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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9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2 00:31 조회730회

본문

안녕하세요 박지은, 장소윤, 고하람, 김지윤, 하민형, 김태림, 송은채, 유하은 담당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해가 늦게 뜬 아침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이곳에 도착한지도 벌써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자주 에어컨을 쐬다 보니 오늘은 몸이 좋지 않다고 표현하는 아이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잘 때 개인 방의 에어컨을 틀지 않도록 지도하였고, 추위를 느끼는 공간에서는 외투와 긴 옷을 챙겨 입어야 한다고 지도하였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건강에 조금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자신의 시간표에 맞게 영어수업, CIP수업, 영어일기쓰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CIP수업에서는 드림캐쳐를 만들었습니다. 드림캐쳐는 머리맡에 두고 자면 나쁜 꿈을 잡아줘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의미의 물건입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개성을 살려 드림캐쳐를 만들어왔습니다. 본인이 만든 드림캐쳐를 자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이곳에서 좋은 꿈을 꾸고 행복하게 지내는데 도움이 되는 인솔교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잠시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의 비와 다르게 이곳에서의 비는 더위를 식혀주고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요소가 됩니다. 아이들은 수업을 이동하면서 투둑투둑 하는 빗소리를 기분 좋게 듣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이 끝난 후, 저녁을 먹고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어시험을 미루는데 급급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빨리 단어시험을 보고 놀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곳에 있는 동안 아이들은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게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일은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국경을 넘기 때문에 준비해야 할 것이 많고, 아침 일찍 일어나야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주의사항을 알려준 후 평소보다 일찍 가방을 챙기고 잠자리에 들게 하였습니다. 평소라면 아이들은 잠자리에 드는 것을 아쉬워했을 텐데 누구보다 빨리 잘 준비를 마친 아이들을 보니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기대감과 걱정 호기심을 안고 제게 여러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벌써 어떤 놀이기구를 먼저 탈지 결정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기대한 만큼 충분한 즐거움을 느끼고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늘은 아이들에게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해 기대되는 것을 질문하였습니다.

 

지은_ 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너무 기대된다. 먹을 거랑 기념품이랑 인형(사고싶다면)을 살 것이다. 무서운 놀이기구 있었으면 좋겠다. 사고 싶은 것은 다 살 예정이다.

 

 

소윤_ 일찍 일어나서 가는 만큼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더 기대되고 놀이기구도 재밌을 것 같다. 먹을 간식이랑 기념품도 많이 사고 싶다.

 

 

하람_ 놀이기구를 잘 못타지만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 놀이기구를 친구들과 탈 게 기대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기념품을 많이 사고 싶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 것 같다.

 

 

지윤_ 나는 내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간다. 내일이 기대된다. 나는 내일 롤러코스터와 범퍼카를 타고 싶다. 또 맛있는 것도 먹고 싶다. 그리고 예쁜 기념품이 있으면 사고 싶다. 하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너무 싫다ㅠ 그래도 기대된다!

 

 

민형_ 내일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데 정말 기대된다. 그렇지만 내일 5시에 일어나야해서 엄청 피곤할 것 같은데 그래도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 오고 싶다. 그리고 은채도 꼭 같이 갔으면 좋겠다.

 민형이는 오늘 자기 직전 목이 조금 칼칼하다고 이야기 해주어 약간의 과자를 먹인 뒤 집에서 가져온 감기약을 먹였습니다. 민형이가 내일 일정을 소화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살펴보겠습니다.

 

태림_ 1/22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간다. 친구들이랑 약 4달만에 가는 놀이공원이여서 신났다. T-X를 타고 롤코는 마스터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더 무서운 것들이 있다고 해서 놀랐다. 친구들이랑 롤코를 타는 게 기대된다.

 태림이는 오늘 점심식사 후 목이 조금 칼칼하다고 이야기 해주어 감기약을 먹이고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오후에 다시 질문하니 괜찮아 졌다고 대답하였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은채_ 제발 내일 열이 안나서 가고 싶다.... 제발... 그럼 나는 거기서 젤로 무서운 것도 다 타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살 것이다. 내일 거기 못 갈까봐 지금 많이 걱정된다.

 은채는 오늘 오전 수업 중 미열과 함께 초기 감기 증상을 보여, 죽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한 후, 해열제를 먹이고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이후 열이 떨어진 듯 보였고, 저녁식사 후 또 감기약을 먹였습니다. 또한 다른 아이들과 떨어져서 오늘은 저와 잘 예정입니다. 은채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겠습니다. 

 

하은_ 나는 내일이 너무 기대된다. 나는 비록 무서운 것을 잘 못타지만 회전목마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내일 놀이기구 보단 기념품을 더 많이 살 것이다. 너무너무 기대된다. 

댓글목록

고하람님의 댓글

회원명: 고하람(khr1003) 작성일

하람이는 놀이기구를 잘 못타는데...친구들과 함께갔으니 새로운  도전을 할수도 있겠네요.
예쁜 기념품도 많이 사고 달달한 간식도 많이 사먹고 왔음 하네요~
선생님 이른 새벽부터 아이들 인솔하시느라 애쓰십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29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하람이는 비교적 덜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고, 기념품을 사는 것으로 즐겁게 활동을 하였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박지은님의 댓글

회원명: 박지은(je3241) 작성일

좋은추억 많이 만들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2년전 유니버셜 갔을때와 달리 또 다른 행복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벌써부터 내일 아이들 활짝 웃는 사진이 기다려집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29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지은이는 경험자인 만큼 본인이 원하는 기념품과 먹거리를 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은채님의 댓글

회원명: 송은채(luckypunch) 작성일

에공~ 우리 은채가 젤 기대하던 유니버셜이었는데~ 감기 기운이 있었나보네요 ㅠㅠ
오늘 즐겁게 잘 보냈을지.. 걱정도 되고 궁금하네요~
따뜻하게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29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은채가 제이 기대했던 활동인 만큼 저도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은채에 대한 소식을 아침에 전화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장소윤님의 댓글

회원명: 장소윤(jannet) 작성일

소윤이는 잘자고 잘먹고 아픈곳도 없지요?
많이 말랐어도 기본체력은 있는듯한데..
내일 많이 설레겠네요
기념품사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내일또 쇼핑신이 내리겠어요 ㅎㅎ
아이들이 좋아할거 생각하니 저도 기대됩니다
선생님은 수고가 더 많으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