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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0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8 01:01 조회611회

본문

안녕하세요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0_김수인, 김예지, 김지영, 김한서, 나희원, 이나영, 위진빈, 최지영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에 도착한지 이틀째가 되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보다는 조금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신기하게도 금방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첫 정규수업 날이라 그런지 스스로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마쳤습니다. 어제 저와 약속한 아침 기상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주는 아이들 덕분에 모두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습니다. 한편으로는 긴장이 역력한 모습도 있었습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첫 정규수업에 부담이 따랐던 것 같습니다. 어제처럼 많은 질문들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질문을 할 때면 적극적인 모습에 저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

 

첫 정규수업 날이기 때문에 교실을 제대로 찾아가는 것이 중요했는데 아무래도 처음 가는 길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낯설어 하고 교실을 찾아가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시간표 보는 법을 습득하고 제가 데려다준 첫 수업 이후로 모두 빠짐없이 교실에 제대로 찾아가주었습니다. 지금은 수업 초반이라 아이들이 학습 시간, 쉬는 시간, 스포츠 시간, CIP 시간 등 헷갈려 하는 부분들이 있지만 많은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알찬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원어민 1:8 수업을 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담으러 강의실을 옮겨 다닐 때마다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는 아이들 덕분에 마음을 놓았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에 적응하기 위한 게임도 하고, 자기소개도 돌아가면서 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어색하지만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원어민 수업 후에 아이들에게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목소리가 조금 작았다, 자세한 수업이 좋았다, 처음에는 어려웠으나 수업이 진행될수록 적응해서 재미있다 등의 평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수업 피드백은 모두 전달되어 더욱 재미있고 알차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뒤 방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원어민과의 영어참여수업인 CIP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CIP 수업 후에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보니 굉장히 근사했습니다. ‘글라스 데코를 활용한 MANDALA ART 만들기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 모두 적극적이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이 수업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도안을 고르고 원어민 선생님과 의견을 공유하며 참여하는 수업이라서 그런지 흥미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모든 수업을 마친 뒤 아이들은 오후에 내린 소나기 덕분에 더위가 한풀 꺾인 수영장에서 스포츠 수업을 이어갔습니다. 준비운동을 마친 뒤 아이들은 깔깔대면서 물장구를 치며 놀았습니다. 살짝 풀린 날씨에 추워서 물에 들어가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고 오랜 시간 물속에 있지 못해 아쉬운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첫 수업 일정이 힘들었을 텐데 수학 수업 복습을 위해 책을 펴기도 했습니다. 잘 해내주는 아이들을 보니 두 번째 정규수업이 기다리고 있는 내일이 기대가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알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저도 옆에서 많이 돕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아이들의 첫 정규수업에 대한 소감입니다!

 

[김수인]

아침 6시에 일어나서 7시에 밥을 먹는다는 것이 적응도 안 될 것 같고 엄청 졸리고 힘이 들 것 같았지만 글도 생각보다 쉽게 눈이 떠져서 상쾌하게 머리를 감고 시작할 수 있었다. 수업은 처음 하는 원어민 수업이라 힘들고 어색할 것 같았지만 나름대로 적응도 잘하고 편하게 수업한 것 같다. 솔직히 1교시에 1시간 20분이라서 앉아있기 힘들고 지루했지만 밥을 먹어서 힘이 났다. 불끈 힘!

 

[김예지]

오늘 처음으로 수업을 들었는데 재미있는 수업도 있었고 지루한 수업도 있었다. 재미있었던 수업은 첫 번째 수업하고 다섯 번째 수업하고 여섯 번째 수업인 수영도 재미있었다. 조금 많이 지루한 수업은 두 번째 수업이었던 것 같다. 오늘 수학 수업도 재미있었다. 조금 힘들어서 입맛이 없었지만 그래도 잘 먹었다.

 

[김지영]

처음 수업하는 거라서 걱정도 되고 반이 어떻게 될지도 걱정되고 했는데 막상 수업하니까 나름 괜찮았고 수업이 길고 너무 많아서 피곤하기도 했다. 그리고 스포츠 수업할 때 6명밖에 물에 안 들어가서 조금 재미가 덜한 것도 있었다. 남은 시간이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 :)

 

[김한서]

첫 날이라서 아직 시간표에 적응이 안 되어 약간 힘들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뭔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다. 다양한 영어 표현과 단어들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말하는 것이 약간 어색했지만 점점 적응해가면 영어 실력도 늘고 참 좋을 것 같다.

 

[나희원]

말레이시아에서의 첫 정규수업이라 처음 보는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서 어색하고 당황했지만 여러 가지 게임도 하고 친구들과 많은 얘기도 해서 좋은 시간이었다. 4교시에 했던 수영 때 친구들이 많이 들어오지 않아 좀 심심하긴 했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좋은 시간이 되었다. 말레이시아에서 나오는 밥이 아직 어색하긴 하지만 맛있는 반찬이 입에 맞아서 괜찮다!

 

[이나영]

첫 날이라 떨리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일찍 일어나느라 많이 졸려서 수업시간에 졸릴 뻔 했지만 참았다. 그래서 결론은 생각보다 적응이 잘 됐고 원어민 선생님의 말을 잘 알아들어서 다행이었다.

 

[위진빈]

오늘 처음으로 수업을 했는데 어려웠다. 우리끼리 스스로 일어나고 밥을 먹으러 가고 수업 교실을 찾아가고 원어민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거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체해서 점심을 못 먹은 게 아쉬웠다. 알차게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다. 이렇게 알차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게 고마웠다.

 

[최지영]

오늘 처음으로 수업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 수학도 안 하려다가 하니까 어려운 것도 꽤 많았다. 그래도 수학 선생님이 수업 종료하고 질문 받아주시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수업할 때는 발음 때문에 안 들리는 것도 많지만 계속 하다 보니까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하고 싶다!

 

 

댓글목록

김한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한서(lucy) 작성일

선생님 감사합니다^^~
한서가 조용한 성격이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한서에게 알로에랑 썬크림 잘 바르고 시카케어도 신경써서 바르라고 전해주세요^^;;
내일 에이온 테브라우시티 쇼핑몰 방문도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30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한서가 첫 날에는 어색해 하는 게 많이 보였는데 지금은 아이들과 모여서 대화도 잘 하고 까르르 잘 웃네요 어머니! 작성해주신 메시지 꼭 전달하겠습니다.
내일 액티비티에서 안전하게 놀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예지님의 댓글

회원명: 김예지(kimyj0807) 작성일

예지가 생각보다 잘 적응하는거 같아서 넘 감사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30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예지가 적응 기간이 가장 짧게 느껴지는 아이 입니다. 그만큼 아이들과 빠르게 가까워졌고 지금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나희원님의 댓글

회원명: 나희원(naheewon7910) 작성일

희원이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잘 지내고 있는것같아 안심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30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희원이는 의외로 적극적인 아이 입니다! 너무 염려하지 않으시도록
희원이가 캠프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나영님의 댓글

회원명: 이나영(s1010412) 작성일

오~ 나영아~~ 엄마가 다리어리에 글 남기는걸 깜박해서 이제야 읽고 남기네~~ 미안~
원어민 선생님 말이 잘 들렸어? 오호~~ 울 나영이 짱인데~~~ 앞으로도 잘 들리게 귀 쫑긋~~~ 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