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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0]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0 23:02 조회867회

본문

 

안녕하세요, G05 지호, 민준, 도현, 서준, , 혁준, , 준영 담당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어제 아이들과 아름다운 싱가폴의 야경을 보고 들어왔더니, 아이들이 좋은 꿈을 꿀 듯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푹 자고 일어난 아이들은 아침에 개운하게 기지개를 펴면서 일어났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가는 길에 본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렀고 피부에 닿는 기분 좋은 공기의 촉감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았습니다. 바람 하나 없이 잔잔한 하루였지만 오히려 바람이 없어서 더 좋게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오늘 CIP수업에서는 영화를 봤습니다. 평소에는 외국 영화는 한글 자막과 함께 보던 아이들이, 아예 자막 없이 영화를 보기에는 힘들어 할 수가 있어서 영어 자막을 띄워서 들리는 영어 표현을 눈으로 다시 확인 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전에는 영화 마다가스카르를 봤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영화는 아이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도 지나다니면서 몇 번 접해봤을 영화입니다. 그래서 전에 몇 번 본 적있던 아이들도 그 전과 다른 느낌으로 영화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 오늘 본 영화를 참고해서 앞으로 일 주일간 뮤지컬을 연습해야 하는데 어떤 부분을 어떻게 연습해야 할지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뮤지컬을 구상해야 했기 때문에,그 동안 봤던 영화와는 다른 관점으로 영화를 보려고 노력했고, 더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영어일기 시간에는 아이들이 어제 있었던 일을 영어로 적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쇼핑한 물건과 물건을 산 이유를 적는 아이도 있었고, 어제 본 레이져 쇼의 아름다움을 적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또 어떤 아이들은 낮에 본 머라이언 상에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으면서 있었던 일을 적기도 했고, 물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본 싱가포르의 전경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Speaking시간에는 시장에 가면게임을 영어로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한국에서 많이 해봤을 게임이라 규칙을 익히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고 마트에서 사용하는 영어 단어를 게임을 하며 다양하게 외워 볼 수 있는 기회였고, 금세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아이들에게100만원을 쓸 수 있다면 어디에 쓰고 싶은지 물어보았습니다.)

 

남지호: 100만원을 쓸 수 있다면 엄마 아빠에게 줄 기념품을 잔뜩 사고 내 방에 올려둘 장식품들을 사고 싶다. 또 간식으로 해바라기 씨 초콜릿을 사고 한국음식으로는 부대찌개를 먹고 싶다.

 

구민준: 나는 100만원을 쓸 수 있다면, 100만원을 한 번에 쓰지 않고 투자를 해서 많은 돈을 벌고 싶다. 이렇게 해서 번 돈으로 작은 자동차 회사나 건물을 짓는 회사를 하나 차리고 싶다.

 

배도현: 닌텐도 스위치를 사고 장난감을 살 것이다. 100만원으로 사고 싶은 장난감은 포켓몬 피규어다. 특히 예전에 강아지가 망가뜨린 피카츄 피규어를 종류별로 전부 사서 모으고 싶다.

 

마서준: 우선 옷을 사는데 쓰고 싶다. 옷이나 신발 바지 팬티까지 다 사고 싶다. 특히 후드티를 제일 가지고 싶다. 그리고 에버랜드로 가서 다 쓰고 떡볶이를 4인분 어치 시켜서 먹을 것이다.

 

한욱: 100만원이 생긴다면, 과자, 라면, 치킨, 피자, 햄버거, 너프건 장난감, 영화, 핸드폰 전부 다 사는데 쓸 것이다. 특히 핸드폰을 제일 바꾸고 싶은데 아이폰이나 갤럭시 S9으로 바꾸고 싶다

 

이혁준: 게임기 특히 닌텐도 스위치를 사고 컴퓨터를 고치는데 돈을 쓰고 싶다. 컴퓨터를 바꿀만한 돈은 안될 것 같고 컴퓨터 전원을 고치는 데와 키보드와 마우스를 고치는데 돈을 쓸 것이다.

 

허인: 전에 갔던 에이온 몰에 가서 그때 못 산 물건들을 다 살 것이다. 노트북을 사고 갤럭시 S9도 사고 싶다. 또 새로 산 노트북에 어울리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로 사서 맞추고 싶다

 

김준영: 컴퓨터 게임을 더 좋은 환경에서 하고 싶어서 100만원이 생기면 먼저 컴퓨터, 모니터, 헤드셋, 마우스를 전부 살 것이다. 특히 헤드셋 같은 주변기기는 정말 좋은 제품으로 바꾸고 싶다.


 

댓글목록

남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남지호(jihonam08) 작성일

아 그때 나입에 이상한거 생기고 병원갔다가 돌아오는데 차냉각기 터진거 기억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