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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0 인솔교사 임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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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0 01:07 조회8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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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준재, 이승태, 이민형, 이예성, 오예찬, 박상우, 유태진, 이민중 담당 인솔교사 임진혁입니다.

 

 

오늘은 싱가폴 마리나 베이로 액티비티를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부터 아이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아이들은 마리나베이에 대해 계속 질문을 하며 아주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싱가폴 마리나 베이 쇼핑센터에는 먹을거리부터 시작해서 의류, 피규어, 잡화 등 여러가지 쇼핑거리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아침부터 아이들은 싱가폴 마리나 베이 액티비티를 무사히 다녀오기 위해 꼼꼼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아침밥도 든든히 먹으라 하였고, 썬크림도 꼼꼼히 바르고 모자도 준비하고 물통에 물을 꽉 채운 뒤 점심을 숙소에서 먹고 싱가폴로 향했습니다.

 

이제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폴로 국경을 넘는 일은 아이들에게 익숙해 졌습니다. 아이들은 국경 심사대에서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고 신속하게 잘 이동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이동시간은 단축되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떠날 때 보다 수월하게 국경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몇 시간을 버스로 달려 마리나 베이에 도착을 하였고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녔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머라이언 파크, 에스플라네이드, 플라이어 관람차 등 아름다운 풍경들이 많았습니다.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의 웅장함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플라이어 관람차 역시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비록 눈앞에 보이는 모든 사진을 찍지는 못 하였지만, 아이들과 같이 걸어 다니면서 멋진 풍경들을 보고 마음속에 간직할 추억들을 많이 담았습니다. 그리고 밥을 먹고 쇼핑을 하러 마리나 베이 쇼핑센터에 입장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한국에 돌아가면 자신을 기다리는 부모님, 가족,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꼼꼼히 작성한 쇼핑 리스트를 들고 열심히 쇼핑센터를 돌아다녔습니다. 기특하게도 부모님의 선물을 사는 게 우선이었습니다. 본인 것을 챙기기도 바쁠 나이에 얼마 되지 않는 돈을 쪼개어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사는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선생님들께 어떤 선물을 구입하는 것이 괜찮을지 질문을 하기도 하고, 점원들에게 직접 상품에 대해 질문도 해가며 여러 물건들을 비교하면서 신중하게 선물들을 골랐습니다. 아이들이 고민 끝에 산 선물들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의 코스로 레이져 쇼를 구경하였습니다. 사방이 어둡고 사람들도 많아 우리 아이들이 혹여나 이탈하지 않을까 긴장을 하며 레이져 쇼를 구경하였습니다. 싱가폴 밤하늘에 멋진 레이져 쇼가 펼쳐지자 아이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멋진 광경을 눈에 담았습니다. 레이져 쇼가 끝난 후 버스에 올라 다시 국경을 넘어 숙소로 향하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해 내일의 수업을 위해 얼른 세면을 시키고 잠자리에 뉘였습니다. 정신없이 잠든 아이들을 보고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냈다는 생각으로 방문을 닫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적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준재 : 이번 겨울의 목표는 고등학교를 정하는 것이고 2019년의 목표는 직업체험과 원하는 고등학교 입시이다. 현재 나의 꿈은 기상학자이다. 사실 기상학자를 직업으로 삼고 취미생활로 작곡을 하고 싶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 어쨌든 기상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게으르면 안 되지만 굼은 바뀔 수 있으니까 여러 활동을 체험해 보고 싶다.

 

승태 : 나의 올해 목표는 1. 180 넘기기 2. 여자친구 만들기 3.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기 4. 내가 원하는 고등학교에 붙어 입학하기 5. 시험 둘 다 올백 맞기.

 

민형 : 나의 올해 목표는 1. 부모님께 효도하기이다. 2. 여자친구 사귀기이다. 3. 학교시험 성적 좋게 나오기이다. 4. 할머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아프시지 말고 건강하시기 이다. 5. 컴퓨터 사기이다.

 

예성 : 나의 첫 번째 목표는 여자친구를 만드는 것이다. 나의 두 번째 목표는 동두천에서 과학, 수학, 사회 1등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나의 세 번째 목표는 키가 3cm 크는 것이다.

 

예찬 : 올해에 저는 파이썬으로 GUI프로그램을 1개 이상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인 크래프트 스크립트를 1개 이상 만들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2개이상 올백을 맞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과학 영재학교에 입학하고 싶습니다.

 

상우 : 내 목표는 뱃살을 없애고 학교시험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내는 것 이다. 그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남은 10일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면서 레고랜드에 가서 마저 못 산 선물을 다살 것이다. 그리고 레고를 재미있게 조립할 것이며 훗날 레고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태진 : 제가 2019년 올해 이루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제키가 180을 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올해 꼭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시험보고 힘들 때 만나면 좋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가고 싶은 고등학교에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중 : 1. 170되기 - 열심히 운동하고 밥 많이 먹어서 키 170이상이 되도록 노력할 것. 2. 여자친구 사귀기 - 진짜로 잘 맞는 사람을 만나도록 노력할 것. 사실 이건 맘대로 되는 게 아니지만 어쨌든 사귀기. 3. 특목고 합격하기 - 정확히 고등학교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가고 싶은 학교 어디든지 내면 붙을 정도의 내신점수 만들기

댓글목록

박상우님의 댓글

회원명: 박상우(ddc1907) 작성일

기대되고 설레이는 액티비티 였겠네요.
별일없이 잘 다녀오게 인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이 아이들에게 큰 성장으로 다가올것 같습니다.

이민형님의 댓글

회원명: 이민형(lmh042011) 작성일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

이민중님의 댓글

회원명: 이민중(ddc1905) 작성일

민중이의 목표가 알차군요 .ㅎㅎㅎ 건강하게 다녀왔음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