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2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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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7 00:26 조회76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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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22 현빈, 재현, 상유, 한준, 규민, 영민, 성모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전날 비행기타고 숙소까지 오느라 고생한 것 때문에 늦잠을 잘까 걱정했지만 모두들 제때 일어나 말레이시아의 2번째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레벨테스트와 스피킹 테스트가 있는 날입니다. 신가하게도 아이들이 긴장보다는 어떻게 하면 시험을 더 잘 볼 수 있는지 서로 토론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기특하고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들 아침을 먹고 필기시험을 봤습니다. 다들 부담 없이 시험을 마쳤고, 스피킹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외국인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지 물어봤는데 모두들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고, 실수를 해도 잘 다독여줘서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있을 영어수업이 기대되고 어떤 선생님을 만날지 서로 이야기하며 즐겁게 테스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숙소친구들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탁구장과 스쿼시장을 갔습니다. 아이들이 운동을 귀찮아 할까봐 걱정했지만 모두들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신나게 코트장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한 탁구만 했지만, 제가 스쿼시장에서 운동하는 것을 보고 하나둘 호기심을 가지더니 저와 함께 스쿼시를 하게 됐습니다. 처음 치는 것 치곤 공을 잘 받아냈고, 굉장히 재밌어 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나서도 아이들이 스쿼시를 더 하고 싶다고 했고, 내일도 또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의 빨래를 맡긴 후 숙소로 돌아왔는데 다들 학교에서 지내는 친구들처럼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은 사교성 좋고 착한 친구들만 모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끼리 개그코드도 맞고 또 나이도 전부 같은 친구들이라 더욱 친해진 것 같습니다. 제가 없어도 재밌게 노는 모습들을 보며 앞으로 생활하는 동안 아이들이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낼 수 있으리라 믿어졌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현빈 : 숙소가 시원해서 좋다고 함. 점심에 나온 육개장이 괜찮았음. 같이 배정된 친구들 모두 성격이 잘맞아서 좋음. 스피킹 테스트를 진행하신 선생님이 친절해서 좋았다. 오늘 인솔선생님과 스쿼시를 했는데 너무 재밌다고 함.
재현 : 숙소가 생각보다 커서 좋았다고 함. 오늘 점심에 육개장이 맛있었고, 저녁은 치킨이랑 스팸계란구이가 나와서 만족했음. 스피킹 테스트를 진행하신 남자 선생님이 상냥하셨고 친절했다. 친구들도 모두 좋은 친구가 배정되어 좋음.
상유 : 침대가 크고 편했다고 함. 점심에 나온 육개장이 굉장히 맛있었음. 스피킹 테스트를 진행하신 선생님 50만원을 주우면 무엇을 할지 물어봤는데 경찰서에 가져다 준다해서 칭찬을 받음. 같은 방에 배정된 현빈이와 잘 맞는다고함.
한준 : 숙소가 시원하고 침대가 편해서 좋다고 함. 오늘 저녁에 나온 스팸계란구이와 후라이드 치킨이 맛있었음. 스피킹 테스트를 진행하신 선생님이 좋아하는 계절을 물어봤는데 바다를 갈 수 있어서 여름이라고 함. 같은 방에 자는 친구들이 모두 재밌다고 함.
규민 : 숙소가 굉장히 넓고 시원해서 좋음. 점심은 육개장, 저녁은 치킨이 맛있었음. 스피킹 테스트를 하는 선생님이 취미를 물어봐서 야구하는 거라 함. 같은 방에서 생활하는 성모랑 성격이 잘 맞는다고함.
영민 : 더운나라로 가서 걱정됬는데 숙소가 시원해서 좋다고함. 밥이 맛있었고, 점심에 과일이 나와서 좋았다고 함. 스피킹 테스트에서는 선생님이 자유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물어봤는데 축구라고 대답함. 비행기때 옆자리에 탄 성모가 같은 숙소여서 좋았다고함.
성모 : 숙소가 아늑하고 시원해서 좋았다. 점심에 육개장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고 함. 스피킹 테스트 중에 어려운 질문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선생님이 잘 다독여 주셔서 좋았다고함. 숙소에 친구들 모두 잘 맞고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탄 영민이가 있어서 좋다고함.
댓글목록
고영민님의 댓글
회원명: 고영민(Arthur06) 작성일담당선생님과 조원들간 서로 마음이 맞아서 캠프끝나고 오면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고 할거 같아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영민어머니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혹시나 처음보는 아이들끼리 잘 안맞을까 걱정했었지만 모두들 친하게 지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민이가 숙소에 와서 종이접기를 했었는데, 아이들이 그걸 보려고 몰려들었습니다. 아마 아이들이 금세 친해진게 영민이 덕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
현재현님의 댓글
회원명: 현재현(hyunjh) 작성일아이들 한명, 한명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생각이 다들 비슷비슷하네요...ㅎㅎ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재현어머니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제가 한줄코멘트를 적을 때 한명한명 제 옆에 앉혀서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다들 성격도 비슷하고 잘맞는 친구들이어서 그런지 생각들이 비슷한거 같습니다ㅎ 재현이가 아이들과 막 숙소에서 뛰어놀아도 애들이 위험할거 같으면 이야기를 해주어서 제가 많이 편했습니다ㅎ
현재현님의 댓글
회원명: 현재현(hyunjh) 작성일
댓글에 답글도 달아 주시고~~~넘넘 감사하네요...근데 재현이가 위험하게 뛰어 노나요? ㅜㅜ
활동적인걸 좋아해서 그런가봅니다...캠프 기간동안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여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재현어머니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아이들이 막 위험하게 뛰어논다기 보다는 방이 넓어서 여기저기 탐험하면서 다닙니다^^ 재현이같은 경우는 오히려 더 차분해서 전혀 위험하지 않게 놀고있습니다. 혹시나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제가 잘 지켜보면서 사고 안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현님의 댓글
회원명: 현재현(hyunjh) 작성일네~~~선생님...세심한 배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재현어머니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감사합니다! 내일도 더욱 세심하게 아이들 챙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