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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주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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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3 23:14 조회8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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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용균, 김지민, 한준, 박선준, 김준빈, 황석호, 전서휘, 한동훈 인솔교사 주광진 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오전까지는 어제와 동일하게 따가운 햇빛의 한여름 날씨였습니다. 기온은 30도 이상까지 웃돌았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점심을 먹고 수업을 들어간 4교시 즈음부터 조금씩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보일듯 말듯 내리던 비는 6시경 부터 폭우처럼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수업을 들으러 가는 동선은 아이들이 비를 맞지않는 실내라서 아이들이 비를 맞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내리던 비는 수학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저녁식사를 하러 갈때즈음 그쳤습니다.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비로 인해 내일의 날씨가 조금은 시원한 날씨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정상수업이 진행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레벨에 조금의 변동이 있어 아이들이 수업들어가기 전 혼동이 있을 수 있었으나 아이들이 조식을 먹고 난 뒤 숙소에 모여 개별 시간표를 알려주고 또, 벽에 붙어있는 시간표를 어떻게 읽는지도 알려주어 아이들이 바뀐 수업에 들어가는데 별 탈없이 모두 수업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레벨에 따라 변동이 되었으며 다음주에도 아이들의 레벨 변동에 따라 조금의 변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중에서도 레벨이 변동될 아이가 있다면 올라가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 이대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스포츠시간은 날씨로 인해 수영이 아닌 탁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전날 아이들에게 수영을 한다고 공지하였으나 바뀐 수업에 대해 헷갈리지 않도록 시간표를 알려주는 시간에 스포츠도 다시 한번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 우리아이들은 탁구를 치는 것 보다 자기가 해야할 수학숙제나 영어단어를 외운다고 자습을 주로 하였습니다. 특히 동훈이는 저랑 한 약속인 영어단어 25개를 외우는 것이 어렵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은 다 외워보겠다고 한 것을 지키기 위해 탁구실에 도착하자 마자 영어단어를 펼쳐 혼자 영어단어를 외웠습니다. 동훈이에게 자신감이 생긴것 같아 앞으로 동훈이의 발전이 기대가 됩니다.

 

오늘 만들기 시간인 CIP 시간에는 일정에따라 페이스 페인팅을 진행했습니다. 페이스페인팅을 하고서 바로 지울 수 있는 인체에 해롭지 않은 재료를 사용했고 아이들에게 쉬는 시간을 충분히 주어 페인팅을 하고서 충분히 깨끗히 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부로 받은 스트레스를 활동영역인 CIP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순서에 맡게 영어일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용균
용균이는 방 아이들과 잘 지내고있습니다. 형들 말도 잘 듣고 동갑내기인 지민이와도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용균이는 보통 말을 할때 '~이랬잖아' 라는 말투로 말을 많이 하곤 합니다. 친구에게 서로 말을 하는 것은 괜찮지만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할 때도 보통 이런식으로 말을해 다른 사람이 들었을 때는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는지 용균이에게 말을 해주었습니다. 한 번 말해주고 나니 말을 하기전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지 신중히 생각하고 말을 합니다. 한번 알려준 걸 바로 습득하는 친구입니다.

 

#김지민
지민이는 그룹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보통 반의 분의기는 그룹 아이들과의 친밀도에서 형성 됩니다. 서로간에 친밀도가 형성이 되어있어야 자신있게 발표도 하고 CIP 만들기 시간에서도 자신감있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작품으로 만들곤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 지민이는 반의 분위기를 정말 좋게 잘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어딜가나 잘 하는 지민이 입니다.

 

#한준
한준이는 요즘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살을 빼고 싶다며 평소 먹던 양보다 밥의 양을 줄여 밥을 받으며 단어시험이 끝난 이후에는 숙소에서 아이들과 같이 운동을 하고있습니다. 평소 자기가 해야지라고 마음을 먹으면 곧바로 실행에 옮기는 한준이 입니다. 이런 자신감으로 인해 수업시간에 제일 발표를 잘 하는것 같습니다.


#박선준
선준이는 오늘 영어단어 시험에서 처음으로 100점을 받았습니다. 평소 단어시험을 치면 철자 하나 또는 하나를 누락해서 적곤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시험을 칠 때 끝까지 집중을 못했다고 합니다. 다음 번 부터 시험을 칠 때는 끝까지 집중하자고 약속하였고 오늘 그 약속을 결과로 알려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성장할 선준이 입니다.


#김준빈
준빈이는 오늘 점심시간 이후에 속이 좋지 않아 지사제를 먹었습니다. 속이 안 좋은 이유는 어제 매점을 다녀와서 불닭볶음면을 몇 젓가락 먹었는데 원래 매운걸 잘 먹지 못해 속에서 약간 탈이 났나 봅니다. 약을 먹고 5교시는 숙소에서 휴식을 했으며 5교시 이후에는 몸이 다시 괜찮아져 6교시부터 다시 참여했습니다. 지금은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한 상태입니다.


#황석호
석호는 올라간 분반에 적응을 하는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보입니다. 내용이 어렵지는 않지만 달라진 내용과 조금 더 높아진 난이도에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일 뿐 조금만 있으면 적응을 바로 할 것같습니다.단어책은 지금 난이도에 만족해 단어책에 난이도는 아직 올리지 않았습니다.


#전서휘
서휘는 공부에 의욕이 조금 생겼는지 공부시간 틈틈히 자기가 해야할 숙제, 외워야 할 단어를 미리미리 하고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서휘이기에 오늘 스포츠 시간에 당연히 탁구를 치고있을거라 생각을 하고 갔는데 쇼파에 앉아 수학문제를 풀고있었습니다. 승부욕이 있는 서휘는 공부도 거뜬히 해내고있습니다.


#한동훈
동훈이는 저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오늘도 단어 시험을 치기전 어떻게 읽는지 모르는 단어를 미리 물어봐 듣고갔고 단어도 하루에 5개 이하로 틀리기 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동훈이는 시험 치기 전 다외웠다고 생각하고 시험을 치나 시험을 시작하면 자주 까먹곤 합니다. 동훈이가 단어를 외우는 자신감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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