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놀이기구 타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메인인 트랜스포머와 롤러코스터도 3종류나 타면서 재밌는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점심은 지급받은 12싱가폴 달러와 아이들의 용돈을 이용하여 치킨과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었습니다. 후식으로는 코코넛 열매를 사먹기도 하며, 오랜만에 먹는 음식들 덕분에 행복해 하였습니다.
집합시간은 3시 30분 이었지만, 저희는 한 시간 일찍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같이 기념품도 고르고 선물도 사며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기념품으로 미니언 캐릭터가 그려진 뱃지를 선물해 주어 같이 착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기념품을 모두 둘러보고는 시간이 조금남아 아이들에게 후식을 사주었습니다. 더운 날씨로 인하여 목이 많이 마른 아이들을 위해,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스무디를 사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먹기에 다들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좋아 졌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하였지만, 퇴근 시간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피하기 위하여 일찍이 말레이시아로 복귀하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저희는 바로 저녁시간을 가졌는데, 메뉴는 피자와 스파게티였습니다. 급식에 처음으로 나온 메뉴인만큼 다들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수학수업이 없는 날이기 때문에 일찍 씻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2개의 나라를 왕복한 아이들이기에 많이 피곤한 것 같습니다. 푹 쉬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수업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양태준: 태준이는 아이들을 정말 잘 챙기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배려하면서 혹시라도 못타는 기구가 있으면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같은 방 동생인 유찬이의 생일이기에 선물을 고르자는 의견도 제시 하였습니다. 항상 형으로서 아이들을 잘 챙기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강산: 강산이는 TV로 보던 지구본을 실제로 봐서 좋아했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기념품 샵에서도 악세사리를 구매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있는 기념품샵을 전부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반지를 구매하였습니다. 저에게 자랑하는 모습이 아이 같았습니다.
김용호: 용호는 처음에 기대를 별로 안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 4D를 타고 마음이 변한 것 같습니다. 재미있다면서 놀이기구 타는 것에 앞장섰습니다. 기념품 샾에서도 용호가 추천해준 덕분에 오늘 같이 뱃지를 맞춘 것 같습니다. 저에게 잘 어울린다고 추천해주었기에 봤는데,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유재원: 재원이는 오늘도 주어진 용돈을 다 사용하였습니다. 기념품도 열쇠고리나 소형 인형을 비롯하여 다양하게 구매하고, 다양한 음식들도 맛보면서 재밌게 보냈습니다. 놀이기구 타는데도 겁이 없어 재밌게 즐겼습니다. 그리고 저번 액티비티와는 달리, 구경위주로 친구들과 같이 다닌 것에 만족하다고 하였습니다.
박유찬: 내일은 유찬이의 생일이기에 오늘을 누구보다 잘 보냈으면 했습니다. 만족하는 것 같았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부에 물가가 너무 비싸서 아쉬워했습니다. 다행히 저녁으로 스파게티와 피자가 나와서 유찬이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일 생일을 잘 챙겨주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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