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8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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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1 01:14 조회61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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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28(박설연, 송민서, 정윤서, 김태희, 김주연, 차하은, 안규림, 장여원)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은 그리 습하지도 않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면서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덥지도 흐리지도 않은 가장 완벽한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이 말하기에도 날씨가 습하지도 않고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오늘 원어민 선생님과 함꼐 수업하는 시간에는 게임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행맨, 스피드퀴즈 게임 등 몇 개의 게임을 했는데 단어외우기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재밌었다고 합니다. 가끔 아이들에게도 딱딱한 수업만 하기보다 , 게임을 하면서 재밌게 수업하는 날이 생겨 다행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 수업이 어땠냐고 물어보면 제 주위게 몰려앉아 기다렸다는 듯이 재잘재잘 쏟아내는 아이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웃음 짓게 됩니다.
CIP 시간에는 책갈피도 만들었고 털실로 팔찌도 만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책갈피와 팔찌도 선물 받아서 너무 기뻤고 오래 간직하기로 약속도 하였습니다.
탁구장 안에 스쿼시장이 있는데 스쿼시를 치시는 인솔 선생님과 함께 스쿼시를 치고는 저에게 스쿼시를 쳤다며 너무너무 재밌었고 잘 친다며 너무 재밌었다고 자랑도 하였습니다. 반 친구들 뿐만 아니라 다른 반 친구들과도 친해져서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과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인솔 선생님들께 말도 많이 하고 장난도 치면서 이제는 많이 친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이제 적응이 많이 되었구나를 느꼈고 탁군데 공이 땅에 닿지 않아 뒤로 왔다갔다 해서 탁구 테니스 같았다고 합니다. 그게 또 너무 재밌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수업이동을 하는 우리 아이들을 마주칠 때마다 항상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언제든지 저를 볼 때마다 반갑게 저를 부르며 인사해주는 아이들의 선생님이라는 사실이 너무 기쁩니다. 영어단어를 외우기 좀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오늘로 3일째가 되었는데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은 만큼 우리 아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조금이라도 더 익숙해져 영어단어를 수월하게 외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드디어 처음으로 엄마와 통화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엄마와 통화를 한다고 하자 안된다며, 엄마 목소리를 들으면 울 것 같다고 안하면 안되냐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통화를 하는 순서를 정했고, 통화가 끝난 후 아이들을 한명씩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통화 시작 전부터 우는 아이도 있었고 통화하면서 눈물이 터진 아이, 끝까지 울지 않고 씩씩하게 통화를 끝낸 아이도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캠프생활을 우리 아이들이 잘 해나가리라 믿습니다.
*오늘 개별일지는 통화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박설연님의 댓글
회원명: 박설연(best1js) 작성일
감사합니다 .
눈물의 저녁이였던듯요.
계속 사랑의로 지켜봐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아무래도 엄마랑 떨어져 있는게 처음인데다 첫 통화이다보니 아이들이 더 울더라구요. 앞으로도 설연이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정윤서님의 댓글
회원명: 정윤서(hajinchung) 작성일
소중한 시간들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윤서는 행복한듯 합니다.
캠프2주차 화이팅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저도 윤서를 만나 행복합니다!
안규림님의 댓글
회원명: 안규림(AGL1024) 작성일
규림맘 : 어제 말레이시아 북부지역 선교활동 출국~
같은 말레이시아 하늘 아래 있지만 워낙 먼 곳이어서~
둘다 연락이 닿기는 어렵겠네요~
다음 통화때는 엄마도 통화가능하니 재미있게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우리딸 화이팅 ^^
선생님~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