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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2 00:20 조회820회

본문

 

 

안녕하세요. G01 양준열, 최대권, 박재윤, 신서진, 정민철, 이지윤, 진태호, 김성진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화창하고 맑습니다. 아이들이 오히려 조금 얇은 외투를 입고 다니는 게 편할 정도입니다. 아침에 방 안을 비춘 햇살에 기분 좋게 기지개를 피며 눈을 뜬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의 컨디션도 좋은지 아침을 밝히는 목소리에 저의 기분도 좋았습니다. 평소에 저보다도 먼저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던 아이들도 오늘은 잠이 더 좋았던지 곤히 잠에 들어있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스포츠 활동을 하는 시간에 제가 마침 스포츠 담당으로 들어가서 아이들과 함께 수영도 하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아이들도 다른 선생님들과 노는 것보다 저와 노는 게 훨씬 더 재미있고 즐겁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의 진심이 저에게 전해지는 것 같아 아이들에게 정말 고마웠습니다.

 

 

오늘 CIP 수업시간에는 어제 보았던 영화의 주제가 OST와 몇 가지 노래를 선정하여 아이들과 함께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 노래를 부르면서 아이들이 영어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노래를 연습하며 발음 교정도 함께 하는 아이들이 금세 유창한 발음을 선보이는 것을 보아 인솔교사들과 원어민 선생님들 또 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의 단어 공부하는 능력도 많이 향상 된 모습입니다. 평소보다 높은 커트라인을 선정했음에도 아이들은 가뿐하게 커트라인을 넘겨 통과했습니다. 아이들에겐 단어시험을 통과하면 치킨을 먹는다고 하였지만 사실 오늘 여태까지 말썽하나 없이 아픈 친구 없이 수업도 잘 참여해준 아이들에게 제가 줄 수 있는 최소한의 선물이라 생각하여 이미 줄 생각이었습니다. 저도 아이들 덕에 많이 기쁘고 좋았던 날들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미리 저녁식사를 한 후 아이들과 함께 단어시험을 본 뒤 함께 치킨과 음료수를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던 말레이시아 레고랜드를 가는 날입니다.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가 저희 반에 있기 때문에 그 친구 덕에 다른 친구들도 레고랜드에 대한 기대가 많이 커진 모양입니다.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금액을 남기고 레고랜드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금액을 정해주었습니다. 분실하는 일 없도록 미리 안전교육을 하였고 내일 뜨거운 날씨에 대비하여 선크림과 텀블러 그리고 모자를 미리 챙기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 액티비티가 끝날 때 까지 안전하게 캠프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안전에 더욱 더 신경쓰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박재윤

나의 이상형은 원래 딱히 없는데 처음으로 생각해본다. 때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긴 하지만 지금은 음.. 나보다 키가 작아야하고 성격은 너무 나대는 것은 조금 그렇고 적당히 재미있고 착한 것이 좋다. 얼굴은 눈이 조금 크고 코는 그냥 이쁘면 된다. 비율은 통통하거나 마르거나 상관없다. 너무 비만일정도로 뚱뚱하지 않으면 괜찮다. 이렇게 쓴 게 조금 깐깐하지만 꼭 뒤에 내용이 아니어도 된다. 그냥 딱 보고 친해졌을 때 이상형이라는 게 느껴질 것 같다.

 

김성진

나의 이상형은 단발머리(긴 머리도 좋지만 단발머리가 좀 더 좋다)에 귀엽고 얼굴이 예쁘고 나보다 키가 작고 손도 작은 게 좋다. 그리고 날씬한 편이 좋다. 애교가 많고 노래도 잘 부르는 사람이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눈물이 많은 사람이면 좋겠다. 왜냐하면 울 때 마다 옆에서 감싸주고 싶기 때문이다.

 

정민철

나의 이상형은 얼굴이 예쁘지는 않아도 성격이 좋은 사람이면 좋겠다. 그리고 돈을 많이 밝히지 않는 사람, 키는 나보다 크지 않은 사람이면 좋겠다. 또 나를 잘 챙겨주는 사람, 바람을 피지 않는 사람, 너무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은 사람이면 좋겠다. 그리고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고민도 잘 들어주고 걱정도 많이 해주는 사람이면 좋겠다.

 

이지윤

나의 이상형은 나를 좋아해주고, 성격이 차분하고, 예의 바른 사람을 좋아한다. 나에게 말도 많이 하고 서로 사이가 좋은 사이면 좋겠다. 서로 질리는 사이가 되지 않고, 항상 친한 분위기를 만들며, 나를 웃을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면 좋겠다. 그리고 남들이 봤을 때도 보기 좋고 나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진태호

제 이상형은 저랑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자신의 고민이나 힘든 점을 편하게 이야기 해주고 저를 잘 믿어주며 거짓 없고 서로 통하는 점도 채워줄 점으로 많은 사람이면 좋겠다. 또 외모는 엄청 뚱뚱하지 않으며 나보다 작고 아담한 친구면 좋겠다. 또 늘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을 줄 알고 짜증이나 다혈질이 아니면 좋겠다.

 

신서진

저의 미래 이상형은 제 미래의 키가 185cm 이상이니까 저보다 15~20cm만 키가 차이나면 좋겠습니다. 얼굴은 매우 예쁘지 않아도 성격이 착하고 꼼꼼하고 내가 깨끗하니까 깨끗하고 깔끔하면서 정이 많고 인정이 많은 사람이 이상형입니다. 머리 길이도 너무 길지도 않고 너무 짧지도 않으면 됩니다. 바뀔 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한 이상형은 이 정도 됩니다.

 

최대권

나의 이상형은 긴 생머리 꼭 긴 생머리이어야 한다. 숏컷은 어느 누구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키는 평균 이상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키가 큰 편인데 나의 여자가 너무 작아지기 때문이다.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한 여자였으면 좋겠다. 내가 게으르진 않지만 부지런한 편도 아니기 때문에 부지런한 사람이 필요하다.

 

양준열

나의 이상형은 있는 것 같으면서도 없는 것 같아서 잘 모르겠다. 착하고 예쁘고 나를 잘 챙겨주는 사람..? 병이 없는 사람. 나를 정말 사랑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가족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는 사람. 잘 모르겠지만 엄마처럼 잘 해주는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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